신임 박영하(58. 3사 1기. 문화고 16회 졸업. 사진) 육군 제2군 사령관이 지난 17일 취임했다.
신임 박영하 사령관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작은 산골마을 출신으로 경주 문화고등학교(16회)를 졸업하고 1970년 3사관학교 1기로 임관 이후 3사 1기로는 처음으로 준장에 진급하기도 했다. 박 사령관은 그동안 2군 사령부 정보처장, 36사단장, 육본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본 감찰관, 11군단장, 육본 교육사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17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신임 박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 실험으로 안보상황이 불확실한 이때 국가안보의 주역으로서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선진 정예 2군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사령관은 부대관리업무에 탁월하다는 평이 나 있으며 월남전에도 참전한 직업군인으로서 선후배간 신망이 두텁기로도 정평이 나 있다. |
첫댓글 나도 스키부대 근무시 별명이 '고문관' 바로밑 계급인 '사령관'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