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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날짜:2019년 12월23.24일
산행지:진도지맥( 섬 산줄기)
지맥 155번째 만남
23일 산행거리:34km 산행시간:12시47분
24일 산행거리:25km 산행시간:9시간54분
총산행거리:59km 총산행시간:22시간41분
진도지맥
진도지맥은 해남반도와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에서
시작해 진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남쪽끝 서망항까지 이어지는
약 58km 정도의 산줄기이며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망금산(112m).도암산(122m)
금골산(198m).고두산(252.2m).철천산(161.2m)
상봉(266m).출석봉(228.6m).첨철산(482.0m)
수리봉(389m).남산(243.3m).영매산(170.2m)
대덕산(219.7m).대학봉(190.4m).용수봉(170.7m)
봉호산(192.9m).옹골산(211.5m).여귀산(458.4m)
연대산(150.9m).월출산(110m).희여산(269.3m)
앞산(236.5m).한복산(231.6m).을 지나
백도앞 갯바위에서 끝난다
서울에서 참 멀기만 한 진도
자차를 이용해서 어둠을 뚫고 진도에
23일 02시에 도착을 해서
약 32km지점 봉호산 가기전
명슬리와 죽청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차량을 세워놓고
진도 택시를 불러
진도대교로 이동을 합니다
05시 진도지맥을 만나기 위해
진도대교 앞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바닷 바람이 제법 차가운 새벽
바닷물에 은은하게 비춰지는 진도대교 불빛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망금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진도대교
망금산 독진 전망대
망금산(111.8m) 삼각점을 찾아 보지만
어디에도 없는 삼각점
진도지맥 첫 산을 올라 인증 샷 한장 남기고
철탑 바로 위에 있는 113.4m 무명봉을 올랐으나
혹시나 해서 산패를 찾아보지만
산패는 없고
선답자 분들 시그널만 보인다
무도 시그널도 한자리 차지해서 걸어두고
금골산 가는길에 예고에도 없던
빗님이 내리기 시작을 하고
금골산 가는 오름길이 걸리적 거리는게 많아서
영 아니올시다 이지만
이 이정표를 만나면서
사람 다닐수 있는 길을 만난다
계단도 잘 설치되여 있고
운동 기구가 있는 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암릉을 넘어서
금골산 정상에 선다
약 5km
06시42분
금골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골마을
이제 제법 굶은 비가 내리니
금방 옷이 축축해진다
길도 더러븐데 비까지 오면
이거 난처해 지는데
날이 밝으면 그치겠지 하고 위안을 삼아 봅니다
시간만 있으면 찬찬히 이곳저곳 둘러 볼텐데
갈길이 머니
짧다란 오르막 63.0m
하지만 내리막은 그리 쉽지가 않고
먹구름 잔뜩 낀 하늘에도
서서히 어둠의 시간은 지나고
날이 밝아 오는데도 비는 그칠줄 모르고
잠시 머물렀던 금골산을 바라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는 그쳤지만
나무 가지에 맺혀있는 물기를 온 몸으로 털어내니
옷은 이내 거지꼴 처럼 축축해지고
길도 없는 곳을 그져 저기가 정성인가 싶어
하늘만 보고 오른다
지도에는 설매봉이라 칭하는데
237m 산패가 걸려져 있다
제각산 가는 길
난~~감 ~~허네
제각산
해는 언제 올라왔는지?
저편 너머에서
길찾아 헤메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그러러니 하면서도
머 이런길이 다 있어 투덜거리며
철천산에 서고
약 11km 지점
09시02분
나쁜길도 있으면 착한 길도 있어야 정상이지
상봉 가는 길은 아주 좋고
정교하게 쌓여진 돌탑이 여섯개 정도 있고
아마 세계에서 돌탑을 젤 잘 쌓은
나라는 우리 나라가 아닐지
262m산패
한쪽이 떨어져 위태롭다
조금 편하게 다시 수정해 놓고
용장산성을 따라서 상봉으로 갑니다
용장산성은 고려시대 몽고군에 대항한 삼별초의
기지가 있던 곳으로 사적 126호로 지정 되었다 한다
266.4m 상봉에 도착을 했으나
선답자 분들 산행기에서는 봤던 산패가
아무리 찾아도 산패가 없다
어디 떨어져 있겠지 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부러진 가지와 함께
묵은 잡초에 묻혀있는 산패을 발견하고
다시 제 자리에 걸어둡니다
이제 부터는 길이 있건 없건
그러러니 신경 안쓰고
그냥 온 몸으로 해결합니다
228.6m 출일봉 삼각점
철사가 녹이슬어 바람이 좀 세게불면
금방이라도 떨어져 버릴것 같아
가져간 도구로
좀 더 튼튼한 나무에 설치해 두고
여기도 저기도 참 난~~감 ~허네
약 14km 지점
18번도로 오목재
10시28분
이제 첨찰산을 찾아서
와~~ 진짜
난~~감~~허네
그래도 이쁜 동백이 반기니
쪼매 성질이 죽고
첨찰산을 왕복으로다가
0.7km를 갔다 와야 하고
그것도 1.4km
어디든 간에 갔다 오는건 정말 싫은데
글타고 패스 할수도 없는 첨찰산이다
그래도 그나마 길은 좋은께 댕겨 와야져..
첨찰산 기상 관측소
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
쩌~~어 아래 마을에서 올라 오셨다는 분께
인증샷 부탁을 하고
가야 할 수리봉 라인
다시 돌아와서
수리봉으로
약 19km 지점 수리봉
12시09분
첨찰산
엉뚱한 곳에 떨어져 있는 215.1m 삼각점 산패
회수해서 베낭에 넣고
착한 길을 따라서
조금은 빠르게
성죽재
소수점은 다르지만
그래도 226.3m 산패를 만나고
가시로 뒤 덮힌 146.0m 양미굴
시그널 한장 걸어두고
188.4m
약 23km 지점
왕무덤재
13시31분
머좀 먹어 볼까 했는데
그냥 패스
사탕 하나 입에 물고서
남산 가는 길
지독한 가시밭길
난~~감~~허네
진도지맥 몇개 가져온 산패
남산도 끼어있다
243.3m 남산
남산에서 바라본
진도군
그리고 진도군을 감싸고 있는
좌측에 299.9m 북산과
303.9m 철마산
남산을 왔으니
내친김에 240.7m 삼각점을 다녀 오기로 하는데
이 삼각점을 찾느라 20여분을 찾아 헤맸다는
낙엽에 잡풀에 깊숙히 파 묻혀버린
240.7m 삼각점
낼 가게될 여귀산
282.2m 이곳도 산패가 사라졌다
어디에 있을 꼬
주위를 살펴보니
이래 숨어 있네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기를 찾는 산꾼들에게
이 자그마한 산패 하나를 보고서
잠시라도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사천 1 저수지
어디로 연결되는 길인지
도로 공사중이 한창이다
200.4m 가야 하는데
산을 보니
저 속이 어떨지 짐작이 가고
약 28km지점
붉은재
16시08분
저 산을 넘어야 한께
곧장 가야 돼
200.4m
가단재를 지나서
219.7m
고도가 틀린 산패는 회수를 하고
낼 다가설 여귀산 자락으로
노을이 물들기 시작을 합니다
30km 지점 돌박재
17시02분
이런 섬 길은 정말 힘을 내야 합니다
야튼 산이여도 걸리적 거리는게 많아
체력 소모가 많으니
이런 문구 하나에도 큰 힘이 됩니다
190.4m 대학봉을 찾아 가는 길
그져 웃고 말아야 합니다
그곳에 가면
경험해 보면
압니다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소리를
아~~아~~
워메 사람 잡겄네...
아무리 길이 험해도
이 산패를 보고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삥 산패를 걸어둡니다
산 하나 넘기가 참 힘이드는데
170.7m 용수봉
이곳도 산패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무 흔적도 없어
비실이부부님 시그널로 용수봉 인증 하고
낼 새벽에 다가 설
봉호산을 바라보며
오늘 새벽에 차를 세워 두었던
매실로에 도착을 합니다
약 32km 지점
매실로
17시45분
오늘 산행은 여기서 멈추고
차를 타고 진도군내로 가서
하루 종일 쫄쫄 굶어 아우성 치는
뱃속도 달래고
24시 찜방에서
따뜻한 물이 몸에 다으니
온 몸이 쓰라리지만 무사히 마친거에 감사하며
개운하게 씻고
단잠을 잡니다
24일 04시 단잠에서 깨여
24시 해장국 식당에서
오늘 하루를 버텨 낼
에너지를 보충을 하고
다시 차로 이동해서 날머리 서망항에 차를 세워두고
어제 불렀던 택실를 다시 콜을 합니다
오늘 오후에나 도착할 서망항
05시28분
서망항에서 택시를 타고
어제 산행을 마무리 했던 매실로에 다시 섭니다
05시50분
이제 남은 거리
약 25km 산길을 다시 이여갑니다
저번 철성지맥에서 난 온 몸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다시 진도지맥 산길에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중
아직 어둠이 그대로 남아있는 시간
192.9m 봉호산에서 애를 먹습니다
오늘도 난~~감~~허네를 얼마나 외칠까?
초반부터 힘이 빠지게 올라선
192.9m 봉호산 삼각점
올 3월에 다녀간 플러스님.산귀신님 시그널도 반갑고
이 길을 어찌 헤치고 갔을까?
가지 말라고 붙잡는 것들 땜시
참 힘이든다
어여 날이 새기를 바라면서
이제 동지가 지났으니
밤은 점점 짧아 지겠지....
봉호산 내려서서 잠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211.5m 찾아 가는 길
입산통제
누가 가지 마라고 지키고 있으면
그 핑계로 안가고 싶은데
이런 산길을 가라고 사정 사정해도
갈 사람은 없을듯 한데
옹골산 가는 길에
발목 아래서 잡아 당기는
가시들이 지독하게 걸리적 거린다
묘지 한 봉이 찾지하고 있는
211.5m 옹골산
산패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
진도지맥의 최고봉 여귀산 가는 길에
317.2m 산패하나 걸어두고
여귀산 가는 길에 조망이 트이니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빼족산(300.3m) .지력산(327.6m)
그게 참 힘들다
물리적인 것들은 그래도
미룰 수 있는 데까지 미루며
잠시 꺼버리는 일이 가능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비워보려 애써도
여기서 빠끔 저기서 빠끔
소란스런 머리를 잠재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가끔 묻고 싶다
"너무 고민하지마"
"너만 지친다"
이런 말을 해주는 상대에게
그럼 그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도 좀 알려달라고
마음을 끄는,
생각을 끄는 스위치는
도대체 어디 있냐고
오늘이 지나면
이 거친 산길에서 벗어나면
낼은 성탄절이다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날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도 설래이는 날
자신의 갑작스런 외로움이
누군가의 구경꺼리 가 되는게 싫어나봐
가끔 어딘가 막 가려울 때
가려운 자리를 아프도록 긇어대면
그 가려움이 조금 가라않는 것처럼
어떤 친구도 갑작스런 외로움을
순간 어떻게든 견뎌내고 싶어서
아프도록 스스로 건드리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가려운 자리에
손이 닿지 않으면 그거 참 미치는 일이거든
외로움도 그래....
어떻게든 조금 긇어줘야 살거 같은데
손이 닿지 않으면 그거 정말 미칠거 같거든....
외로움에 발버둥치는 거지
그런 자신이 너무 없어 보이고 싫은거야
그래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괜히 원망스러운거지
이미 구경거리가 된 자신이 더 원망스러운거고
외로움은
이겨내야 하는게 아니라
견뎌내야 하는게 아닐까싶다
이미 지나버린 성탄절!
이지만
모두의 양말속에
살면서 주어질 잡작스런 외로움들을
스스로 잘 견뎌낼 수 있는
삶의 활력소가 한가득씩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여귀산 정상의 모습
삐거덕거리고 시큰거리는
뼈마디를 더듬어
동그란 파스를 붙여놓고 무사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지난날 기억을 소환해 놓고
반추해 보니
자신을 사랑했던 날보다
소홀했던 날이 많았던 것 같다
바람과 맞서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근성
늘 새로운 도전에 갈급하고
꿈을 향해 직진만 했었는데
아직도 갈 길은 멀고도 먼데
주눅이 든 몸은 점점 낮아지고
이런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비릿한 바닷 바람이 내 코끝을 자극한다
458.4m 여귀산
약 37km 지점
08시25분
여귀산은 두 얼굴을 가진 산이다
정상은 제법 오르기가 험난한 바위지대로 이뤄진 반면
정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흘러내린
지능선들은 부드러운 산세를 이루고 있다
또한 밖에서 올려다 본 여귀산은 어느 방향으로든지
쉽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맥길로 들어서면 수림이 워낙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면 육지의 어느산과 달리
수림지대를 뚫고 나아가기가 어렵다
여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은
다도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해 바다 풍경이 아름답고
굴곡진 능선의 아름다움 또한 일품인 산이다
여자 산신령이 다스리는 산으로
귀한 여인이 나올 풍수를 지녔다고 전해지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산지 모습이 마치 단정하게 차려입은 선녀가
가야금을 타는 형상이라 하여
풍수지리가들은 옥녀탄금형의 산이라 했다고 한다
여귀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원스런 조망들
18번도로 개용재
귀성 삼거리
160.1m
130.1m 시그널 한장 걸고
148.6m 무명봉에는 플러스님 시그널이
여귀산에 멋진 풍경은 다시 가시밭길에
고단함으로 이여지고
산패도 없는 무명봉은 계속해서 이여지고
가야 할 앞산
182.7m
다시 18번도로를 만나고
이여지는 산길은 연대산 자락이다
150.9m 연대산 삼각점
희여산
296.3m 희여산
약 45km 지점
12시02분
자주 만나는 18번도로
석성삼거리
백동 무궁화 동산
안타까운 세월호 희생자 분들 사진이..
다시 시작된
난~~간 ~~허네
134.7m
이런 곳에는 산패가 자리하면 좋을텐데
빛바랜 준희선배님 시그널이 자리하고 있다
약47km 지점
남두재
12시57분
176.3m 삼각점
앞산 암릉구간
231.6m 한복산
여기도 산패는 없다
한복산 조망터
이제 끝이 보이는듯 한데
남은 길은 어떨지..
129.5m봉
구비구비 돌아가는 18번도로
도로를 타고 바로가면 좋으련만
마지막 봉이 남아있으니
초입에 대나무 밭을 뚫고
173.1m 산패를 확인 했으나
넝쿨사이에 꺼어논 산패
좋은 위치에 설치해 두고
이제 끝이 보이니 저절로 미소가
바닷물이 너무 많이 들어
갯바위로 내려서지 못하고
93.2m 봉까지 다시 돌아와
서망항으로 내려섭니다
진도 항로표지 사무소
만선의 기쁨을 안고 항으로 돌아오는 갈치 잡이배
대박입니다..
서망항에 서면서
거칠고 험란했던 진도지맥
이틀간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15시42분
지맥 155번째 만남
진도지맥을 마무리 하면서
가끔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할 때가 있다
부질없는 욕심에 스스로 다잡아 본 마음이라
부끄러운 자화상은
하늘 보기가 민망해진다
이글거렸던 태양도 시간 흐르면
힘 빠진 붉은 굴렁쇠 되어
저물어 가고
낡은 사이드미러 안에
노을이 잠들고 있다
동네방네 아름드리 물들이고 가는 건
지는 석양의 주홍빛 숙명이기에
삶의 질보다는
하루를 살기 위해 투쟁했던 버거운 전쟁도
매섭게 파고드는 어둠의 다크 서클 앞에서
한없이 무력해진다
어차피 삶의 완성은 요원한 것 뿐 일테고
오늘의 내일이 또 그렇게 스쳐가는
시간 속에 나는 무엇을 채우려 하는 걸까?
채움은 더 많은 욕심을
비움은 무한의 자유를 줄 텐데..
첫댓글 남도의 끝 진도에서 노간주나무와 사투를 벌였을듯 합니다.
올한해 많이 다니셨죠
내년 4월 이후에 볼 수 있을듯 하니 몸 건강하게 산길 다니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 지맥길 잘 마무리 하시기 기원드립니다
방장님도 이여가시는 대간길 잘 마무리 하시고
물줄기 찾아 전국을 누비는 걸음도
무탈하게 이여가시길 바랍니다
지맥이 끝나고 물줄기가 끝나면 어떤 산길을 함께 걸어볼지 내년 꽃피는 봄날이 더 기다려
질듯 싶네요
난감하네 ㅎㅎㅎ
그림보니 그말씀이 확 와닿네요.
홀로 긴걸음 하셨습니다.
수고하셨구요. 남은 연말도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져 난감허네만 외치다 온듯 싶습니다
거친 산줄기 속에서도 우뚝솟아 있는
첨찰산이나 여귀산 등등
산군들은 진도를 한분에 볼수 있는
멋친 풍경을 선사해주니
그나마 위안을 삼고 난감허네
진도지맥을 걸어낼수 있었네요 ㅎ
진도를 걷고 오니
마지막 남은 섬 산줄기
다음 남해지맥이 더 기다려집니다
산넘어대장님~
진도길이 힘들게 거닌만큼 진한 감동이 전해옵니다
기지맥길에 시그널을 볼때면 늘 뿌듯합니다
올해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조만간 마무리하실땐 축하산행이라도 함께하고싶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받으세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산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히는 산행도 무탈하게 이여가시길 바랍니다
진도가 여행을 가면 볼거리많고 멋진곳인데
섬에 지맥길은 참 거시기 합니다.
홀로 진도지맥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남지않은 지맥 마무리 하시고
항상 안전산행 이어 가세요.
대장님도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홀로 먼곳까지 가서 고생하셨내요.
잡풀뚫고 가느라 많이 힘드셨겠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남은지맥길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피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