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우집 터
한국 천주교회 설립 직후 명례방에 있던 김범우의 집에서 신앙 공동체인 '명례방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이 곳에 모인 신자들은 이승훈, 이벽, 권일신, 정약용, 치인길, 지황등이었고
김범우는 집주인으로서 신자들에게 '천주실의', '칠극'과 같은 교회 서적을 보관하고 있다가
빌려주면서 교리를 전파하였다.
이 곳을 김범우의 집터로 보고 있다.
약현 성당 서소문 순교기념관
한국 천주교회에서 신앙의 자유가 인정된 이후 1891년에 설립되어 130여 년의 역사를 대변하는 성당이며, 한국 천주교회를 태동시키고 이끌어 온순교 성인들 가운데 44명의 성인이 탄생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 성지 주변에 세워진 성지 순례 기념 성당이다.
성당 근처에 이승훈 베드로의 집이 있었고, 신유 기해 병인 박해 때 많은 신자들이 이곳과 가까운 서소문 밖에서 순교하였으므로 이 자리에 성당을 세웠다.
여기도 아주아주 오랫만에 다시갔더니 새로 단장되어있었다.
명동성당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 대성당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자 최초의 본당이며, 한국 교회 신앙 공동체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고
또한 여러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진 곳.
설명이 필요치 않는 명동성당...
그래도 사진은 이번이 처음 찍어 본 거 같다...^^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터
1984년 5월 6일 여의도 광장에서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이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신앙 대회와
103위 순교 복자 시성식'을 거행하였다.
100년이 넘도록 계속된 박해 중에 만여 명이 순교하였지만
1925년에 79위, 1968년 24위 시복되었고, 1984년 이들 모두 시성의 영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