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追悼式) Ceremony in memory
(6월 25일 토요일, 20시 40분, Zoom으로 기념 모임)
고인(故人)이 되신, 오혜선(吳惠仙) 서거(逝去)(=6/29)35주기(周忌) 추도식(追悼式)
Ceremony in memory on the 35th anniversary of the death of Hye-seon Oh who became the deceased.
추도식(追悼式) 순서(順序)
1. 개회 ..............................................................................................묵상
2. 찬송 (찬송가 493)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생시 즐긴 찬송)
1.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2.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심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3.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나 쉬고 싶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 하실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3. 기도 ........................................................................................................
4. 성경봉독 <시작 1. 시 46:1~3>, <시작 2. 살전 4:16~17>, <끝 3. 왕상 2:3>
5. 추모사 .............. 우리의 소망은 하늘나라에 있다.................
시작 1. 시 46:1~3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알라못에 맞춘 노래 강해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 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시작 2. 살전 4:16~17 강해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 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 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 으리라
끝 3. 왕상 2:3 강해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 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 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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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
시 - 잔디 입힌 돌담 집, 어언 35년
뽀얀 새집! 대문 흔드는 바람만 사철 찾는 곳!
평상시에는 그 누구하나 안 보이는 그 집 뜰에
맑은 날, 햇살이 부서지며 내려앉을 때만 되면
산새들이 가까이 찾아와서 노래 부르고 있을 꺼다.
여보야!가 그 오랫동안 흘린 땀방울이 이제 와서
눈물이 되어 떨어져 점으로 찍힌 자리를 펴고 있는 곳!
잔디로 입힌 집, 짓은 지 꽤나 오랜만에 문 두드린다.
그 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모두 남겨두고 먼저 가버린...
삽으로 번갈아가며 흙을 얹고 잔디로 외장을 한,
돌담 집으로 이사 온지, 어언 35년이나 지나고 있구려!
그의 영은 하나님 품으로, 몸은 흙으로 돌아가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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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헤어진 그때를 잊지 못해
생이 제아무리 나를 사정없이 뒤흔들어도 거기에
매몰되지 않은 채, 선한 눈이 깜박거리고 있으리라.
뜨거운 목젖으로 잘 있어라며 뒤돌아 보잖고 가버린!
내 심장 송두리째 점령하고 살다간 고맙기만했던 그대!
지금도 감히 어찌 완강히 잊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어젠가는... 그 언젠가는 그 곳에서 다시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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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6월만 되면 헤어지던 그 날 생각...
평소 하던 대로, 아침마다 갇혀있던 방, 창문의 커튼 올리면,
노크하던 자연이 방안으로 낯설지 않게 밀고 들어오곤 한다.
이때, 웅장한 자연을 설렘으로 숨 몰아쉬며 끌어당겨본다.
모두가 가다말고 뒤돌아보는 걸음에 익숙한 게 있을 꺼다.
이쯤 되면, 서로가 닮아가던 사이로 지나던 이가 그립다.
오늘 따라, 빛바래지 않은 언약을 주워 새롭게 되씹어 본다.
우리의 사랑! 영원 하여라!하며, 커튼의 끈을 아래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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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내 생의 가버린 계절들
우리 곁에서 더 할 나위없는 황금물결 이루는 가을 들녘!
한 때 이렇게도 친하게 지내오던 계절도 하나같이 좋다가도,
가늘게 불어오는 바람에 떨어져 단풍지는 나뭇가지를 보면,
그 때는 왠지 나도 모르게 내생의 가을을 느껴 쓸쓸해진다.
왜냐고요! 아무도 모를 지나가는 세월이 이처럼 있다는 거죠.
이 가을이 그 동안 우리에게 그 몇 번 오갔는가 하는 거다.
더 사랑하며 살았어야 할 걸? 이제는 다 지나가고 말았네요!
봄이 와도 봄같이 느껴지질 않고 벌써 여름 신호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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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주후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컴퓨터 자판에 내 ‘직함’에 ‘이름‘ 얹으면 만나줄 시(詩)가 나옵니다.
『사상과 문학』誌 등단, 고문역임(顧問歷任),
‘한우물同人會’ 제1대 회장역임, ‘한우물 同人詩集 『막사발詩』
『달빛한자락』『한우물』『잔고개』『옹헤야』등 5집 출간,
韓國文人協會 '會員', ‘문학생활화 위원회 위원’,
『사상과 문학』 『한국문학인』 『문학세계』 『純粹文學』
한국시인연대 『한강의 설화-사화집 제29집, 제32집』등등 청탁투고,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연대 月刊 文學空間 등에서 원고 청탁이 오가는 중이며,
『스토리문학관』 cafe. blog 등에 수백편의 올려 둔 시로 이 분야 연구재로로 제공해 옴,
영남신대, 대전신대, 부산장신대 Ex-Prof. 한남대, 침신대 외 10개 신학 출강,
신학대학교재용 교양, 전공서적 번역 및 편⋅저서 20여종 집필,
Prof. Branch School at Korea of King David University in U. S. A.
‘기독교용어전문위원’, 사명(使命) 때문에 일만(壹萬)을 상회(上廻)하는 교회를
방문 중인 시인 목사, 최병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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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어머니가 남긴 걸작
安仲根 義士 집안 - 安珖鎬 長老(嶺南儒林 漢學者) 長女 安承烈(釜山松島榮光敎會 名譽勸師)
어머니의 삶의 여정은 눈부신 것만 내게는 남아있어!
하루도 들리지 않는 날 없는 살아 있는 전설 모은 것!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어!
가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산 같은 확실한 행복이...
천천히 내게로 와서 어머니 품을 어루만지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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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주후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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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약력소개 ........................................................
1. 충남여중舊制度졸업, 대전신대履修
2. 일직중학교에서 가정학 및 음악과목 강의, 밀양고등공민학교 음악교사
3. 평생 목회동역자
4. 미담 - ‘강도에게 하나님 주신 양심대로 살아라’
이 한마디로 대구 검찰청 찾아가서 자진 회개 자수케 한일.
7. 주기도 .............................................................
8. 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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