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라이딩후 바쁜건지 게으름을 피운건지 거의 한달만의 라이딩이다. 탑웨딩앞 수변공원에서 출발하여 청소골 간전방향 터널을 지나 덕림리 고개마루 가기전 황전가는 삼거리(키큰소나무 3그루있음)길까지 24Km를 타고 커피한잔씩(백명인씨가 넘넘고맙게 준비해왔다)하고 호곡제 저수지 주변을 신나게 달려 간전에서 문척리 사성암 입구까지 40Km 타고나니 다리는 벌써 지쳐가고 있는데
531m 나 되는 오산 사성암을 어찌 오를까 그래도 걸어서라도 가야제.... 아이고 죽갔다...
사성암은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오산(531m) 정상 절벽에 바위와 붙어서 지어져있다. 연기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원효대사, 도선국사, 의상대사, 직각국사등 네명의 성인이 수도를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성암 바로아래 화장실있는곳 안내판에는 의상대사가 빠지고 연기조사로 되있음)
사성암입구에는 주차장이 생겼는데 지형이 워낙 급경사라 사고가 속출하여 작년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사성암까지는 버스로 가면 10 여분 정도 걸리고 잔차는 잘타는 선수는 40분정도, 다리에 쥐가나서 절반은 끌고가면
한시간 넘게 걸린다.


















첫댓글 우~와 멋지네요 1년전에 저두 한번가봤는데 쉬운 업힐은 아니지요.한번 끌봐했는데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황제팀도 일년만에 다시 찾았어요 제도전끝에 무난히 정상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