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하면 3개의 테마로 묶여진다.
1,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코 관공 2, 라스베가스 관광
3, 그랜드 캐년을 비롯한 브라이스캐년, 엔텔로프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멘트벨리, 세도나의 벨락과 빌리지 등등.
그러나 이중에서도 가장 핵심을 이룬 테마가 캐년관광이다.
미 서부 대륙은 어마무시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은 사막과 평원.
버스로 계속해서 지평선을 달리다보면 자연에 대한 경외감 마저 든다.
인간이 살수 없는 척박한 땅. 그 위에 미술작품처렴 연출되어 있는
자연의 모습들. 실제로 보지 않으면 그 크기와 규모를 가히 짐작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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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이언캐년
자이언 캐년은 유타주에 있는데 다른 캐년에 비해 계곡사이로 길을 내놓아서
병풍처럼 둘리어진 캐년 사이를 지나가노라면 마치 거대한 영화속 장면을
지나는 것처럼 환장에 젖어든다. 그래서인가. 캐년의 별칭도 "신의 정원"이다.
신의 정원을 지나가면서 장중한 음악을 들으며 자연의 오묘한 풍광을
감상하니 몸과 자연이 하나가 됨을 느낀다.
손을 흔들었너니 웃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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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라이스 캐년
브라이스캐년 역시 유타주에 있는데, 이곳은 마치 첨탑의 박물관처럼
수만개의 첨탑봉우리들이 군락을 이룬 캐년이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없는
붉은색의 첨탑에 새하얀 눈이 내려 그저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대략 100km정도의 거리에 있다.
유타주 플래크스탭에 있는 호텔. 소박한 호텔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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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엔텔로프 캐년
엔텔로프 캐년은 오묘한 곡선의 예술작품이다.
갑자기 사막에 비가 내려 사암층에 빗물이 스며들어 소용돌이를 치며
흘러나가면서 기묘한 곡선의 동굴을 만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되는
캐년이다.
길이가 약 1km, 깊이가 10여미터 되는데 동굴처럼 되어 있지만
길게 하늘이 뚫여 있어 빛이 스며들어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다.
전세계의 사진작가들이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다고 하는 엔텔로프 캐년,
직접 보지 않으면 실감할수 없은 환상의 자연 예술품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스캐년에서 엔텔로프 개년까지 대략 150km 거리에 있다.
끝이 보이지 않은 사막 한가운데를 지나는 도로
엔텔로프 캐년의 모습을 추상화로 표현해 놓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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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뉴멘트 벨리(Monument Valley)
모뉴멘트는 기념비라는 뜻이다. 바위 모습이 마치 기념탑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막 한 가운데 서있는 환상적인 모습의 바위들.
예전 서부영화에서 보았던 그 모습들이라 더 친근감이 있었다.
모뉴멘트는 아리조나주에 있고 엔텔로프 캐년과 약 150km의 거리에 있다.
모뉴멘트로 가는 길옆의 사막
모뉴멘트 벨리의 환상적인 모습
기념품점 창문으로 바라본 모뉴멘트 벨리 모습
기념품점 내부 모습--인디언들에 관한 기념품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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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갑작이 어디선가 에어울프가 사막 동굴에서 튀어나올것 같습니다. ㅎ
사막은 아름답지만, 한편으론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ㅎㅎ
서부영화가 갑지기 보고 싶어지네요.상상 그이상의 느낌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서부영화 많이 보시고, 전설님과 여행 한번 다녀요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