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사진오른쪽>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주지 임명장을 받은 직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자리에서 “총림은 대중이 많지만 예산이 적어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방장 스님과 어른 스님들을 모시고 잘 소임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은 “주지 소임을 잘 할 수 있도록 원장 스님이 지켜봐 달라”고 화답했다. 전달식에 이어 무상스님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무상스님은 성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도견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같은 해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서울 봉은사 주지, 영월 법흥사 주지,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과 학교법인 승가학원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하남 광덕사 주지, 승가학원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해 4월 법규위원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