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후 관리 - 이렇게 하세요
1. 실밥은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면 실밥이 없는 경우가 있고 실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밥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는 3-6 일 후에 실밥을 제거 하는데 수술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개 매몰법의 경우 제일 빨리 푸는데 1- 4 일 사이에 뽑습니다. 절개법이나 앞트임의 경우 평균 만 4 일째 뽑게 됩니다.지방에 계신 분들은 원하시는 경우 지방의 안과 등에서 뽑을 수도 있습니다. 실밥을 뽑을 때는 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이 없고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긴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세안
세안에 대한 제한은 심하지 않으며 반듯이 지켜야 할 날짜 등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원칙이라고 아시면 좋습니다. 세안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실밥이 있는 상태에서도 1-2 일 지나면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 세수를 하시고 실밥을 뽑고 난 다음날부터 비누 세안을 바로 하셔도 됩니다.
3. 화장
화장은 매몰법의 경우는 5 일 정도 후에 , 절개법 등은 실밥을 뽑은 후 5 일 정도 후에 눈 화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눈 화장을 제외한 얼굴의 화장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수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냉온 찜질
1. 처음 4-5 일은 냉 찜질만 합니다.
2. 4-5 일 이후 부터 냉 찜질과 온 찜질을 번갈아 합니다.
냉찜질을 초기 4-5 일 열심히 하세요. 단 동상에는 주의하셔야 하므로 잠잘 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냉 찜질의 시간은 한번에 5-10 분 정도 하고 10 분 정도 쉬는 것을 반복하세요. 4 회 정도 반복 후 30 분 - 한 시간 정도 휴식을 합니다. 하루에 정해진 양은 없지만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쉬지 않고 15 분 이상 장기간 냉 혹은 온 찜질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됩니다. 피부의 감각이 무척이나 둔하므로 너무 오래 차갑게 하거나 뜨겁게 하면 생기는 피부에 손상이 가서 동상이나 화상을 입어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찜질은 비스듬히 눕거나 앉아서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많이 부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눈뜨기 연습 ( 눈을 치켜 뜨는 연습) 을 약 20 회 정도 한 후 찜질을 약 10 분 정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찬바람을 쐬면서 돌아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제일 안 좋은 것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방안에 누워 있는 경우이며 이렇게 하면 붓기가 아주 서서히 빠집니다. 특히 모자를 쓰는 것 보다 썬글라스를 쓰는 것이 붓기에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은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정도로 ( 냉 찜질은 약간 차가운 정도로 해야 ) 화상을 방지 할 수 있으며 횟수는 냉 찜질과 같은 요령으로 합니다. 온 찜질은 수술 후 4-5 일 지나서부터 하면 됩니다. 무리해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 찜질의 주 목적은 멍을 빨리 빠지게 하는 것이며 냉 찜질과 번갈아 가면서 하셔도 되고 온 찜질만 하셔도 됩니다.
5. 붓기
붓기가 빠지는 속도는 수술 방법 뿐 아니라 수술 받으신 분의 체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대개 매몰법 중 단매듭연속매몰법의 경우 1-2 주 정도면 70 % 정도가 빠집니다. 보통은 1-2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면 거의 완전히 자리를 잡습니다. 3-6 개월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몰라볼 정도로 잡는 분도 있으므로 넘 빨리 빠지지 않는다고 속상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절개법의 경우는 초기 일주일 까지는 매몰법과 거의 같은 속도로 붓기가 빠지므로 회사에 복귀하는 시점에서의 붓기는 매몰법과 절개법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한달 째 자리가 다 잡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 2 개월 - 3 개월 정도 되어서 거의 자리를 잡습니다.
6. 멍
초기에 눈에 드는 멍은 매몰법의 경우 90 % 이상의 분들에게 생기게 됩니다. 특히 한쪽이 더 많이 생기면 아예 한쪽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멍이 많은 쪽은 눈을 만지면 특히 더 아픕니다. 이런 멍이 안구까지 퍼지면 안구 자체가 빨갛게 보입니다. 이 멍을 없애는 것은 온 찜질이 도움이 되면 수술 후 약 4- 5 일 정도 후부터 약 4-5 일일 가량 멍이 사라질 때 까지 위에 적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빠르면 수술 후 7일째 사라지면 대개는 수술 후 10-18 일 사이에 멍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멍이 아주 심하게 드는 분도 100 % 흡수되는 것이 인체의 원리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안구에 생길 수 있는 작은 핏자국은 2-4 주에 자연히 흡수됩니다. 역시 온 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7. 눈물
처음 며칠은 눈을 뜨기가 상당히 힘들며 눈물이 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며 눈은 붓기가 빠지는 2-4 주 지나면서 점점 뜨기가 편해지면 눈물 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에는 눈에 모래 알갱이 든 듯한 느낌이 들다가 사라집니다. ( 약 2-4 )
8. 화장
수술 후 화장은 수술 부위가 아닌 경우는 수술에 따라 3-5일부터 화장이 가능하고 수술 부위는 약 7-14 일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을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며 세수를 잘 해서 화장을 잘 지우세요. 수술부위에 세수하는 정도의 물이 들어간다고 이상해지지 않습니다.
9. 가려움
수술부위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수술 부위가 간간히 가려울 수 있으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2-3 일 만에 급속하게 얼굴이 가려우면서 붉은 반점이 얼굴이나 눈에 생기는 경우는 항생제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제일 흔합니다. 염증과는 다릅니다. 붉은 기운을 동반한 가려움과 붓기가 생기면 병원에서 준 약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는 수술 후 예방을 위해서 먹는 것으로 중단한다고 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약을 중단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면 알레르기 약을 새로 처방 받으면 약 3-5 일 후 알레르기는 사라집니다.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 ( 모든 약국에 있으며 처방전이 없어도 됩니다.) 를 구해서 먹거나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이 필수인 것은 아니지만 해주면 좋습니다. 약국에서 과산화수소수를 구입해서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상처 부위게 바르면 됩니다. 연고는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꼭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연고에도 알레르기가 있으므로 마데카솔, 테라마이신 안연고, 후시딘의 연고를 ( 한 종류만 쓰면 됩니다.) 바르는 경우는 3 일을 초과 해서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산화수소수 소독은 실밥을 뽑을 때 까지, 그리고 연고 바르는 것은 약 3 일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특히 화장, 세수 등을 한 경우는 과산화수소수와 애기 면봉을 이용해서 소독을 하십시오. ( 살짝만 하면 됩니다. )
렌즈는 수술 후 약 2-3 일 후부터 착용을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