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25일 남자 6개, 여자 5개팀 참가
양산에서 프로배구 대회가 열린다.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배구연맹과 함께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고 프로배구팀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대한항공,LG화재,한국전력,상무 등 남자부 6개팀과
KT&G,GS칼텍스,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현대건설 등 여자부 5개팀이 참여한다.
14일 개막일에는 오후 1시부터 초청가수와 치어리더 공연,사인볼 증정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경기장에 양산의 관광명소와 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대대적으로 설치해 양산시를
전국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시는 또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은 무료 입장시키고
나머지 개인관람객은 2천원,단체관람은 1천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양산시는 지난 4월 양산시청 소속 여자배구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배구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와 임원,심판 등 대회 관계자 270명과 영남지역 배구팬들이 양산을 찾아오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구 이외에도 프로축구 경기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단체관람은 1천원이라고 하니 우리 회원님들 시간 맞춰서 전원 구경갔으면 합니다.
네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