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아지는 현재 그 아파트에 아직까지 있으나 강순덕님이 주말에 나가지 않기에 그동안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의해 이 강아지가 보호소에 신고되어 잡혀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되므로 오늘 뚱아저씨가 바로 가서 구조해오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있어 구조요청자 책임분담의 원칙에 따라 요청자인 강순덕님이 검진비 20만원을 구조기금으로 후원하기로 하였는데,
팅커벨 우수회원분들 중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한 달에 7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구조요청자의 입장에서 20만원의 구조 책임분담금은 크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에 따라 이 부분을 진지하게 검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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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요청자인 강순덕님과 아파트 유기견 강아지
하지만 구조요청자 책임분담의 원칙은 깨뜨리지 않고, 또 강순덕님 본인이 이 강아지에 대한 책임분담금을 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므로 팅커벨 구조요청 원칙대로 하되, 다만 20만원의 구조책임 분담금을 10만원으로 줄여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원님들도 이해를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강아지의 구조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현재 이 강아지의 상태가 어떤지 견종은 뭔지 조차 갑옷같은 털옷에 가려 알 수 없는 상황인지라 미용과 건강검진을 한 후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아파트 주민의 눈치를 봐가며 끝까지 가여운 유기견을 돌봐준 구조요청자 강순덕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늘 구조할 이 강아지에게도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좋은 이름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강아지의 이름짓기 이벤트는 오전 9시 30분까지 이름 후보에 대한 추천을 받고, 그 때 까지 추천받은 후보에 대해서 오전 9시 30분에 투표를 개시하여, 오늘밤 12시까지 투표를 통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이름짓기 이벤트에 당첨되신 이름을 제안한 제안자와 투표자 중 한 분을 뽑아서 서경인 지역모임방에서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릴 예정이오니 이 강아지의 축복받는 이름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 털갑옷을 입은 가엾은 유기견 강아지가 축복받으며 살 수 있는 좋은 이름을 지어주세요.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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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에 한표요^^
저도 레오에 한표드리구요~ 강순덕님~~정말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팅프천사님들 사랑합니다.
깜짝이야! 연두랑 레오가 박빙이네요! 오호~ 연두든 레오든 아픈곳이 없기를 바래요...
저는 연두요~고맙습니다 필립님도 넘 감사드려요~
여자아이면 연두..남자아이면 레오..근데 이거 두개써서 무효투표 될거같은 예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여자아이면 연두.남자면 레오..딱 쪼아요 ㅎ
저희 동네 아이네요?!!! 뚱지기님이 예까지 오시다니@@ 레오 머싯어요 사자이름 같고 씩씩하게 살것 같아요~
저도 레오요!!! :)
연두에 한표요~~~
찾길바래에서
바래 어때유? ㅋ
저두 여자면 연두 남자면 레오요!
현재 득표 현황
연두 12표
축복이 8표
도민준 1표
천송이 1표
레오 12표
1인 중복 투표 허용안하며 오늘밤 12시에 마감하고, 최다득표로 이름을 확정합니다
오늘 이 녀석 붙잡지 못했습니다. 워낙 경계심이 많고 잘 도망다녀서 도저히 잡기가 힘드네요. 일단 재작년 럭키 포획할 때 처럼 이동장을 그 녀석 자는 집 앞에 놓고 경계심을 푼 다음에 맛있는 것으로 다시 유혹해봐야겠습ㄴ다. 오늘은 일단 그 녀석이 주로 자는 곳 앞에 이동장을 놓아두고 철수했습니다.
아.. 고아이 사람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많은가봐요. 욘석아 고생끝 행복시작 팅커벨 아이가 되는거다.. 얼른오거라.. 바로 한동네같은데 제가 매일 얼굴 보이고 좀 친한척해볼까요ㅜㅜ
저희동네네요 ㅜㅜ 부디 잘 구조가 되기를~!!
드라마에 나오는 이름인데 싱싱이. 어떨까요?? 겨울내 입었던 갑옷도 벗고 싱그럽게 봄을 맞이하라는 의미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