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비오는 날은 기름에 지진 부침개나 튀김이 땡깁니다.
앉은키밀과 150일배추, 조선배차김치와 채소를 송송썰어 넣고 전을 부치고 쑥에 밀가루를 발라 튀깁니다.
작년 서리로 수확하지 않은 곡성 수집 수세미도 껍질을 벗기니 설거지 수세미로 쓸만합니다. 수세미 씨앗 채종방법도 실습합니다. 씨앗이 더 여물었으나 채종방법 실습이니 문제없습니다.
재래토란도 가져와 나눔합니다. 토란탕 조리방법도 공유하고 도시에서 토종음식 해 먹는 방법을 익힙니다.
점심식사는 비빔밥에 된장찌개입니다. 산서무 열무 물김치는 잘 익어 맛을 더해줍니다. 방아잎, 땅두릅, 엄나무순과 유기농 토종고추장으로 쓱쓱 비벼서 크게 한입에 넣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니 비가 멈추었습니다. 찔래와 잡풀 그리고 돼지감자 뚱단지 군락지를 삽괭이로 긁어내고 골판지 롤 보양재와 버리는 종이상자를 펼쳐 덮었습니다. 내년 한 번더 종이상자로 덮어주면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될겁니다.
첫댓글 골판지로 돼지감자 번식을 막는 방법 ...괜찮은 방법이네요.
달리 방법을 구하지 못해서요. 결과 공유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