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 등장인물은 스스로 출현을 원하시거나 출현권유를 받아서 출현한 분들입니다.한마디로 본인의 허락없이 그사람을 마구 출현시키지는 않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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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가 지목한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하지만 레드는 답답했다.또 밤까지 기다렸다가 습격해야 한다니.결국 레드는 로메의 말을 모두 무시하고 낮에 키드네 집으로 향했다.
그런 그를 로메는 끝까지 쫓아오면서 계속 그를 설득하고 있었다.하지만 다른사람들이 들으면 단순한 말싸움으로 보일것이다.
"야이 멍청아!밤에 습격해야 더 확률이 높아져!낮에 습격했다간 그녀석의 동료인 아기가 또 나타날지도 몰라!그러면 우리 일이 성공할 확률은 더 떨어진다!"
"어차피 키드는 밤에 한번 공격당했으니 밤보단 낮에 습격하는게 좋아.낮에 그녀석이 방심하고 있을테니까."
"하지만 낮에 보는눈이 많아!아직 우리는 세상에 나타날 준비가 안되었단 말이야!"
"시끄러.어차피 헤븐녀석도 곧 움직일거라고.차라리 빨리 처리하는 편이 더 편해"
"아나 미치겠네!무력으로 해서라도 널 막아야겠다!!"
로메는 끝내 스탠드를 꺼내면서 레드를 위협했지만,레드는 끝까지 무시하고 키드네집으로 계속 걸어갔다.
"이자식이!!"
로메는 스탠드를 이용해 레드에게 공격을 가했지만,레드는 가뿐히 피했다.
"이 길거리에서 대놓고 그러면 쓰나?물론 스탠드는 보통 사람 눈엔 안보이겠지만..."
"아후!이래서 니놈이랑 이 일을 맡기 싫었다니까!"
"누군 좋아서 이러는줄 알아?!"
그들이 티격태격하는사이 어느새 키드네 집 앞에 도착했다.키드네 집은 'Daumavp2'마을 약간 구석에 있어서 키드네집 근처에는 사람이 별로없었다.
"좋아 여기서 대기한다."
"녀석이 집에 있으면?"
로메의 말에 레드는 슬쩍 키드네 집을 창문을 통해 봤다.아무도 없었다.
"놈은 없어.아무래도 외출한 모양이군.좋다 놈이 오면 그때 기습해버리자고!"
"언제 올줄 알고?"
"참을성이 더럽게 없구만..."
"지는...."
로메와 레드는 끝까지 서로 으르렁거리며 키드네 집 근처에 있는 풀숲에 숨었다.
그들이 풀숲에 몸을 감추는 순간,로메와 레드 귀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로메와 레드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쳐다보았다.
키드는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집으로 귀환했다.누군가가 자신을 째려보고 있다는것을 모르고...
키드가 집문을 열기 위해 열쇠를 꺼내는 순간이었다.
"죽엇!!"
키드의 왼쪽 방향에서 로메의 스탠드가 튀어나오더니 키드에게 칼을 휘두르며 기습을 시도했다.
"우..우왁?!크..크툴루!"
갑자기 튀어나온 데모넷의 공격에 키드는 자기도 모르고 스탠드 '크툴루'를 꺼내 방어했다.하지만 데모넷의 스피드는 상상을 초월했다.
어느새 키드의 티셔츠를 일자로 긁고 뒤로 사라진 뒤였다.키드는 몸에 상처는 안입었지만 갑작스런 습격에 놀랐다.
"헉헉 또 너냐 로메?!"
키드는 데모넷이 튀어나온 방향으로 크툴루를 보냈다.
크툴루의 거대한 덩치를 보고 레드는 놀랐다.저렇게 무식하게 큰 스탠드는 난생 처음봤기 때문이다.
"야임마 뭐해!"
로메는 팔꿈치로 레드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다.
"으..응?"
"빨리 너도 스탠드꺼내!저놈에게 걸리면 죽는..헉?!"
로메는 마지막 말을 하기도전에 무언가를 보고 놀랐다.어느새 크툴루가 그들이 숨어있는 풀숲앞에 서있었다.
"구오오옹!!!"
적을 발견한것에 기쁜것인지 크툴루는 울부짖었다.
"내려쳐버려!!"
키드가 소리지르자 크툴루는 양손을 모아 주먹을 진뒤 레드와 로메가 있던 곳을 강타했다.
"우왁!!!피해!"
"으아아?!"
로메는 레드를 밀치면서 자기도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다행히 크툴루의 '해머링'(?)공격은 피할수 있었다.하지만 그 공격으로 인해 로메와 레드가 숨어있던 풀숲은 개판(?)이 되었고,레드는 도로가 있는 쪽으로 튀어나와버려서 키드의 시선을 받았다.
"어?레드아냐?"
"에라이 모르겠다 '데오키시스'!!"
레드가 스탠드를 꺼내는 동시에 키드에게 돌진했다.
"젠장 저놈도 스탠드사였어!크툴루!막아!"
키드는 로메를 후려칠려고 하는 크툴루를 불렀다.크툴루는 다소 아쉬운듯한 눈빛으로 로메를 째려보고 레드의 스탠드가 자신의 주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도록 달려갔다.
"구오오옹!"
"흥 저런 스피드로 내 '데오키시스'를 막을려고 하냐?비록 로메 저녀석의 스탠드보다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저 덩치보단 빠르다고!"
데오키시스는 키드에게 돌진하는 속도를 더 높혔다.
"제..젠장!당하는건가?!"
"후려쳐버려!!"
마침내 데오키시스는 키드앞에 도착했고 레드의 공격명령에 재빠르게 키드의 신형이 있는곳에 자신의 촉수손을 후려쳤다.
할수없이 키드는 몸으로 때우기로 했고(?),데오키시스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았다.
"퍼어억!!!"
"우어억!?"
키드는 공격 당하는 순간 넘어졌다.
"우헤헤 아프지?"
레드는 자신에게 크툴루가 달려오는 줄도 모르고 넘어지는 키드를 보고 비웃었다.
그때 키드는 고개를 살짝 들어올리고 말했다.
"따갑다..."
"어?!"
키드의 입에서 어이없는 말이 나오자 레드는 당황했다.분명히 고통스러워해야하는데 겨우 따갑단 말 한마디만 하다니 그는 어이가 없었다.그때 그의 시야에서 크툴루를 봤다.
"헉?!언제?야 야 로메!!!"
크툴루의 공격범위에 들어온 레드는 다급히 로메를 불렀다.로메는 자기 옷에 묻은 흙을 마구 털고 있던 중이다.
"에잇 내 옷이 엉망이 되었잖아?넌 또 왜그래 임..헉?!"
로메는 그제서야 레드가 위험에 빠진걸 알아채고 재빠르게 데모넷을 크툴루에게 돌진 시켰다.전면전에는 자신이 질게 뻔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키드는 데모넷이 자신의 스탠드에게 달려드는것을 봤다.
"쳇 역시 2:1은 곤란하군."
키드는 재빨리 일어선뒤 본격적으로 크툴루를 조종하기 시작했다.
크툴루는 레드를 주먹으로 내려칠려는 찰나 재빠르게 뒤를 돌아봐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데모넷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아차!"
로메는 자신이 실수했다는걸 알아채고 재빠르게 스탠드를 뒤로 빼게했다.
"슈우우웅!!"
크툴루의 둔탁한 주먹이 공기를 가르며 날아왔다.하지만 데모넷은 뒤로 빠진 상태라 크툴루의 주먹은 허공을 휘둘렀다.
"쳇 역시 스피드가 빠른건가."
"고럼고럼!니같이 느려터진 스탠드따윈 내 '데모넷'찡을 이길수 없다고!"
"이쪽도 있다!!"
어느새 레드의 스탠드가 크툴루의 뒤에 다가와 있었다.
"젠장 언제?!"
데오키시스는 재빠르게 자신의 두 촉수손으로 크툴루의 손을 묶었다.크툴루는 손에 힘을 주고 반항할려고 했다.
"구오오오옹!!"
"크-케케!손을 못쓰면 상황이 달라지지!"
레드의 스탠드에 의해 크툴루가 두손을 못쓰게 되자 로메는 다시 데모넷을 보내 크툴루의 가슴부위를 칼로 마구 베어냈다.
"크..크아아악!!!"
키드에게도 데미지가 찾아왔다.키드의 가슴에 피가 줄줄 나오기 시작했고,고통은 끔찍했다.
키드는 손을 움직여 데모넷에게 한방을 먹여볼려고 했지만 이미 데오키시스가 크툴루의 두 손을 꽉 잡고있어서 함부로 못움직였다.
"이...이이익!!!"
"어딜!"
키드가 억지로 크툴루의 두손을 데오키시스에게서 풀려고하자 데모넷은 더욱더 빠르게 크툴루의 가슴부위를 베어나갔다.
점점 엄습해오는 고통때문인지 키드는 자기도 모르게 땅에 무릎을 꿇었다.점점 가슴에서는 피가 더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어느새 그의 티셔츠를 붉게 물들였다.
"제...엔...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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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브입니다.일단 이번에 제 소설을 봐주시고 열렬하게(?)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한번 심심해서 써본 작품인데 이정도까지 인기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그런 의미로 조촐한 이벤트 하나 열려고 합니다.
내일은 '스승의 날'이라 제가 비교적 일찍 옵니다.그래서 내일 학교에서 도착하자마자 8부를 쓸 예정인데요.
여기서부터 이벤트 내용입니다.
내일 올려질 8부에 가장먼저 덧글을 올리신 분께 '죠죠의 기묘한 모험' 1~4부를 보내드립니다.
거기다 8부를 끝내고난뒤 나가는 문제도 맞춰주신분께도 마찬가지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1~4부를 보내드립니다.
물론 만화책입니다.
그럼 내일 뵈요~
첫댓글 강렬한 사운드 구오오옹!!!
장애물이 많은 필드에서 덩치가 거대한 스탠드가 싸우기 위해서는 필드의 장애물을 모조리 날려버리거나. 아니면 장애물을 역이용하거나 장애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게 필요하지.
크툴루 날개를 써!!
오 스브 그런 팬서비스 정신은 어디서 배워가지고 왔음??
구오오오옹!!!
자아 나는 언제냐!
아 젭라 나 수련회 가는데...
매편마다 과다출혈이라는 치명타를 입는 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