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부터 서성로에 자리 잡은 8번 식당은 모르는 사람이 정말 거의없다.
돼지국밥 장사로 떼돈을 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번 식당엔 갈비수육이란 특별한 메뉴가 있다.
모듬수육을 시키면 갈비수육 맛도 볼 수 있다.
8번 식당 수육은 각종 양념 없이 오로지 맹물로만 삶으신다고 하는데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없다.
80~100kg 미만의 암퇘지 삼겹살이기에 잡내가 없단다.
이젠 옆집까지 사들여 단체 손님까지도 가능하다.
주차장은 인근 경북주차장에 세우면 되는데 크게 넓지는 않다.
아줌마가 좀 앙칼지다.
아니 ‘아싸리’하다고나 할까.
기분 좋으면 주차비도 깎아준다.
기분 나쁠 때는 1분이 넘어도 돈을 더 받는다.
요즘은 국물에 비주얼이 없다고 이야기 들었는지 파를 얹어준다.
첫댓글 순대는 좋아하지만 돼지국밥은 사양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