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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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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20편_관계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67 23.10.31 20:3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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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31 21:37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에 이번 글에서는 생각해볼 지점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중, 구절에서 특히 더 마음에 와닿아 나누고자 합니다.

    '좋은 이웃 한 명만 있어도 그 동네는 살 만합니다. 나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 그 한 사람 세우는 일이 우리 사회사업가의 몫인지 모릅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지역사회. 사회사업가의 이상입니다.'

    나를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때로는 없던 용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보려,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목표를 달성하기도 합니다. 혹여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지지 받고 응원 받으며 부던히 노력한 과정/경험은 남아있기에 회복하여 다시금 도전할 힘이 생기게 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에게 이러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당사자를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 그리하여 당사자가 힘을 얻어 스스로 자신을 빛낼 수 있도록 거들고 싶습니다.

  • 23.11.01 16:56

    '사회사업가가 주목하는 ‘관계’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관계는 회복·개발, 유지·생동, 개선·강화의 순서로 살핍니다.'

    - 당사자 쪽 관계를 먼저 살펴 이미 있는 관계를 응원하고 북돋습니다. (회복)
    - 당사자가 만나면 좋을 관계를 찾아 주선합니다. (개발)
    - 이런 관계가 계속되게 합니다. (유지·생동)
    - 불평등한 관계, 부정적 관계는 개선합니다. (개선)
    - 좋은 관계, 긍정적 관계는 더욱 강화합니다. (강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 '관계'에도 순서가 있음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사회사업가 쪽 만의 강점을 연계하는 것이 아닌, 당사자를 잘 살피고, 둘러보며, 그가 가지고 있는 관계에 주목하고, 응원하며 북돋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쌓이며 다른 좋은 관계를 주선하고, 이를 지속하게 해주기. 그리고 부정적인 관계는 개선을, 긍정적인 관계는 강화하는 것. 사회사업 실천하며 항상 명심해야겠습니다.

  • 23.11.01 01:15

    당사자를 위한 마음은 있지만 당사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참 생각이 많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당사자를 위한 거라 했지만 결국 그 곳엔 당사자가 아닌 저만 있었습니다.

    앞으로 당사자가 주변 관계를 형성하며 그 관계안에서 관계의 힘을 살펴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야합니다.

    당사자가 효과적으로 관계 형성을 할 수 있게 담당자로서 어떤 방식을 취해야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과거처럼 담당자 혼자 이끌어가는 상황이 재발 할 것 같아 불안했고 한편으론 사업을 맏는 것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요즘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던 저에게 이번 글은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줬습니다. 관계 순서. 관계를 맺는데 순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동안 나는 내 마음만 급급해 하진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선생님의 귀중한 경험과 성찰 덕분에 앞으로 사업에서 어떻게 활용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01 06:22

    잘 읽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그 사람의 '한 사람'이 되기보단 당사자의 둘레 사람을 주선하고 만드는 존재.
    당사자의 주변관계를 잘 둘러보고 관계가 풍요로워 질 수 있게 거들고싶습니다.

  • 23.11.01 07:09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01 09:53

    다 읽었습니다!

  • 23.11.01 11:25

    🔖 3p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 평가는 문제나 욕구 해결 여부를 따져 묻는 것 외에도 관계를 살핍니다. 사회사업가와 만나는 가운데 아는 관계가 더 가까워졌는지, 몰랐던 이와 알게 되었는지 따위를 돌아봅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생동하게 하는 사람, 관계주선사입니다.


    🔖 6p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그 처지와 역량을 살폈을 때, 그 사람의 '한 사람'이 되기 어렵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그런 둘레 사람을 주선하고 만드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처음 얼마간 그를 믿고 응원하는 한 사람이 되어줍니다.


    욕구와 문제 해결만 쫓다보니 당사자의 관계가 얼마나 변화되었는지 놓쳤던 때를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얼만큼 당사자를 믿고 응원하는 한 사람이 되어줬는지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한 번 찾아뵙고 싶은 분도 계십니다. 다시 실천한다면 당사자가 저를 통해 세상으로 나가볼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 23.11.01 14:17

    다 읽었습니다. 사람으로서 걸언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사회사업 하고 싶습니다.

  • 23.11.01 14:30

    잘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로써, 관계 생동'을 돕는이라는 정체성을 떠올리며 읽으니 더욱 와닿습니다.
    당사자를 나와 같은 인격체로 여긴다면 문제 제거에 집중한 복지서비스가 아닌 평범한 이웃관계를 거들고 살펴야겠습니다. 그런 방법이 사회사업가답게, 사회사업가로서 잘 할 수 있는 방법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로써 관계를 살피고 돕는 방법, 당사자와 사회사업가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3.11.01 15:03

    잘읽었습니다.

  • 23.11.01 15:09

    잘 읽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신뢰하는 사회사업가를 통해 세상을 만납니다."
    - 내가 생각하기에 작아 보이고 일상적이라 생각했던 그 일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그저 사회사업가로서 마땅함을 좇아 일할 뿐입니다."​
    - 마땅함을 좇아 일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정성'이라고 배웠습니다. 제가 속한 기관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당사자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23.11.01 18:33

    며칠 교육으로 글을 읽지 못한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동안 당사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를 주선하기 보다 서비스를 주선해 왔고,
    그 결과로 당사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지 못했구나 자책감이 듭니다
    당사자를 돕는데 적절한 간격을 두고, 문제해결을 돕는 것이 전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다 보면 그 정서에 물들어 영향을 받으니 그만두면 안되냐고 걱정해주는 주변 분이 떠오릅니다
    그 힘든 일을 어떻게 그리 오래 하냐고 묻는 직장 동료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함께하는 당사자와 나 자신을 측은하게 보는 것 같아, 보람이 없으면 못하지 라고 대답하면서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나를 보호하는 것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앞으로는 평가와 실적으로 당사자를 바라보지 않고, 진심을 담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당사자 관계를 회복, 개발, 유지, 생동, 개선, 강화가 될 수 있도록 살피면서...

  • 23.11.01 23:20

    다 읽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는 늘 관계가 존재하기에 그 의미를 되새기겠습니다

  • 23.11.01 23:27

    진정성 있는 '관계' 잘 읽었습니다!

  • 23.11.01 23:30

    다 읽었습니다..

  • 23.11.02 11:46

    다 읽었습니다.

  • 23.11.02 15:07

    최근 노리나 허츠의 고립의 시대라는 책을 읽으며 현대사회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과 관계되었지만 또 외롭더라구요. 고립가구가 늘고 사회사업에서 고립 당사자를 만나게 대는 일도 많아 관계 의 중요성을 잘 나누어야겠습니다.

  • 23.11.05 13:59

    다 읽었습니다.

  • 23.11.07 16:53

    김세진 선생님 '관계' 잘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는 관계를 살려 관계로 돕는 일입니다."
    이전 '사회사업 글쓰기 연수'에서 사회사업가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생각납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가 공동체(인간관계)를 통하려 자기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당사자를 여럿 가운데 '하나쯤인 사례'가 아닌 이 세상이 유일한 '하나뿐인 사람'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당사자를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존중하는 선생님의 생각을 닮고 싶습니다. 당사자에게 '한 사람' 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3.11.07 18:04

    “당신이 상대방과 그의 세계를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다면, 그리고 어느 정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가 인식하고 있는 세계를 정확하게 인식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그 대상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들려지게 된다. “이 사람이 나를 신뢰하고 가치있게 여기는구나. 아마 내가 무슨 가치가 있긴 한가 보다. 어쩌면 나도 나 자신을 가치있게 여겨도 될 것 같다. 어쩌면 내가 나를 좋아해도 될 것 같다. _ 「칼 로저스의 사람 중심 상담」 (학지사, 2007)”

    결국 애정어린 진심이 당사자에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 23.11.23 16:10

    .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는 관계를 살려 관계로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의 관계를 살려주는 일. 인상깊고 어려운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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