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에 처음 알게 된 종로구 충신동에 있는 설렁탕집으로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모둠수육이라
고 할 수 있는 섞어종합이 그새 10000원이나 올랐네요 그 당시 15000원을 받았을 때는 정말 환상
적인 가격이었지요

매우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김치입니다

이것이 섞어종합으로 스지,우설,지라 등 5가지 부위를 내놓습니다 어느새 10000원이나 인상이
되어서 섭섭한 감은 있지만 예전보다는 양이 조금 더 많아진 듯싶습니다

이것은 편육(15000원)으로 다양한 부위와 부드러운 육질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편육을 주문했을 때는 소머릿고기 위주로 나왔습니다 이 집의 고기는 한우는 없고 호
주산과 국내산이지만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분명히 등급이 썩 괜찮은 것을 내놓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육을 먹으면 서비스로 설렁탕 국물을 줍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설렁탕을 먹었던 사진입니다

역시 건더기는 육질이 좋은데 국물이 너무 가벼운 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탕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탕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수육은 아직도 가격 대비 성능이 출중합니다 비록 한
우가 아니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품질이 좋은 설렁탕집을 서울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첫댓글 저 좋은 음식에
가 빠졌네요...야쿠르트보고 놀랬다는...이쯤에서 
가 올라와야 하는데

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섞어종합 저 많은 소고기가 2만 5천원. 한우량 비교해봐도 오히려 왠만한 한우보다 나았음 나았지 떨어지진 않더군요. 하동관 수육 쥐꼬리만큼 나오는게 한우랍시고 4만원인데. 너무 비교되더라는...
수육봐라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한입먹고 소주먹고 캭!
연지본관이 생각나는군요....한우인데도 가격은 비슷한듯
^^
저도익산에 한곳 알아 둔곳이 있는데...
낼가서 먹을예정

맛나겠당






하
종로에 피카디리극장옆 영춘옥 소뼈다귀...정말 맛있지요..입에살살 녹던데...여기도 맛나보이네요.
영춘옥을 많이 다녔던 사람들은 이미 이 집이 망가졌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저도 그렇구요
앗..이곳은 제가..우미관이라고 우겼던 그 곳?? 일러봐가 어설프게 알려줘서 10분이면 걸어갈 거리를 40분이상 걷게 했다는 그 곳?? ㅎㅎㅎㅎ
여기가 혹시 종각에서 가까운 곳 아닌가요 ? 술취해서 같는데 이집인거 같은데 ,,,
종로5가역에서 가깝고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도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