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 예정인 903번 버스
인천시는 903번 노선의 폐선 및 송도 6공구 지역의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우선, 한정면허인 903번 노선은 월드아파트(불로동)에서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총 11대가 운행하였으나, 업체의 경영적자로 인해 이번 달 15일 폐선하기로 함에 따라 월드아파트(불로동)에서 검바위역까지 운행하는 93번의 대체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2월중, 송도 6공구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아파트(889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입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2개 노선을 연장한다.
송도공영차고지에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아파트까지 운행하는 92번 버스와 강인여객(십정동)에서 송도e편한세상아파트까지 운행하던 103-1번의 노선을 연장하여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아파트까지 경유하도록 했다. 이번에 개편된 노선은 2월 1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버스노선 조정 현황>
노선 번호 | 주요 경유지 | 비고 |
현재 | 조정 |
93번 | - | 검바위역, 검암사거리, 검암역입구, 백석중․고등학교, 마전역, 검단출장소, 검단동행정복지센터(검단고교), 불로대곡동행정복지센터, 월드아파트 | 신설 |
92번 | 연세대, 박문여고, 박문중학교, 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정문) | 연세대, 박문여고, 박문중학교, 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정문)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207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201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후문) | 연장 |
103-1번 | 송내역남부, 호구포역, 동춘역, 동막역, 경제자유구역청, 국제업무지구역, 송도e편한세상 | 송내역남부, 호구포역, 동춘역, 동막역, 경제자유구역청, 국제업무지구역, 송도e편한세상,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정문),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207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201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후문) | 연장 |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희망지 7개소 선정
인천시는 ‘희망지 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원도심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7개소를 선정했다.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9개 사업을 선정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 ‘희망지 사업’ 공모를 거쳐 1월 중순에 주민제안서를 자치군·구에서 접수 받았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현황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이 사업의 핵심으로 주민 스스로 계획하여 9개 군·구가 사업제안 하였고, 제안된 내용은 자치군·구의 검토를 거쳐 희망지 사업 14개소가 최종 접수 됐다.
올해 희망지 사업 후보구역이 14개소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2단계로 운영했다.
1단계로는 건축, 도시계획, 도시재생, 마을공동체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한 희망지 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현장실사와 정량평가를 하였다.
평가위원은 사업신청대상지 전부를 직접 현장 확인하고, 사업을 제안한 주민대표로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청취하였으며, 자치군·구의 사업 지원계획도 평가했다.
2단계로는 앞으로 주민공모사업의 실행단계로서 주민 스스로 참여·계획하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것이다.
사업 구역별로 최대 8,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입국 하는 중국 유학생에 콜밴 서비스
인천시는 관내 대학의 개강시기에 맞춰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콜밴 서비스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해당 대학교 기숙사까지 이동시켜 시민접촉 경로를 최소화하여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2월 10일 현재 총 1,293명으로 방학동안 인천에 머물거나 이미 입국한 유학생 633명을 제외하고, 중국 각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하는 660명(추정)이 이번 안전이동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인천시와 각 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교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효과적인 안전이동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각 대학교별로 중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시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입국 인원을 확인하는 한편, 콜밴 서비스 안내문자를 전송하고, 입국 일정이 확정된 유학생에게는 입국과 동시에 소속 대학교의 기숙사로 이동토록 조치함으로써 공항 내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각 대학교는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잠복기를 고려하여 14일간 기숙사 등에서 자가 격리토록 조치하여 개강 전까지 안정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