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16일
셀죽 에페소에서 2시간을 달려 페르가몬에 도착하니 오후 5시
숙소를 구하기 위해 현지 마을을 다니며 이쁜 동네를 카메라로 담았다.
이쁜 담장, 이쁜 문
구도시의 멋이 있었다.
주인은 할아버지 현지인들이었으나
내부 시설은 낡고 숙박비는 엄청 비싸고
그래서 신도시로 이동해서
숙소를 구했다.
다음 날 아침
버가모 교회
여기는 원래 이집트의 세라피스 신전이 있었던 곳
여기에 크리스트교 공인으로 교회가 생기고
이슬람교도들이 오면서 모스크로 사용
역사는 승자에 정복되고 과거의 문화는 파괴되고
이렇게 반복된다.
붉은 벽돌로 쌓인 이 교회는 붉은 궁전이라고도 한다.
우상숭배가 팽배했을때 안디바와 같은 성도는 놋쇠로 만든 송아지에
들어가 뜨거운 불에 순교함으로서 신앙을 지켰던 곳
버가모 교회에서
크리스트교인들은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켰으리라
나도 가볍게라도 그들의 외형적인 모습이라도 따라해본다.
세라피스 동상 주변에 유물들이 흩어져있다.
이래로는 세리누스 강물이 흘러 도관이 묻혀있다.
세라피스 신전 오른쪽에 있는 둥근 기둥 건물
신전으로 이용되었다가
교회로 이용되었다가
모스크로 사용
둥근 기둥 안의 천정
그 안에 들어가니 천정이 이렇게 뚫려있었다.
페르가몬하면
페르가몬 그 유명한 핸드백이 떠오른다.
그렇게 영화로운 도시였다는 뜻일거다.
그런데 입구를 나오다보니
유적은 이렇게 현지인들의 물건파는
곳으로 이용되기도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