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5일 문무대왕해양역사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무대왕해양역사관은 신라 30대 왕이자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대왕의 업적과 동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신라 해양문화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문화시설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 153억원을 투입해 감포읍 대본리 옛 대본초등학교 부지 약 9천여㎡에 지상 2층 규모로 역사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준공식을 마친 뒤 전시물과 체험 콘텐츠 보강 작업을 거쳐 이날 정식 개관했다.
역사관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문무대왕 체험 미디어존, 바다누리실, 카페테리아, 기념품 매장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문무대왕 역사전시실과 신라 해양 실크로드 전시실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신라의 해양 역사와 국제교류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문무대왕의 호국 정신과 애민 정신, 신라 해양문화와 동아시아 교류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최혁준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역사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무대왕해양역사관은 동해와 신라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관광·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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