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일자로' 거북목증후군…방치했다가는 디스크 부른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눈도 피로하지만,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죠.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거북목증후군'은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겪고 있는데,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내버려 뒀다가는 디스크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이 거북이처럼 굽어서 붙은 이름으로
목뼈는 알파벳 C자 형태이지만 머리가 앞으로 쏠리면서 일자 형태로 변형되고
심하면 역C자로까지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658만 명으로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약12%)에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50대 연령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단순한 근육통은 거북목의 대표적인 예후 증상이기 때문에
가벼이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현진 / 정형외과 전문의
특별히 다치지도 않았는데 목 뒤편이나 어깨 뒤편이 뭉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두통까지 생기는 경우···
이러면 거북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통해 3개월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내버려 뒀다가는 경추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몸을 움츠리는 경우가 많으니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1일 1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