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총회 소집요구서에 서명한 대의원 32인의 공동 명의를 아무 곳이나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원래 다른 용도로 명의를 쓸려고 하면 그때마다 동의를 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대의원 32인은 임시총회 소집요구서에 대해서만 서명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일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동지들 의사를 무시하고 무책임하게 일을 하여 해왔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중앙총회 소집서명을 받아놓고 총회 소집 공고를 했는데 ...
회의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으면 당연히 소집권자가 사전에 중앙총회 구성원들과 동지들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상식이거늘...
도대체 대의원들과 동지들이 어떤 대상입니까?
우리 동지들은 특정 진영의 소모품이나 일회용품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기 바랍니다.
정성국측과 일을 하면서 우월주의와 아집에 저 스스로는 기대를 접었였습니다.
모든 동지들은 배움이나 라이션스로 평가되서는 안될 것이며, 인간적으로 평등하다는 것도 알아야 할것같습니다.
잘된일는 내 탓이고...
허당이거나 잘못되었을 때는 남의탓을 하며, 구렁이 담넘어 가듯 은근 슬쩍 넘어가는 습성은~
배웠다고 하는 지식층(리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면을 살리고, 동지들을 아래로 보는 내면의 습성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무엇이 부족했거나 무엇이 실패하게 돼였을 때는...
뼈를 깍는 피드백을 통하여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했어야 합니다.
지난 일들은 좋은 추억으로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나대로 미력한 힘이나마 동지들과 민주적인 단체 발전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장일승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