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토큰증권이란 '실체가 있는 자산을 토큰화한 디지털자산'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미술품, 부동산 등 특정 자산을 기초로 조각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5월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었습니다.
이처럼 STO가 불투명해지자, STO 관련주들의 주가는 박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토큰증권 법제화가 힘을 받으면서 관련주들이 불을 내뿜고 있습니다.
특히 핑거의 경우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핑거는 지식재산권(IP) NFT 거래 플랫폼 개발에 성공하면서 STO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되어 관련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핑거는 주요 매출의 70%를 시스템 구축(SI) 부문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핑거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20년이 넘도록 국내 e뱅킹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뛰어난 시스템 구축 능력을 확보했는데, STO 거래를 위한 플랫폼 구축도 결국 e뱅킹 플랫폼과 같은 구축 경험과 노하우에서 이뤄지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성이 주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갤럭시아에스엠은 21%,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0% 상승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아 머니트리는STO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데, 갤럭시아에스엠은 이러한 갤럭시아머니트리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밖에도 STO 관련주로는 뱅크웨어글로벌, 케이옥션, 다날, 아톤, 서울옥션 등이 있는데 해당 기업들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