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5:8~30] 회복의 소망을 주시는 언약의 하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본문: 열왕기하 25장 8절 ~ 3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황은 더욱 더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일들을 기대하며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다섯째 달 7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인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9 느부사라단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태웠습니다. 그는 중요한 건물들을 다 불태웠습니다.

10 바벨론 모든 군대가 호위대장의 지휘하에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 무너뜨렸습니다.

11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나머지 무리를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12 그러나 호위대장은 그 땅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남겨 두어 포도원과 밭을 일구도록 했습니다.

13 바벨론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청동기둥들과 받침대들과 청동바다를 부수어 그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14 그들은 또한 솥과 부삽과 부집게와 접시와 성전 일에 쓰는 모든 청동기구들도 가져갔습니다.

15 왕의 호위대장은 또 흔들리는 향로와 물 뿌리는 그릇 등 순금이나 순은으로 만든 것들도 모두 가져갔습니다.

16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두 기둥과 바다와 받침대에서 얻은 청동이 너무 많아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17 각 기둥은 높이가 18규빗이었고 기둥 꼭대기에 붙어 있는 청동머리는 높이가 3규빗으로 둘레에 붙어 있는 그물과 석류도 청동이었습니다. 다른 기둥도 똑같은 그물로 장식돼 있었습니다.

18 호위대장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그 다음 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성전 문지기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19 그는 또 아직 성에 남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군대장관과 다섯 명의 왕실 고문을 사로잡고 또 그 땅의 백성들을 징집하는 일을 맡은 서기관과 그 성에서 찾은 그 땅 백성들 60명을 사로잡았습니다.

20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그들 모두를 붙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습니다.

21 바벨론 왕은 하맛 땅 립나에서 그들을 죽였습니다. 이렇게 유다는 자기 땅을 떠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22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사반의 손자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를 세워 자기가 유다 땅에 남겨 놓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23 모든 군대장관들과 그 부하들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삼았다는 말을 듣고 미스바에 있는 그달리야에게로 갔습니다.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입니다.

24 그달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바벨론 관리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5 그러나 일곱째 달이 되자 왕실의 혈통으로 엘리사마의 손자며 느다니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와서 그달리야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그와 함께 있던 유다 사람들과 바벨론 사람들도 죽였습니다.

26 이에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들과 군대장들이 바벨론 사람들을 두려워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쳤습니다.

27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잡혀간 지 37년 되던 해,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통치하기 시작하던 해 열두째 달 27일에 바벨론 왕은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습니다.

28 바벨론 왕은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바벨론에서 그와 함께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주었습니다.

29 그리하여 여호야긴은 죄수복을 벗고 남은 생애 동안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게 됐습니다.

30 왕은 여호야긴에게 필요한 것을 평생 동안 날마다 공급해 주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8v)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다섯째 달 7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인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왔음

(9v) 느부사라단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태웠음. 그는 중요한 건물들을 다 불태웠음

(10v) 바벨론 모든 군대가 호위대장의 지휘하에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 무너뜨렸음

(11v)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나머지 무리를 포로로 잡아갔음

(12v) 그러나 호위대장은 그 땅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남겨 두어 포도원과 밭을 일구도록 했음

(13v) 바벨론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청동기둥들과 받침대들과 청동바다를 부수어 그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음

(14v) 그들은 또한 솥과 부삽과 부집게와 접시와 성전 일에 쓰는 모든 청동기구들도 가져갔음

(15v) 왕의 호위대장은 또 흔들리는 향로와 물 뿌리는 그릇 등 순금이나 순은으로 만든 것들도 모두 가져갔음

(16v)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두 기둥과 바다와 받침대에서 얻은 청동이 너무 많아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음

(17v) 각 기둥은 높이가 18규빗이었고 기둥 꼭대기에 붙어 있는 청동머리는 높이가 3규빗으로 둘레에 붙어 있는 그물과 석류도 청동이었음. 다른 기둥도 똑같은 그물로 장식돼 있었음

(18v) 호위대장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그 다음 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성전 문지기를 포로로 잡았음

(19v) 그는 또 아직 성에 남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군대장관과 다섯 명의 왕실 고문을 사로잡고 또 그 땅의 백성들을 징집하는 일을 맡은 서기관과 그 성에서 찾은 그 땅 백성들 60명을 사로잡았음

(20v)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그들 모두를 붙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음

(21v) 바벨론 왕은 하맛 땅 립나에서 그들을 죽였음. 이렇게 유다는 자기 땅을 떠나 포로로 잡혀갔음

(22v)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사반의 손자이며 아히감이 아들인 그달리야를 세워 자기가 유다 땅에 남겨 놓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했음

(23v) 모든 군대장관들과 그 부하들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삼았다는 말을 듣고 미스바에 있는 그달리야에게로 갔음.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임

(24v) 그달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히면서 바벨론 관리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음.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면 너희가 잘될 것이라고 하였음

(25v) 그러나 일곱째 달이 되자 왕실의 혈통으로 엘리사마의 손자며 느다니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와서 그달리야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그와 함께 있던 유다 사람들과 바벨론 사람들도 죽였음

(26v) 이에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들과 군대장들이 바벨론 사람들을 두려워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쳤음

(27v)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잡혀간 지 37년 되던 해,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통치하기 시작하던 해 열두째 달 27일에 바벨론 왕은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음

(28v) 바벨론 왕은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바벨론에서 그와 함께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주었음

(29v) 그리하여 여호야긴은 죄수복을 벗고 남은 생에 동안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게 됐음

(30v) 왕은 여호야긴에게 필요한 것을 평생 동안 날마다 공급해 주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성전은 파괴되었으며, 성읍은 폐허가 되었고, 많은 이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음(8~21v)

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들은 그달리야의 관할 하에 있었는데, 유다의 왕족이었던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인 후 이집트로 피신하였음(22~26v)

3.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갔던 여호야긴은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에 의해 석방이 되었고, 높은 지위를 얻었으며, 왕과 함께 양식을 먹게 되었음(27~30v)

* 본문의 정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으로부터 얼굴을 돌리시자 마침내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유다 땅에는 그달리야가 총독으로 왔지만 왕족인 이스마엘에 의해 살해를 당합니다. 그리고 항복하여 포로로 잡혀갔던 여호야긴은 석방되어 바벨론의 여느 왕들보다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 본문의 명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그 순간에도 너희는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나아가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함락된 예루살렘, 무너진 성전

a. 바벨론의 호위대장인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을 함락하였고, 여호와의 성전과 성읍을 불태웠으며,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음

b.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그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함

2. 그달리야 총독의 죽음

a. 느부갓네살 왕은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세워 유다 땅에 남겨 놓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했지만 왕족인 이스마엘에 의해 살해되었음

b. 상황은 마치 더욱 더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서 일하고 계심을 명심해야 함

3.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a. 항복해서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은 에윌므로닥 왕에 의해 석방되고, 바벨론의 다른 왕들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았음

b. 하나님께서는 항상 막다른 골목에서도 다시 일어서고,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불어 넣어 주실 것임

(2) Main Idea: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나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악화되어 가는 상황에서도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의 소망을 품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악화되어만 가는 상황에서도 우리와 맺은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의 소망을 품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그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위한 새로운 계획들을 시작하실 것을 기대하자!!!

- 겉으로 보여지는 상황은 마치 더욱 더 악화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기억하자!!!

-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기억하면서 막다른 골목에서도 다시 일어서고,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나아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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