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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 정기법회
2015.9.20.일 (음8.8)
약사부처님에 대하여
고성에서 법회한 지 아마 1년은 된 것 같습니다. 1년 되었지요? 오늘은 약사재일 겸 정기법회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주 많이 오신 것 같아요. 한 900명~1,000명이라고 하니까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 멀리 광주, 심지어 고흥에서도 10시간~12시간 정도 차를 타고 왔답니다.
그쪽에서 오신 분 손을 들어 주세요.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박수~) 앞으로 현지사 설법하는 날에는 한 2,000명 정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씩 두 사람씩 꼭 모시고 오십시오. 간절히 부탁합니다. 그 사람들을 구제해 주십시오.
내가 며칠 전에 BTN불교방송 사장의 최측근을 만났습니다. 나도 그 사람들을 잘 알지만, 내가 전화할 수도 없고 최측근을 통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들, 큰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오. 자재 만현이 그럽디다. 너무도 무서운 죄를 짓고 있다고 합디다. 그것은 정법을 모르는 큰스님이라고 알려진 그런 스님들을 1주일에 한 번씩 초대해서 정법 아닌 법문을 하는데, 그 법문은 결코 법문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합디다.”
이 말을 전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 최측근이라는 사람은 내 말과 61개항의 질문을 듣고 입을 떡 벌리더랍니다. 하나도 대답 못하지요. 하나도 대답 못하지요. 지금 우리나라 스님들 중에서 30명~100명 정도는 우수한 스님들이 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박사학위 받고 선방에서 5년 10년 반듯하게 수행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 30명~100명이 한 자리에 앉아서 내가 공개 질문한 문항에 대하여 답하라고 할 때에 20점 이상 못 맞습니다. 절대로 못 맞습니다. 내가 요구하는 것은 정확하고 완벽한 답입니다. 한 문항에 A4용지 1장~3장 정도로 답을 해야 됩니다. 전세계에서, 역사이후 철학 종교 불교를 연구한 고승들뿐만 아니라 대 학자들이 전부 모여서 이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 때 50점 이상 못 맞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내가 이것을 급조(急造)했습니다. 급조했어요.
인터넷에서 우리를 아주 비방하고 부처님을 능멸하고 법을 능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한 달 반 전에 알았습니다. 지금도 일부는 비방글을 안 내리고 있습니다. 나는 인터넷을 못하거든요. 컴퓨터를 안 합니다. 그런데 10년 동안 계속 그렇게 비방 글을 올리고 우리 현지사를 욕하고 부처님과 그 법을 능멸하고 있으니 내가 법왕자로서 좌시할 수 없지요. 좌시할 수 없지요.
그리고 큰스님이라는 분들의 지옥 극락없다 하고 부처님 없다하고 대망어하는 법문을 10년 동안 들은 신도분들 어찌됩니까? 눈 어두운 그 착한 신도분들을 전부 지옥으로 끌고 가는 법문이라고요.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61개 항을 급조한 거예요. 해놓고 보니까 많은 부분에 조금씩 더 첨가할 곳도 있고, 61개 항이 아니라 배(倍)가 더 있어요. 그들이 모르는 무루대아라한 이상, 보살 이상 급이 되어야 한두 개씩 말할 수 있는 그런 문항들이 내 머리 속에서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그렇지만 이번 한 번으로 끝내기로 하고 현대불교신문에서 공개 질문을 한 것입니다.
자, 이곳은 약사여래부처님의 성소(聖所)입니다. 조계종에서는 약사여래부처님 계심을 모릅니다. 절대 모르지요. 부처님이 안 계신다고 하는 데요. 아미타부처님도 없다고 해요. 몰라요. 마음 성품이 아미타라고 해요. 부처님은 없어요. 마음이 부처예요. 부처가 마음이어요. 지금 이렇게 압니다. 이렇게 한국불교가 왜곡되고 왜소화되어 버렸습니다. 세계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한국불교는 너무도 심각하게 왜소화 되어버렸어요. 내가 비유해서 말씀드리지요.
‘육신과 정신이 건강한 거인, 지혜롭고 자비롭고 복덕을 갖춘 그 거인이 지금 난쟁이가 되어버렸어요. 난쟁이가 되어버렸는데 난쟁이로만 있다고 하면 또 모르지요. 난쟁이에다가 정신마저 불구가 되어버렸어요. 한국불교가 지금 이렇게 병들어 있어요. 이게 실상입니다.’
그러니 그걸 잘 알고 있는 내가 사실 BTN에 나가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BTN측 측근보고 그랬어요. “내가 지금까지 BTN에서 법문하기를 기다렸다. 이제는 부처님께서 나가지 말라고 하신다. 나가지 말라고 하셔서 내가 안 나간다. 이제 안 나가는데 너희들이 와서 무릎 꿇고, 회장이 나와서 무릎 꿇고 돈을 보따리로 갖다 줘도 나는 안 나간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할 말을 한 거예요.
오늘은 방금도 말씀드렸듯이 약사여래부처님의 위신력에 대해 소개합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우리 정법에 귀의하고 심성이 곱고 오직 부처님만을 생각하고 약사여래부처님만을 생각하고, 전생도 금생도 착하게 살았고 좋은 일 많이 하며 보살행을 한 사람들의 병고(病苦)를 치유해 주시는 의중대왕이십니다. 여러분, 정토가 극락세계 미타정토가 있고, 그 위에 약사여래부처님이 교주로 계시는 약사정토가 있습니다. 이것도 역사이후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들 이제 처음 듣지요. 약사여래부처님은 약사정토의 교주이십니다. 약사정토의 교주이셔요. 그분은 우리 현지사 스님들 신도들 중에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을 완전히 치유할 수 있어요. 사실 치유할 수 있지만 신심(信心)이 부족하면 다 치유해 주지 않아요. 믿음이 있는 만큼 치료해 줘요. 그거 아셔야 됩니다. 여기 화진포 약사성전에서는 약사여래부처님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많이 와 계셔요. 세속의 의학박사는 비교가 안됩니다. 가령 심장전문의 안과전문의 치과전문의 등 아주 많아요. 그런 약사정토의 보살님들이 상주하면서 앞으로 많이 치유해 줄 거예요. 지금까지보다 다르게 될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아십시오.
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1시간 갖고도 안 됩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이 어떻게 병을 수술하시며, 어떤 약을 가지고 오시며, 그 약이 부족하면 어떻게 약이 오며, 어떤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하면 즉각 타고 내려오는 비행물체가 있어요. UFO(미확인 비행물체)하고 다릅니다. 훨씬 정밀하고 정교하고 빠릅니다. 그런 이야기 등은 생략합니다.
우리 중생은 삼재팔난을 당해요. 그렇지요? 삼재팔난을 당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업을 짓기 때문에 그래요. 그 삼재팔난 중에서도 병난(病難)이 아주 무섭습니다. 이거 정말 아주 고통스러워요. 그렇지요?(신도: 예~) 병이 고통스러워요. 병 질병 신병(身病)이 없어야 돼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전생에 지은 업이 있기 때문에 병이 와요. 그 업은 악업이고 죄업인데, 그 죄업은 어디서 오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어디서 오느냐?
여러분 삼독(三毒) 오욕(五慾)을 말할 줄 알아야 됩니다. 대답할 줄 알아야 돼요. 업은 삼독 오욕에서 오는 거예요. 삼독이면 탐진치를 말하지요? 오욕은 탐욕에서 분류하는데 다섯 가지 욕심이 있습니다. 알지요? 우리 중생은 오욕락을 추구합니다. 오욕락을 추구하지요? 아들이 서울대학 시험에 합격하려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목적이 뭡니까? 다른 사람보다도 더 출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사람보다도 출세하면 어떻게 되느냐? 보다 더 행복을 누릴 수 있어요. 그렇지요? 중생이기 때문에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행복은 뭡니까? 명예와 권력입니다. 그렇지요? 남자이기 때문에 몰래 부인을 두고 예쁜 여자를 보는 것도 성(性)에 대한 욕구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것도 오욕락이거든요. 무서운 오욕락입니다. 재물같은 것, 편히 살려고 하는 것 등도 오욕락입니다. 이 오욕락을 추구하는 것이 중생이어요. 그래서 이 삼독과 오욕, 이것이 업을 짓는 원인입니다.
또 삼독과 오욕의 원인을 알아야 돼요. 이것이 어디에서 오는 걸까? 어디서 오는 것이냐? 이 몸뚱이와 생각을 불교에서 오온(五蘊)이라고 해요. 그렇지요? 오온이라고 그래요. 이것은 사실 유한한 생명이어요. 유한한 생명, 이것은 80년~100년이면 죽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이 내 본체, 나(我)입니다. 나 주인공입니다. 이 몸뚱이는 유한한 것이기에 이건 가짜라고 합니다. 가짜 나입니다. 그런데 중생은 가짜 나한테 집착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가짜 나에 집착하는 것을 아집(我執)이라고 합니다. 아집에서 삼독과 오욕이 오는 거예요.
아집은 어디서 오느냐? 더 자세히 보면 무명(無明)이라고 합니다. 진리에 대해서 모릅니다. 무명에서 아집이 오는 것입니다. 그 정도만 아십시오.
자, 업을 짓는 데는 대상이 있어요. 죄업을 짓든 선업을 짓든 간에 대상이 있어요. 무엇이 대상이냐? 자연인 상대방, 상대방이 있지요? 상대방, 자기 자신, 국가, 불(佛) 법(法) 승(僧) 삼보, 그리고 우주이법이어요. 이게 대상이어요. 이것에 대해서 신구의(身口意)로 짓는 것이 업이어요.
신구의, 몸뚱이로 짓는 것 ‧ 입으로 짓는 것 ‧ 뜻으로 짓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업을 지어놓으면 과보를 받습니다. 업을 지어놓으면 과보를 받는데, 그 과보를 받는 과정을 말씀드릴게요.
어떤 상대방, 자연인하고 상대해서 업을 짓는다는 말이어요. 죽였다든지 사기(詐欺)해먹었다든지 성폭행을 했다든지 그 사람의 자존심을 구기는 명예를 훼손했다든지, 어쨌든 상대해서 몸뚱이로 그런 업을 짓는다든지 말로 업을 짓는다든지 뜻으로 업을 짓는다든지, 그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저주하고 저녁에 무당집에 가서 빌고 부적(符籍)을 써서 못 되게 빌고, 그 사람이 죽도록 부적을 써서 굿 하는 것 등은 안 되거든요. 뜻으로 입으로 몸뚱이로 상대방에게 크게 치명타를 주는 것이 악연이 되고 원결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그 사람 사람마다 중생이기 때문에 속을 보면 거의 다 접속되고 빙의된 마(魔)들이 많아요.
여러분들 잘 알거예요. 우리 신도분들은 천도재를 많이 하고 원결 천도재를 많이 해서 잘 알거예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이 세상 스님들이 모릅니다. 빙의된 것도 몰라요. 빙의된 것을 본 사람도 없고, 그저 저급 마구니들이나 거리 귀신이 붙어 있는 것을 보는 사람이 있지요. 1급 무당이나 1급 심령학자 등은 조금 봐요. 그러나 빙의되어 버린 것은 몰라요. 몸속에 딱 들어가서 빙의된 것은 몰라요. 원결귀신 영가는 이 몸속에서 피와 살이 되어 있어요. 이건 모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되는데 이것을 알고 보는 사람은 붓다밖에 없습니다.
원결 마(魔)를 보면 이렇습니다.
‣ 어떤 가난한 여인이 씨받이로 들어가서 약속대로 아들을 낳아줍니다. 약속대로 논 10마지기 논문서를 딱 받고, 지금 현금으로 몇 천 만원 몇 억 원을 받아 보따리에 싸서 그 불쌍한 여인이 가지고 나옵니다. 그런데 어느 모퉁이를 돌아갈 때 본부인이 자객을 시켜 반드시 씨받이 여인을 죽입니다. 그래서 논문서와 돈까지 다 빼앗아 버리거든요. 이렇게 죽은 사람은 얼마나 한(恨)이 서린 줄 압니까? 이것을 철천지한(徹天之恨)이라고 합니다. 그 여인은 한이 많아서, 또 그렇게 도중에 사고사 당했기 때문에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알지요? 그러면 그 사람 몸속에 빙의됩니다. 빙의되어서 그 사람만 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어요. 그 집안에 줄줄이 초상나도록 합니다. 줄초상, 줄줄이 초상. 그러면서도 화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절대 안 풀립니다. 화라는 것은 물이 얼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려 버립니다. 그 복수를 완전히 해야 풀어집니다. 자, 이런 씨받이 원결영가는 치우기 어려워요. 치울 수가 없어요. 부처님도 영가를 꺼내놓고 그 말을 듣게 되면, 부처님이 눈물을 흘릴 정도예요. 이거 어찌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부처님들은 이러십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 사실 그 원결 천도재를 해주지 않는 겁니다. 1,000만원 받고 그런 운명을 바꿔주는데, 이건 안 해주는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간절히 청해서 지금 원결 천도재를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원결 영가에게 이러십니다. “네가 그 전생에 그런 인연이 있어서 전생에 네가 당했어. 네가 금생에 복수하면 또 다음 생에 반대로 당해. 그것이 인과법이다.”이렇게 말씀해주시면서 “네 소원을 말해라. 네 소원을 다 들어주마. 나는 부처님이다. 알지?”귀신들도 알아요. 정신을 딱 모아놓으면 큰스님 알고 부처님을 딱 알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모릅니다. 탐욕과 욕심에 가려서 사람들은 몰라요. 현지사가 아주 외도이고 사이비라고 알고 있고, 큰스님을 뭣으로 알고 그러는데요. 얼마나 욕하는지 압니까? 보니까 이거 형편이 없어요. 이렇게 비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라는 것을 오늘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 오늘 재일이자 설법회 날이고 해서 약사여래부처님을 중심으로 해서 병고와 병고 치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너 그러면 중인 가족도 아니고(중인 가족이라고 하면 보통사람 중산층의 가정도 아니고) 상류층(적어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될 사람입니다.) 가정의 여인으로 태어나거나 아들로 태어나게 해줘서 한평생 네가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누리지 못했던 행복을 누리도록 내가 해줄 테니까 내 말을 들어다오.”
하면 그때 들어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니까 듣는다고요. “그러겠습니다!~”한다고요. 그래서 딱 지장보살님한테 명해서 명부로 압송시키거든요. 명부에서는 딱 봐서 상류층 자제를 물색합니다. 지금 같으면 뭐라고 할까? 가령 일본의 아베 총리 아들이 장가간다? 거기에다가 딱 넣어 준다고요. 그러면 어떻겠습니까? 살지요? 우리는 지금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 이건 영산불교 현지사밖에 없습니다.
‣ 그리고 젊은이를 꾀거나 강제적으로 창녀촌에 팔아먹는 인신매매 범, 이런 짓한 사람들이 많아요.
‣ 또 젊고 건강한 사람을 유인해서 신장(腎臟), 각종 몸뚱이에 붙어 있는 눈이며 장기(臟器) 따위를 다 빼간 사람이 있어요. 중국에서 그런 짓 하는 사람이 있데요. 그런 범죄자들도 있어요. 이런 범죄는 정말 무섭습니다. 이렇게 죽은 영가는 압니다. 이 영혼체는 그걸 알아요. 불성(佛性)이 있기 때문에 알아요. 그래서 꼭 원결영가가 되어서 들어간다고요. 그 사람이 아직 사람으로 있거나 사람 몸을 받아올 때 알아요. 한번 무주고혼이 되면 백 년 천 년 만 년도 있거든요. 그렇게 원결영가로 들어갑니다.
‣ 또 악연도 있어요. 너 때문에 내가 죽었다 그럽니다. ‘네가 직접 나를 죽이지 않았지만 너 때문에 내가 죽었고, 너 때문에 내 돈이 다 없어져 버렸어. 네가 사기해 먹었기 때문에 재산이 탕진 되었어.’ 이것이 악연 영가입니다. 악연 영가도 떼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천도재를 해보면 악연 영가도 많고 원결 영가도 많아요. 그래서 나는 그러지요. “당신의 오늘 천도재는 백만 불짜리도 더 되고 천만 불짜리도 더 돼요.” 이렇게 말합니다.
‣ 그다음에 조상영가도 곤란합니다. 우리가 한 집안의 조상영가를 보면 보통 무주고혼이 30명~40명 나옵니다. 30명~40명을 보면 자살해 죽은 사람도 있고, 무슨 암에 걸려 죽은 사람도 있고, 무슨 나쁜 병에 걸려서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무주고혼이 되어서 명부에 못 들어가고 있어요. 그 귀신들은 춥고 배고프니까 자손들한테 오는데, 의지할 곳이 없으니까 사람 몸을 통해야 먹어요.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옵니다. 자손들한테 오거나 혹은 원결이 있으면 원결을 맺게 한 그 당사자를 찾아가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들어오거든요. 그런 조상 영가가 있으면 들락날락 합니다. 아주 인연 있는 손주라면 그 손주에게 들락날락하면서 먹고, 그리고 또 성적인 욕망도 즐기고 해요. 자살해 죽은 조상님이 그 사람에게 빙의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자살해 죽습니다. 반드시 자살해 죽습니다. 나쁜 병을 얻은 조상이 빙의되어 있으면 나쁜 병을 얻습니다. 반드시 얻습니다.
‣ 또 천마가 있어요. 천마(天魔), 아주 고약스러워요. 천마 악연 원결 영가는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아요. 천마는 하늘신인데 마왕 파순이의 권속들이거나 여러 외도천 하늘에서 비정상적으로 변칙적으로 올라간 하늘사람이 있어요. 그 하늘사람들이 천마인데 지상에 많이 내려옵니다. 내려 와서 인연 있는 사람한테 딱 붙어요. 천마가 인연 있는 사람한테 붙는데 보통 모자라는 사람한테는 붙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한테 가서 붙어요. 그러니까 수행도 잘하고, 내 권속으로 내 제자로 만들만하다 하는 사람한테 잘 붙는다고요. 천마가 붙으면 그 사람은 공부가 끝나는 거예요. 천마가 붙어 놓으면 방해하니까 공부 못해요. 천마에 빙의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 잘 들어야 됩니다.
신통을 얻기 위해서
도를 통하기 위해서
아라한이 되기 위해서
보살이 되기 위해서 목표를 두고 공부하면 반드시 천마가 들어옵니다. 어떤 목표를 정하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 중에서 신통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신통을 한번 부려서 세상의 이목(耳目)을 집중해야 되겠다!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서, 스님들 중에서 이런 야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거의 대부분의 스님들이 견성하기 위해서, 견성을 최고로 알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면 반드시 천마가 빙의합니다. 한번 빙의해버리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 그다음에 용신이 있습니다. 용신(龍神). 공개 질의한 61개 항목에 천마도 말했고, 용신도 말했는데, 대충 내가 이야기한 것은 100점이 아닙니다. 대충 이야기한 것입니다. 여러분 용신을 아시겠지만 용신이 한번 붙으면 큰일입니다. 죽으면 축생이 될 때에는 반드시 구렁이가 됩니다. 지옥을 가면 구렁이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사람으로 오면 용신이 또 붙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용신한테 빙의되면 빙의될수록, 그 인연이 더하면 더할수록 여기 몸에 캡박스라는 것이 붙게 되어 있어요. 캡박스라는 것은 안테나 구실을 하는 거예요. 영혼체에 캡박스가 딱 붙어버리면 언제 태어나도 그것들은 압니다. 딱 보면‘아! 저것이 우리의 권속이다.’그럽니다. 용신이 딱 가서 붙는다고요. 그러니 이 용신한테 빙의되면 큰일 납니다. 몸도 아프고 여러 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용신은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를 않아요. 용신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학자들뿐만 아니라 큰스님도 모릅니다. 절대 몰라요.
지금 내가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라고 했는데, 소위 견성했다는 사람들, 달마 이후로 다섯 손가락 열 손가락으로 손꼽을 만한 큰스님들이 있어요. 대단한 스님들이 있어요. 누구냐?
임제의현(臨濟義玄)또는 임제, 백장회해, 덕산선감(德山宣鑑)또는 덕산선사, 운문문언(雲門文偃), 황벽(黃蘗) 등 다섯 사람을 내가 꼽는데, 선종 이후로 정말로 태양같은 큰 스승들입니다. 선역사(禪歷史) 이후로 선(禪)에서 큰 스승들이어요.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왜 그 무서운 지옥으로 갔느냐?
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할애합니다.
▸ 백장이라는 분은 법문을 하기를‘파순으로부터 부처(붓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모두 기름때’라고 했어요. 기름때. 그런데 백장야호(百丈野狐)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것까지 설명 못하겠습니다. 오늘 약사부처님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합니다.
▸ 덕산이라는 분은 부처님을 아주 능멸 모독하고, 능멸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너무도 대망어를 한 사람입니다. ‘부처와 노자는 똥 닦는 밑씻개이고, 문수와 보현은 똥 푸는 사람에 불과하다.’라고 한 덕산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래《금강경》을 많이 연구한 분이어요.《금강경》에 대단한 조예가 있는 분인데 남방의 그 선객들을 평정한다고 내려가서 포로가 되어버렸습니다. 용담숭신(龍潭崇信)을 만나서 깨친 사람인데, 용담숭신이 한밤중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다가 덕산이 밖을 나가게 됩니다. 너무 캄캄하니까 덕산이‘불 좀 줘야 되겠소!’하니까 용담스님이‘앗다! 이제 됐다!’해서 종이를 말아서 불을 붙여서 주었어요. 훤하지요? 덕산이가 딱 받을 때 후~욱 불어서 불을 꺼버렸다고요. 덕산선사가 그때 깨친 분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보림을 아무리 했다고 하더라도, 보림이라는 것은 그 깨달음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부를 계속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내가 이야기하는 두타행도 아니고, 계율을 목숨처럼 지키면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게 한 보림입니다. 보림이 딱 되면 그걸 조사(祖師)라고 합니다. 깨치면 불(佛)이라고 하고요. 선(禪)에서는 그럽니다. 깨치면 불(佛)이오, 보림을 딱 완성했으면 그걸 조사(祖師)라고 그래요. 조사(祖師)가 불(佛)보다 더 높다니까요. 이 덕산스님이 조사라는 거요. 하늘의 별입니다. 이 선계(禪界)에서는 태양과 같은 분이라니까요. 이 선사들의 대선사요 큰 스승이지요. 이분은 정맥을 이은 분이어요.
그런데 깨쳤다면 부처님이 계시는 줄 알아야 됩니다. 사후세계가 있는 걸 알아야 되는데 몰라요. 보림이 다 끝나도 몰라요. 육도윤회도 모릅니다. 나아가서 상락아정의 극락정토를 어떻게 압니까? 모릅니다. 나는 그걸 알거든요. 그래서 이 선(禪)은, 참선(參禪)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선(禪)은 지옥 가는 공부이니까 “한국의 승려들이여! 참선하는 선이 1300년 동안 한국불교를 지배해왔는데 이제 내려놓으시오. 그리고 염불로 들어오시오!”내가 간절히 호소하는 거예요.
이 덕산스님이 이 법상에 올라가서 삼과 삼현과 십지는, 삼과는 소승 사과를 말합니다. 삼현은《화엄경》에 있지요? 십주 십행 십회향, 이걸 삼현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삼현과 십지(초지보살에서 십지보살까지는),‘사과 삼현 십지는 황폐한 무덤에서 머뭇거리는 망령으로 자신조차 구하지 못하고, 부처란 오랑캐 시체의 똥 일뿐이다.’라고 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여러분 오역죄가 있습니다.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오역죄가 있지요? 오역죄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부처님을 모독 능멸하는 죄입니다. 이건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그다음에 법을 모독하고 능멸하면 또 그래요. 그러면 법을 모독하고 능멸한 죄는 무엇이냐?
지옥과 극락이 없다고 하는 것
하늘도 없고 아귀도 없고 귀신도 없다고 하는 것
그리고 윤회의 주체, 우리 인간의 본체인 윤회의 주체, 업을 짓고 창조하는 마음의 주체를 몰라요. 이 사람들은 무아(無我) 무아 무아이지, 전통적으로 내려온 그 무아의 잘못된 해석을 따르는 완전히 무아론자입니다. 그래서 영혼체를 없다고 합니다. 영혼이 없다고 그럽니다. 사람 영혼이 없다고 그래요. 영혼체가 없으면 사람이 생기지도 못하고, 우주만물이 생길 수도 없는 거예요. 이 우주의 주인이 사람입니다. 영혼체입니다. 그런데 이 영혼이 없다고 한단 말이에요. 영혼이 없다고 그래요. 이것은 법을 능멸하는 무서운 죄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불교가 왜곡되고 왜소화 되어버렸다니까요. 왜곡되고 왜소화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왜소화된 불교를, 앞에서 스님이 비유로 말씀드렸지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지혜와 덕성이 갖춰진 거인처럼 위대한 불교로 만들기 위해서 현지사가 있는 거예요.
▸ 황벽이라는 사람은 또 어떤 사람이냐?
황벽은 외아들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자기 어머니는 그 황벽을 보고 살았는데 황벽이가 중이 되어버렸어요. 황벽의 어머니는 그 아들 황벽이를 너무너무 보고 싶어 슬피 울다가 지쳐서 눈 봉사가 되어버린 거예요. 세월이 흘러 황벽이가 10년 만에 어머니가 살고 있는 자기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 황벽은 자신이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끝끝내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중이 탁발하러 오기만 하면 재워줘요. ‘하룻밤 주무시고 가세요.’하고 꼭 재워 준단 말이에요. 찾아온 황벽이가 재워 달라고 해서 황벽이도 하룻밤 자게 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 어머니께서‘스님! 발 좀 씻어드릴게요.’라고 하십니다. 왜 발을 씻어드리겠다고 하신 줄 압니까? 황벽의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에 혹이 하나 툭 튀어 나온 것이 있었어요. 혹시 자기 자식이 아닌가 싶어서였습니다. 자기는 눈이 멀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아들을 찾고 싶었겠지요. 황벽이는 그걸 알아차리고 왼쪽 발을 딱 내밀었다고요. 그러니 어머니께서 오른쪽 발을 달라고 했지요. 황벽은 몸을 반대방향으로 돌려 오른쪽 발을 또 내밀었다고요. 그러니까 ‘이 스님도 내 자식이 아니구나!’ 했지요.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집을 나왔습니다. 집 앞에서 꼬마 때부터 같은 동리에 함께 자랐던 죽마고우(竹馬故友)를 만났습니다.
(친구) : 우와!~ 자네가 웬일인가? 10년 만에 웬일인가? 자네 어머니께서 자네를 보고 싶어서 울다가 지쳐서 눈 봉사가 되었어. 그런데 어디를 가는가?
(황벽) : 아! 나는 갈 곳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 되네. 속히 다녀오겠네.
(친구) : 그럼 속히 다녀오게나.
하고 친구가 자기 일이다 싶어서 황벽의 어머니를 찾아 갑니다. 친구 어머니이니까 친구를 만났던 이야기를 합니다.
(친구) : 어머니! 어제 저녁에 아들이 와서 얼마나 기뻤습니까?
라고 말하니까 어머니가 거기서 미쳐버린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 : 황벽아!~ 황벽아!~
하고 맨발로 뛰쳐나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조금 가면 큰 강이 있었어요. 그 동리 바깥에 강이 있는데, 그 강에는 나룻배가 있어서 나그네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습니다. 황벽이가 그 나룻배를 타고 절반쯤 갔을 때였습니다.
“황벽아!~ 황벽아!~” 하고 자식을 찾는 그 단장(斷腸)어린 어머니의 소리가 황벽의 귀에 들려옵니다. 어머니가 엎어지고 또 엎어지고 하면서 오시거든요. 그러니까 뱃사공보고 “배를 돌리시오!”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미 어머니는 낭떠러지에 떨어져버렸습니다. 강물에 떨어져서 죽어버렸어요. 그런데 내가 조계종에 있을 때 이 말을 우리 신도분들한테 법문을 했었지요. 하면서“그래도 황벽스님과 같은 큰스님을 아들로 두었으니 하늘에 태어날 것이다.”이런 말을 했거든요. 이제 보니까 천만의 말씀이어요. 이 황벽은 뭐라고 했느냐?
‘마음이 곧 부처요, 부처가 곧 마음이다. 보신과 화신은 참된 부처가 아니오, 또한 법을 설하는 자가 아니다.’
이건 어마어마한 망신입니다. 모독이고 능멸입니다. 보신이 무엇이고 화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이게 큰스님입니까? 선(禪)에서 가장 크게 깨쳤다는 그 대선사의 수준이 그렇다는 걸 나는 압니다.
오늘날 소위 견성했다는 사람이 몇 있어요.
⁃ 저 세상이 있는지 몰라요.
⁃ 윤회를 인정하지 않아요.
⁃ 지옥 극락을 인정하지 않아요.
⁃ 부처님 계심을 죽어도 인정 안 해요.
아, 그런데 그게 무슨 큰스님입니까? 그게 무슨 큰스님이오! 그게!
⁃ 자기한테 무슨 마(魔)가 붙은 줄도 모르고
⁃ 원결 마가 빙의된 줄도 모르고
⁃ 조상신이 빙의된 줄도 모르고
⁃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언제 어디로 갈 줄도 모르고
⁃ 자기 제자에게 붙어 있는 마를 떼어 주지도 못하고
⁃ 모든 마구니나 원결 악연 영가를 떼어주지 못하면서 뭐가 큰스님입니까? 큰스님이 아닙니다. 그렇잖습니까? 절대 큰스님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 현지사를 욕할 자격이 있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나는 그 수준을 압니다. 내가 총무원 본부에 있어서 잘 압니다. 내가 34살 때 전국에서 중앙상임포교사 2명을 선발할 때 시험에 응시하여 내가 100점으로 합격한 사람입니다. 본부에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어요.
지금 오계 가운데 한 가지 계(戒), 음계(婬戒), 음계가 제일 무서운데 음계 지키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그게 무슨 중입니까?
우리 부처님은 그걸 아주 무섭게 다룹니다. 중은 사바라이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사바라이 중에서 첫째가 음계입니다. 음계를 파하면 중이 아니어요. 중이 아니면 법문할 자격이 없습니다. 죽으면 무간지옥에 가니까요. 부처님께서는 중이 죽으면 친국하신다고 하셔요. 그래서 과연 큰스님들을 보니까 다 지옥에 가 있단 말이어요.
그런 내가 BTN 회장 측근한테 말했지요. 그 회장은 내가 아깝게 생각하는 중(僧)입니다. 한국에서 학승으로서는 제1인자예요.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자유시로 등단한 사람은 두 사람이어요. 석지현과 석성우입니다. 시인으로서 큰스님이 도를 깨쳐서 게송을 읊은 오도송이나 임종 때 읊은 열반송을 번역할 정도입니다. 그 번역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율사(律師)입니다. 율사라고 하면 오계 십계 250계 350계를 다 지키는 사람입니다. 지금 조계종 비구계를 그 사람이 줍니다. 그런 사람인데 최고지요.
그러나 그 사람은 정법이 뭔지도 모릅니다. 몇 년 전에 나한테 솔직히 물었습니다. 정법이 무엇인지 모르고, 저 세상이 있는 줄 모릅니다. 윤회하는 것도 모릅니다. 그래서 꼭 가서 이르시오. “큰스님을 불러다가 법문을 시켜야지, 이것도 전혀 모르는, 뭘 모르는 사람을 법상에 앉혀놓고 법문을 하게 되면 그 법문이 옳은 법문입니까? 단 1%라도 저 세상을 부인(否認)하고, 부처님 계심을 부인하고, 인간본체를 부인하는 말을 하게 되면 이것은 법을 능멸한 것이거든요. 정말로 무서운 지옥에 갈 거요. 1주일에 한 번씩 초청한 책임이 있잖아요. 그 책임을 져야 할 거요.”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대신 빌었습니다. “큰스님! 이제 큰스님을 알아 볼 겁니다. 저도 61개 문항을 하나도 모르겠습디다. 이제 과연 큰스님을 알아볼 거예요. 그런 세상이 올 것입니다. 둘이 가서 큰스님의 말씀을 전달해드리고 회장님과 함께 큰스님을 찾아뵙겠습니다.”그 사람이 지금 대학교수예요.
그래서 “와도 못 볼 거요.”그랬지요. 내가 우리 종무소 전화받는 스님들한테 일러 놓을 겁니다. 누가 나를 찾아오면 없다 하라고 할겁니다.
나는 이제 할 말을 했거든요. 언젠가 할 말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터넷 비방글 때문에 내가 화가 나서 61개 문항을 급조했습니다. 해놓고 보니까“아! 이걸 이렇게도 모르구나. 못 알아 보구나. 이제 좀 발언을 해야 되겠다. 할 말을 해야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 병이라는 것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신구의 삼업으로 업을 짓는데 죄를 지으면 삼재팔난이 와요. 병 얻을 업을 지으면 병이 오는데, 병의 원인은 사대부조화(四大不調和)에 있어요. 이것도 전생의 업이지만 이 몸뚱이가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많으면 안 됩니다. 조화가 되어야지 부조화가 되면 병이 옵니다. 그래서 더 들어가 보면 귀신, 앞에서 말씀드렸던 원결 혹은 원한을 지었던 악연영가 또 조상영가, 그것도 인연 있는 그 조상이 있어요. 천마도 인연이 있어야 와요. 또 용신, 사신도 그렇습니다. 무당신 이매망량 마구니 요괴 등 많습니다. 이것들이 빙의해서 살겠다, 못 살겠다, 나는 죽겠다고 한단 말입니다. 병원에 가고 약을 먹고 한단 말이어요. 병원에 가서 주사 맞으면 그때는 괜찮습니다. 조금 지나면 안 되지요. 근본을 다스려야지요. 이 영가를 떼어버려야지요. 그렇잖습니까?
그런데 가장 무서운 죄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부처님을 상대해서 죄를 지은 사람. 부처님을 상대해서 죄를 짓되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나게 한 사람은 반드시 무간지옥에 가게 되어 있어요. 무간지옥 갑니다.
더 무서운 죄는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한 것인데 훨씬 더 무서워요. 그렇겠지요?
모독하고 능멸하는 수준이 정도를 지나치거나 오랫동안 그랬다면 이것은 극무간지옥입니다. 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문둥병을 얻거나 삼중고 사중고를 얻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 지옥을 가요. 극무간지옥의 벌을 다 받았으면 끝이 아닙니다. 무간지옥 갈 벌을 또 지었거든요. 그렇잖습니까? 앞에서 선(禪)의 그 대단한 인물들, 그렇잖습니까? 부처님을 향해서 죄를 짓고, 지옥 극락 없다고 하고, 윤회의 주체 ․ 인간의 본체를 부인하며 법을 또 능멸했거든요. 그건 또 무간지옥이거든요. 극무간지옥에서 벌을 다 받고 사람으로 와서 문둥병을 얻거나 삼중고 사중고로 살다가 이제 무간지옥으로 가요. 무간지옥을 다 살면 또 그 다음 계율을 파했단 말이에요. 음계하나 지킨 중이 거의 없으니까. 그러면 이제 중지옥으로 간단 말이에요. 중지옥을 다 돌다가 사람으로 온단 말이어요. 그러니 이렇게 죄를 지어버리면 거의 못 와요.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는데 내 법문이 우리 현지사 홈페이지에 올라갑니다. 이제 많이 와서 볼 거예요. 여러분 꼭 들으십시오.
참선(參禪), 나는 이걸‘참선공부 메카니즘’이라고 해요. 공부해봤자 극무간지옥, 무간지옥에 갈 공부입니다. 중생들의 시은(施恩)으로 살면서 말이어요. 그렇잖습니까? 중이 무슨 노동합니까? 중생들이 갖다 준 정재(淨財)로 살잖아요. 시은이라는 말은 은혜라는 말입니다. 그랬으면 중생들에게 이로운 일을 해야 돼요. ‘중생을 위해서 무엇하고 살았느냐? 어떻게 살았느냐?’부처님께서는 이것을 보십니다. 하는 짓이 무간지옥 갈 말을 한다든지, 극무간지옥 갈 짓을 한다든지, 사바라이죄를 지어서 중지옥 이상 무간지옥 갈 짓을 한단 말이어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중 자격이 있습니까? 중 자격이 없습니다. 더더구나 큰스님이 앉은 이 금강좌는 붓다만이 앉는 겁니다. 금강좌 위에 가서 터~억 법문한단 말이에요. 이건 아닙니다. 이건 큰일 날 짓입니다. 그렇게 법문할진데 생활법문으로 해야 되고 인과법문으로 끝나야 되지, 그 이상 자기가 큰스님인체 해서 선문답 식으로 법거량 식으로 한다고 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데 큰일 나는 겁니다. 지옥 갈 말이거든요. 거기에 빠지면 나오지를 못합니다. 부처님 경전을 무시하고 선사의 어록을 존중하거든요. 그건 불교가 아닙니다. 그래서 스님이 심교(心敎)라고 합니다. 심교. 마음교이지 불교는 아니어요.
우리나라는 선불교이니까 내 말을 좀 귀담아 듣고 가벼이 듣지 마십시오. 이것은 어디까지나 부처님의 말씀을 근거한 것이고, 내가 보는 안목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 붓다라고 하는 법위는 대단한 법위입니다. 부처님께서 인가한 붓다는 말이 법이 됩니다. 말이 법이 돼요. 그런데 나는 법왕자로 부처님께서 자재 만현의 말이 법이 된다고 일찍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써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태사부님은 엄청나요. 엄청난 분이십니다. 대단한 붓다이십니다. 그런데 태사부님을 저렇게 욕하면 안 되지요. 살아서도 지옥이지요. 내가 끝에다가 죽어서는 극무간지옥 간다고 해놓을 것인데“살아서도 극무간지옥은 왜 안 써놓았소?”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업병을 치료하려면 우리 부처님 교단으로 귀의해야 돼요. 부처님께 진심으로 귀의해야 됩니다. 그러면 살 길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돈독히 하고,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철기둥 같이 항상 믿음을 쌓아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법문을 많이 듣고 공부를 많이 해야 됩니다. 그래야 부처님을 위해서 죽을 수도 있고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결심이 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인터넷 세상이어요. 매스컴하고 인터넷이 국민의 여론을 좌우하다시피해요. 인터넷을 장악해야 되겠어요. 앞으로 우리가 장악하는 거예요. 부전승이니까 장악하는 겁니다.
만약 앞으로 어떤 사람이 또 대망어를 인터넷상에 올리거든 여러분의 힘으로 안 되면 저 컨트롤 타워 쪽이 있잖습니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생각해보니까 61개 문항의 배(倍)가 돼요. 자기들이 대답 못할 것이 배가 되니까 그 중에서 적절하게 한두 가지씩 제공할게요. 그러면서 그 스님한테 말해보세요. 그 절(사찰)의 인터넷 책임자가 있을 것 아닙니까? 주지면 주지, 조실이면 조실 등 말입니다.
“조실스님! 그렇게 현지사를 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오. 아, 이런 일반사람도 남을 흉보거나 모략한다는 것이 부덕(不德)인데 더더구나 스님이 큰스님이라고 하는 분을 상대해서 그렇게 욕하는 법이 아니오. 이 질문에 대답해보세요. 스님!”하고 내놓으라고요. 한두 개 줄 테니까 그렇게 하세요.(신도 : 예~)
그래서 부처님과 법과 정법교단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것이 오역죄보다도 더 무섭고
그다음에 오역죄예요.
그다음에 사중죄(四重罪)입니다. 중이 사바라이죄를 지은 죄입니다.
그다음에 십악 죄가 있어요. 십악,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지은 열 가지 죄입니다. 이걸 무섭게 지은 사람은 정말 무서운 업의 과보를 받습니다. 불구로 나온다든지, 뇌성마비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업을 짓지 않아야 됩니다.
그 대신 착하게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착하고 착하게 살면 대통령도 될 수 있고, 저기 이00 정00 같은 부자도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이 교단을 위해서 성실하게 헌신하면 그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늘로 가지요. 하늘 왕도 되지요. 아라한도 되지요. 보살도 돼요. 우리 교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더더구나 보살은 우리 현지사 영산불교 교단에서만 보살이 나오고 붓다가 나와요.
그래서 혹 그런 병이 있으면 자기가 과거 생에 지은 업이라고 생각하고 업장을 소멸해야 됩니다. 업장소멸은 부처님밖에 못합니다. 아무리 위빠사나 명상을 하고 선정에 들어가도 안 됩니다. 선정에도 들어갈 수 없지만 안 돼요. 요가를 해도 안 돼요. 그건 씻어주는 정도입니다. 소멸한다는 것은 그 보다 훨씬 높은 단계입니다. 업장소멸을 하려면 부처님께 공양을 올려야 합니다. 공양을 올려야 됩니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곳은 이곳 뿐입니다. 전번에 제주도에서 대구에서 서울에서 우리가 부처님 공양을 올리도록 한 바 있습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면 모든 삼계의 붓다님들께 공양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에 대적광전 개원을 양력 11월(음력10.1)에 할 겁니다. 지금 여러 가지로 부족하여, 보수 공사 중에 있는데 마무리 되면 금년 11월 중에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께 공양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줄 거예요. 말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500여 명이 등록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못해요. 2개월밖에 안 됩니다. 두 달. 어떻게 스님들이 하루에 12번을 해 줍니까? 그렇게 해도 600개밖에 안 됩니다. 한 달 보름이 남았는데도 600개가 거의 다 차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줄 아십시오. 이건 보통 복이 있어서는 올릴 수 없습니다.
이번에 보살인가 받은 분들 중에 점수가 좀 모자란 보살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육삭둥이도 있어요. 이 사람들은 꼭 올려야 돼요. 점수 따야 돼요. 그리고 아라한 정도의 법위에 간 사람도 있어요. 보살인가 나지 않은 사람들 중에 많이 있어요. 한 십여 명 됩니다. 그런 공덕은 꼭 지어야 돼요. 그러면 따지요. 점수 따지요. 삼악도에서 아직 못 벗어난 사람도 있어요. 아무리 법문을 해도 안 들어오는가 봐요. 와 닿지 않는가 봐요. 집에 가면 그냥 원상으로 돌아가 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참 안타깝지요. 그러지 마세요.
스님이 이렇게 법문하는 것은, 더더구나 현지사 큰스님이 법문하는 것은 법이어요. 제발 좀 귀담아 들으시고 자울자울하지 마십시오. 자울자울하는 분은 없겠지만 꼭 들으시고, 스님이 말하는 것은 꼭 실천하도록 하세요. 한사람 앞에 한두 사람 꼭 데리고 오세요. 앞으로는 2,000명 됩니다. 이제 돼요. 약속하지요?(신도 : 예~) 약속합니다.
그리고 여기 ≪문수보살예찬경≫이 나왔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문수보살예찬경≫이 나왔는데, 이것이 왜 좋으냐 하면 이 속에‘진귀조사설(眞歸祖師說)’이 있었습니다.
“지심귀명례 화작진귀 전수조인 대지문수사리보살(至心歸命禮 化作眞歸 傳授祖印 大智文殊師利菩薩), 지심귀명례 설게이생 한산성동 대지문수사리보살(至心歸命禮 說偈利生 寒山聖童 大智文殊師利菩薩)”
이 나오지요? 이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건 삭제했습니다.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이 진귀조사설은 선종(禪宗)에서 우리 부처님을 격하한 아주 못된 말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새벽별을 보고 깨쳤다고 해요. 그래 놓고 보니까 부처님께서 깨친 바가 미진하다 그럽니다. 그래서 히말라야 산중을 다니시다가 진귀조사라는 어느 영감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영감을 통해서 마지막 깨달음을 전수 받아서 법문 듣고 크게 깨쳤답니다. 이건 선(禪)에서 이야기한 말입니다. 이건 아주 엄청난 대망어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문수보살예찬문≫에 있더라고요. 삭제했습니다.
그다음, “지심귀명례 설게이생 한산성동 대지문수사리보살(至心歸命禮 說偈利生 寒山聖童 大智文殊師利菩薩)”이라는 어구가 있습니다. 이건 무슨 말이냐?
문수보살님이 진귀조사로 화현해서 조사(祖師)의 가르침인 선리(禪理)를 갖다가 전수한다고요. 진귀조사라는 그런 유령도 없고, 덕산이나 앞에서 이야기한 운문문언 선사같은 사람은 정말로 못된 말을 했는데, 문수보살님을 이런 사람에 비유하겠습니까? 이런 사람들보다 천만 배나 더 위대한 분을, 아니 문수보살님이 천만 배라니요? 천만 배 곱하기 천만 배 그 이상 위대한 분입니다. 또 부처님은 그 보다도 더 위대한 분이시지요. 그렇게 위대하신 어른을 진귀조사라는 사람, 히말라야의 늙은 노인이 있었는데 그 노인의 법문을 듣고 수행해서 이제 완벽히 깨달았다 그럽니다. 이게 진귀조사설입니다. 이것을 삭제해버렸습니다. 부처님께서 딱 지적하시더라고요.
덕산스님 왔습니까? 안 왔습니까? 이건 앞으로 특허 저작권(지식 재산권)를 내야 돼요. 이 ≪문수보살예찬경≫은 그대로 오천원이니까 이걸 구입해서 공부하십시오. 여러분 현지사 사람이니까 많이 사세요. 우리 집에 1,000권 있는데 오늘 못 가져 왔습니다. 모두 다 분원으로 갈 겁니다. 아셨지요? 오늘 이만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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