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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호수 인근의 펜션에서 13년째로 끈끈한 전우애로 똘똘 뭉쳐진 친 형제 보다도 더 가까운 백두회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펜션에서 준비해주는 바베큐로 이슬이와 함께 밤이 깊도록 찐하게 달렸습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 가까운 둘레길을 산책겸 걸어갑니다. 나무데크로 이어지는 둘레길에는 간이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큰 물고기가 발자국 소리에 놀라서 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양주 마장 호수 둘레길 입구입니다. 아침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그냥 패스를 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탐방로는 여기가 종점으로서 등로 선택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건너편의 등로는 계속 이어지는 것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이른 시간의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의 둘레길에서 만나는 청초한 야생화를 담아봅니다 개별꽃이 많이 보입니다. 이름이 가물가물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분명히 명자꽃 같은데,,, 아닌가요? 조팝나무 꽃입니다. 예쁜 진달래 입니다. 애기똥풀 꽃입니다. 길가의 야생 복숭아꽃 같습니다. 산괴불주머니 꽃입니다. 냉이꽃 입니다. 조팦나무 꽃입니다. 펜션에서 늦은 아침을 먹은 후 공식적인 모임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후의 시간은 개별적으로 탐방을 하기로 합니다. 개인 사진은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모두 생략하였습니다. 바쁘신 몇 분은 먼저 출발을 하였습니다. 금년도 10월에는 양평에서 후반기 만남이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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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부럽네요.
월미도 님 감사합니다.
아침에 만나는 야생화가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