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쑥남카페 문학소년입니다.
오늘 진행된 게시판 개편과 관련하여
개편 이유에 대한 회원님들의 혼란스러움을 보았고,
기획과 실행에 있어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여
구체적인 공지글을 작성하여 올립니다.
본 공지글은 1. 익명게시판의 등급 조정 이유와 2. 콘텐츠게시판 통합.
총 두 가지의 골자를 가지고 쓰여졌습니다.
상당히 긴 내용이지만,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익명게시판 등급 조정 이유에 대하여
오늘, 익명게시판 등급 조정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를 받았습니다.
건의게시판에 올려주신 내용 이외에도, 자유게시판 모니터링을 통해 회원님들이 느끼신 혼란스러움을 인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전공지 없이 급작스럽게 등급 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게시판 개편에 있어 구체적인 안내가 부족했음을 이해하고, 추가 공지를 작성합니다.
본 1번 문항에서는 운영진들이 "왜 등급을 한 단계 조정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에 후술될 내용은 가. 익명게시판의 의도, 나. 진입장벽, 다. 요거트 등급의 기준치입니다.
가. 익명게시판의 의도
익명게시판은 본래 '완전한 익명성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개설된 게시판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게시판이 운용되고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이번 개편을 통하여 게시판의 목적을 바로잡고자 했습니다.
운영진은 게시판 개설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시판을 조정할 의무가 있습니다. 익명게시판과 관련하여 운영진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다음 세 가지를 파악했습니다.
1) 익명게시판에 대한 꾸준한 피드백
모든 게시판에는 공지사항이 존재합니다. 익명게시판은 타 게시판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게시판이었습니다. 이는, '조용조용 비밀목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문제점으로, 공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익명성을 앞세워 공지를 어기는 경우'가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에도 성적지향 및 은근글, 저격글 작성 조항, 인증 댓글 조항 등의 공지 위반을 포착했으며, 공지어김 글, 댓글 작성 후 삭제를 통하여 다음카페 시스템 상의 허점을 빠져나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익명게시판 내 공지어김에 대한 피드백은 '조용조용 비밀목장', '여기 우유 익게 없게', '서로를 알면 숨지는 방' 등 지금까지의 익명게시판들에 계속해서 진행되어 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수차례 공지와 운영진의 게시글을 통해 피드백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해당 게시판이 본래의 목적을 벗어났다고 판단했습니다.
2) 공지어김 글의 회원 등급
익명게시판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게시글 처리 절차에 시간이 소요됩니다. 공지어김 글을 스팸처리 후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글의 대다수가 '우유' 등급의 회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우유 등급의 회원님들이 공지를 어겼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타 등급에 비하여 공지어김의 횟수가 많았기 때문에, 운영진은 "과연 우유 등급의 회원님들이 게시판을 목적에 맞게 이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쑥남카페의 특수성
회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쑥남카페는 회원수 7500여명의 중소카페입니다. 대형카페 또는 대형커뮤니티는 게시판 이용 인원 자체가 많기 때문에 [공지어김 글 > 신고 > 처리]의 과정이 많더라도 게시판 본래의 의도가 퇴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쑥남카페의 경우에는 게시판 이용 인원 자체가 적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게시판의 존재에 대한 고찰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익명게시판은 [공지어김 글 > 신고 > 처리]의 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들간의 자정활동을 지향했습니다. 그럼에도 모니터링 실시 동안, 지속적인 익명게시판의 공지어김 수를 다수 포착했습니다.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로, 운영진은 해당 게시판이 개설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운영진 내부에서 최소 세 달 이상의 논의를 통해 등급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처리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운영진은 익명성이 가지는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특성에 따라 익명게시판에서는 한 단어의 선택, 표현 방법 등 한 끗 차이로 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모니터링과 회의를 거쳐 해당 게시판을 잘 운용할 수 있는 회원 등급이 카페 활동을 어느정도 해온 '요거트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에 맞춰 게시판 개편을 진행한 것입니다.
나. 진입장벽
익명게시판의 등급 조정으로, '쑥남카페의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하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쑥남카페는 익명게시판의 진입장벽만 올랐을 뿐,
오히려 저등급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저등급 진입장벽 관련
쑥남카페는 저등급이 많은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등급(요거트)의 진입장벽에 관한 내용은 다. 요거트 등급의 기준치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가) 우유 자동 등업
- 개인정보를 인증해야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동 등업제로 전환했습니다.
나) 방문 30일 이하 무지방, 저지방 3일 활중제
- 카페 초기 회원을 고려하여, 실제 방문일 '30일 이하'의 무지방, 저지방 회원의 경우에는 '최대 3일'까지만 활동중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광고글 제외)
다) 각 게시판 (쓰기 / 댓글쓰기 / 읽기) 권한 조정
- 공방게시판 : 쓰기 권한이 [우유 ☞ 저지방우유]로 조정됐습니다.
- 존잘게시판 : 읽기 권한이 [우유 ☞ 저지방우유]로 조정됐습니다.
라) 신설 게시판 (쓰기 / 댓글쓰기 / 읽기) 권한
- 게임게시판 : (우유 / 우유 / 저지방우유)
※ 쑥남은 게임이다 게시판을 게임게시판의 전신으로 볼 경우,
게임게시판의 읽기 권한은 [우유 ☞ 저지방우유]로 조정됐습니다.
- 운동게시판 : (우유 / 저지방우유 / 저지방우유)
- 존잘게시판 : (우유 / 우유 / 저지방우유)
2) 외부회원에게 익명게시판의 메리트
익명게시판은 외부회원, 신규회원에게 메리트가 없는 게시판입니다. 요거트로 변경되기 이전에도 해당 게시판은 우유 이상 회원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쑥남캡처'와 같은 수출용 콘텐츠 게시글에도 게시글의 비중은 익명게시판보다 자유게시판이 더 높습니다. 오히려 익명게시판의 글은 '쑥남캡처(내수용)'에 더 많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외부회원, 신규회원과 익명게시판의 진입장벽을 연결시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신규회원이 활동할 수 있는 게시판은 게시판 개편 이후 더 늘었습니다.
다. 요거트 등급의 기준치
커뮤니티 규모에 비해 요거트 등급의 기준치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거트 등급의 기준치가 높은 이유를 설명드리기 이전에, '요거트 등급 기준치에 대한 논의'는 최소 1년 이상 끊임없이 논의되었고, 지속적으로 수정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1) 카페의 원동력 : 콘텐츠 게시글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커뮤니티는 지속적이고 유의미한 유입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카페의 성장이 아니라, '현상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안입니다. 유의미한 유입은 없는데, 탈퇴자만 꾸준히 발생한다면 그 카페는 하락세를 걷겠죠. 회원님들께서도 아시겠지만, 쑥남카페는 유의미한 유입의 정도가 많지 않습니다. 이에 운영진은 수많은 논의 끝에 '① 외부에서 유용하다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글'. '② 카페 내의 자체적인 유머글'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운영진들은 다양한 일들을 시도했습니다. 카페 초창기부터 기존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쑥남캡처', 과거에 유의미했던 게시글을 한 데 모아놓는 '명예의 전당' 게시판 신설, 쑥남 정보통과 피부클리닉 쑥남본점 게시판 등에서 진행됐던 '제품후기글([쑥's IT] SSUKIT, 시드물 후기)' 프로젝트, 콘텐츠글 생성 유도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등입니다. 요거트 등급에 대한 기준치 역시, 같은 맥락에서 설정된 것입니다.
물론, 카페의 원동력이 꼭 콘텐츠 글인 것은 아닙니다. 운영진은 콘텐츠 글 외의 일반 화력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자유게시판에서 타 게시판 이용, 댓글 작성 독려를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자유게시판 색칠놀이', '자유게시판 공지 완화'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카페 내 변화를 위해 다양한 게시판을 새로이 신설하기도 했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2) 카페의 원동력 : 콘텐츠 생산자
운영진은 게시글 이외에도, '콘텐츠의 생산자는 누구인가?'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의미한 게시글의 갯수와 그 작성자를 파악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쑥덕쑥덕 쑥남콘텐츠, 쑥남 정보통, 전설의 고향 게시판의 최근 6개월 글 중 '외부로부터 스크랩이 아닌, 본인이 직접 작성한 콘텐츠 글'의 대다수를 운영진, 치즈 등급이 제작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에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고자 상위 등급인 요거트 등급에 '유의미한 콘텐츠 글의 작성' 조항을 넣은 것입니다.
3) 쑥남카페의 아이덴티티와 콘텐츠 글이 필요한 이유
쑥남카페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회원님들께서 '잡담'이나 '자게에서의 대화'를 떠올리실 겁니다. 맞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회원님들은 쑥남카페만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자유로운 대화를 가장 선호하시고, 쑥남을 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자유게시판에 집중되어 있었으니까요. 쑥남에 자주 들어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주기적으로 자유게시판에서 "자주 사용하는 게시판이 무엇인지", "쑥남카페의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에 대한 글을 자주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자게', '그냥 자게에서 얘기하는 거', '대화'를 많이 보아온 사람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고찰을 진지하게 진행했었습니다. 과연 '자유로운 소통의 장'만으로 쑥남이 오래 이어질 수 있을까요?
대화는 어느 커뮤니티에서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추구하는 대화는 그 특성이 좀 다르기에, '부드럽고, 자유로워야'하죠.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고작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카페의 규모가 현재보다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고착화된 현재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부드럽고 자유로운 소통의 장'은 유지하되, 우리 카페의 특성이 담긴 콘텐츠 제작 독려를 위해 게시판을 신설하고 등급 기준치에 조항을 추가한 것입니다.
콘텐츠의 생산이 없는 카페는 죽은 카페와 다름 없습니다. 조용한 쑥남카페가 좋은 회원님들도 계시겠지만, 운영진은 카페의 발전을 위해 다소 넓고, 멀리 보아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했기에, 운영진이 먼저 콘텐츠를 제작하고, 회원님들께 댓글 작성과 타 게시판 이용을 독려하고, 등업에 있어서 '유의미한 게시글의 작성'을 추가한 것입니다. 저 역시도 과거에는 많았던 콘텐츠 게시글들이 각자의 사정에 의해 쓰여지지 않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안이 단순하게 처리된 것이 아닌, 운영진 내부에서 길고 긴 토의를 거쳐 설정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 익명게시판 등급 조정 이유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어서 2. 콘텐츠게시판 통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콘텐츠게시판 통합에 관하여
콘텐츠게시판은 기존 쑥남 25시편의점, 쑥남 정보통, 전설의 고향, 쑥덕쑥덕 쑥남콘텐츠까지 총 네 개의 게시판이 통합된 게시판입니다.
오늘 오전, 기존 네 개의 게시판 열람과 관련하여 자유게시판에 작성된 글을 보았습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해당 게시판들은 완전히 삭제된 것이 아니라 단지 닫혀있을 뿐이며, 게시판 내의 글을 회원님께서 직접 지우지 않는 이상 삭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이는 현재까지 쑥남카페에 있었던 모든 게시판들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가. 기존 게시판의 열람
결론적으로, 세 개의 기존 게시판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종류와 기간, 방법은 아래에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 게시판 통합 방식
다음카페 시스템 한계상, 게시판 두 개 이상을 통합할 수 없습니다. 일일이 게시글을 이동하기엔 이동을 위한 인력 소모가 너무 많으며, 게시글을 이동했다 하더라도 게시글은 시간 순서가 아닌 이동 순서로 정렬됩니다.
따라서 두 개 이상의 게시판 통합은 하나를 남기고 타 게시판들을 닫는 방향으로 진행됐습니다.
2) 기존 게시판 열람
기존의 쑥남 25시편의점, 쑥남 정보통, 전설의 고향. 총 세 개의 게시판을 3월 16일 00:00부터 3월 22일 00:00까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열어놓을 것입니다.
해당 게시판에 있는 게시글들을 신설된 콘텐츠게시판으로 옮기고자 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스크랩 기능을 이용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세 개의 게시판은 [Pop-up Store] 아래의 [열람실] 카테고리에 순차적으로 정렬될 것이며, 오로지 읽기만 가능합니다.
나. 콘텐츠게시판의 말머리 이용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콘텐츠게시판의 말머리 사용은 필수가 아니며, 게시글 유형에 따라 선택하여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기존 쑥남 25시편의점의 유머글이나 감동글 등은 말머리 없이,
쑥남 정보통의 정보글은 [정보] 말머리를 이용하여,
전설의 고향의 공포글은 [주의] 말머리를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 콘텐츠게시판 통합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 입니다.
해당 공지가 게시판 개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쑥남카페 문학소년 올림.
첫댓글 음 난 솔직히 익게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라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이번 개편은 쑥남 아이덴티티를 지닌 컨텐츠를 활성화 시키고 싶은 운영진 입장도 이해가 가고 규제가 늘은거 같은 회원들 입장도 이해가감.
그리고 사실만 놓고 봐도 우유회원 입장에서는 익명게시판 사용이라는 특권이 사라진거고 그에 따른 상실감과 반발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다음으로 이 글에서 설명한 ‘저등급 진입장벽을 낮추었다.’는 우유 회원들 한테는 설득력이 결여된 안내가 아닐까 싶음. 저지방 우유가 공방, 존잘 게시판을 쓸 수 있다고 해서 그게 우유등급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
음 아무튼 300자 넘으니까 글 쓰는게 급 힘들어져서 결론부터 말 하자면.
개성있는 컨텐츠를 지향하기 위한 개편은 좋지만 회원들의 상실감이나 불만을 해소 시키려는 내용은 없지 않나 싶음. 요거트 등급을 올리는 방법, 기간을 조금 완화 시키면서 서로 양보했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음.
머 선택은 운영진 몫이고 그냥 내 생각이었음.
대다수 회원들은 쑥남카페를 그냥 편안한 대화의 장 정도로 여기는데 반해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카페의 성장도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 운영진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된 부분들이랑 일반 회원들 인식 사이에 간극이 점점 커졌던 거 같아요
저도 개편됐을 때 굳이 왜 이렇게 변경을 한 거지?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얘기를 듣고나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기도 하고
근데 편의점, 전고게, 정보통 등의 게시판을 하나로 합친 건 어떤 이유에선가요? 게시판 통합이 콘텐츠 생산에 있어 큰 효용성이 있나요
게시판 통합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요. 가장 큰 것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게시판 내 화력'이었습니다. 게시판의 화력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운용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성격이 비슷하다고 판단되는 게시판들을 통합시킨 것입니다.
통합된 네 개의 게시판 모두 [콘텐츠] 글 제작과 관련이 높다고 판단하였고, 콘텐츠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분산됐던 콘텐츠 글이 한 부분에 몰려있다면, 회원님들의 콘텐츠 제작 욕구도 늘어나지 않을까 판단했고요.
열람 기간 내에 회원간 스크랩이 안된글들은 전부 날아간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제작자 입장에선 게시판하나가 편하겠지만, 보는입장에선 게시판이 나뉘어있는게 보고자 하는 주제만 집중적으로 보기 편하여 아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