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2. 맨드래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3. 눈물 어린 인생고개 몇 고개이더냐
장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서린 하소 적어가면서
오늘밤도 불러본다 망향의 노래
카페 게시글
°💓--황금수 🌿🎶°
비 내리는 고모령 / 현인
황금수
추천 1
조회 59
24.05.15 12:0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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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컴컴해 지는 거이 오후엔 비가
한줄기 하려나 봅니다.
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신세대 구세대를 넘나드는
끝없는 노래사랑 감사합니다
어제 큰비 큰바람 올거라 경보까지 오더니
비방울 몇개 쪼르르,,,
요즘 엉터리들이 엉터리 국가 시스템 남발로
사람들을 조종하는것 같습니다.
@석사랑(희망의파랑새)
어제 오후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쌀쌀합니다.
강원 산간에 내린 눈 덕분인가 봅니다.ㅎ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