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울산지역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수험생 1만 3,707명이 26곳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 등의 출근과
등교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또 수능 당일 승용차 요일제 대상 차량 3천370대를 일시 해제해 수험생 수송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는 26개 시험장별로 운행 차량이 정시에 운행되도록 하고 고장에 대비해 사전에 차량을 점검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운수
종사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율리 등 4개 차고지에 8명의 점검반을 배치해 시내버스의 정비 상태와 정시출발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탄력적으로 배차해 운행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152개 노선
852대 버스에 대해선 시험장행 표지를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구·군은 관할지역 경찰서와 공조해 시험장 반경 2㎞ 이내에 교통경찰관, 교통지도원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를 집중관리하고
학교별로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으로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시행되는 3교시(13시 10분~13시 35분, 25분간 영어영역)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확성기 소음통제, 대형공사장 소음통제, 울산공항 비행기 이·착륙 금지와 운항시간 조정 등도 함께 이뤄진다.
기사입력: 2016/11/14 [16:19]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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