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고 달리는 마라톤화는 나이키 리액트로 금년 2월 15일에 구매를 했다. 오늘로써 8개월을 신고 달렸다. 아마도 가장 오랫동안 나와 함께한 마라톤화일 것이다. 대체적으로 오래 사용해도 6개월 정도인데 2개월이나 더 사용한 것이다.
때문에 밑창이 많이 닳아 좀 불편하기도 하다. 내가 사용하는 마라톤화는 모두가 신발 밑창 뒷부분 바깥쪽이 심하게 닳아 사용하지 못한다. 특히 오른쪽이 왼쪽보다 더 심하게 닳는다.
아마도 달리 때 발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 같다. 빨리 신발을 교체해 줘야 하는데 망설이는 이유는 금년부터 동절기엔 헬쓰 클럽을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헬쓰 클럽에서 러닝 머신으로 달리면 굳이 전용 마라톤화가 아니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직 날씨가 춥지 않아 야외에서 러닝을 해도 전혀 발이 시렵지 않다. 오늘 집 근처 이마트에 가서 마라톤 매장을 둘러 보았는데 내가 사용하는 마라톤화가 보이지 않아 구매하지 않았다.
11월 중에는 새로운 마라톤화를 구입할 것이며 헬쓰 클럽 이용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암튼 신발이 많이 닳아 불편한데도 불만없이 함께 해준 너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10월 4주차 러닝 실적을 남겨본다.
10월 22일도 평소와 같이 달렸지만 마이앤비 앱 조작 미스로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잎으로는 마이앤비 및 스트라바 2개의 앱을 혼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런 에러는 없을 것이다.
- 10월 4주 차 마일리지 : 42.90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