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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을 기다렸다가 담았던 소중한 순간들 물론 사진으로 얼마든지 보면 되겠지만 제 두눈으로 바라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답니다. 바로 우도 ...섬속의섬에 또다른 보물
어떤 것일까요 ? 어떤 것이길레,....홍예가 3년을 공을 들여서 보려고 한걸 까요~? 일년중 볼수 있는 기간이 그리 많지않은 곳이랍니다.
날씨고 도와줘야 하고 환경도 도와줘야 하고 하늘도 도와줘야 하고 ......
그런 어려움을 뚫고 ....드뎌 ....섬속의섬에서 보물을 보고 돌아왔어요~
혼자만 볼까 하다가 ...ㅎㅎ울~불친님들에게 ...신고합니다.
뽀요요펜션에서의 첫 외박 ... 그리고 둘쨋날의아침 입니다. 전날은 풍낭으로 ...배가 오전에 나가지않았지요 . 맘 먹은 김에 하루를 더 묵어봅니다..ㅎㅎ
저 멀리 ...한라산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네요 ㅎㅎ
오늘 같은날 한라산을 올랐어야 하는데...속으로 ....ㅎㅎㅎ
우도의 또 다른 보물을 만나러 가려고 제 애마 무쏭이에 올라 시동을 걸려는 순간 ...
헐~!!
405040...숫자가 눈에 확~~뜨입니다. 일부러 맞춘것도 아닌데... 그 밑에 숫자가 ....1111입니다.. 분명 이건 좋은 징조일것이라....생각합니다..ㅎㅎㅎㅎ
그래서이렇게 기념샷으로 한컷 담아 봅니다.
오늘 만날 곳은 바로 검멀레 입니다.
우도에서는 너무도 유명한 곳이죠 ..
버스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또는 걷는 올레꾼들도 ... 자가용으로 드라아브를 하시는 분들도 ...이곳을 빼놓지않고 다들 ...들렸다 가시죠 ㅎ
그런데....
제눈에 들어온건 ..바로 이 고드름입니다
검멀레에 고드름이 열린 겁니다.
전날 마니 추었기 때문에 ...이런 귀한 현상을 볼수 있다는 거~ 정말 그날의 행운 은 저에게 ....다가오고 있었다고 직감으로 알수 있었죠
틈과 틈사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고드름이 열립니다.
그런데...잠시후 ....
저멀리서 떨어지는 고드름이 보입니다.
너무 날씨가 따뜻해 져서...녹아 버리나 봅니다
아쉬웠지만 카메라에 담고 ...또 담고 ...
저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후~풍덩 빠질겁니다..ㅎㅎㅎ
보트를 이용해서 우도의팔경을 관람하러 내려갑니다.
우도엔 이렇게 보트를 이용해서 우도팔경을 보실수 있는 곳이 3군데가 있답니다.
3년전부터 3군데의 보트를 전부 타 봤는데.. 사실 ... 이곳에 계신 분의 설명이 가장 좋았답니다. 얼마전 섬에서 온 칭구와도 둘이서 탔던 기억이 ...
누굴까요 ㅎㅎㅎ
제가 우도에 놀러오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분이랍니다. 바로 뾰요요펜션의 맛난 커피와 쿠키를 만들어 주시는 분이죠 ㅎㅎ 어린왕자의 엄마이기두 하구요 항상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쁜 분이랍니다. 소녀처럼 넘넘 좋아하시는 그모습 ...살짝 ....제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저희 둘이 탈 보트 랍니다.
사실....추운날이라서 ...여기 사장님 ....안나오실까봐 ...걱정했는데...
나와 주셨답니다...ㅎㅎ 그럼 차가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소리함 질러 볼까요 ,...ㅎㅎ
출발 합니다~~~슝~~
동안경굴 입구랍니다.
사실 ,,,동안경굴을 걸어서 들어갈수 있지요 하지만
다들 ....그냥 밖에서만 바라보고는 지나쳐 버립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동굴 음악회 가 열리곤 하죠 저도 두번이나 다녀갔답니다. 하지만 ....많은 홍보가 되지않아서 관광객들도 그런 음악회가 있는줄도 모르고 지나치시죠
저희가 탄 보트가 저 사이로 지나갈 겁니다.... 겁나요 ㅎㅎㅎ부딪칠까봐 ....
이렇게 들어왓 보니... 생각보다 ....
높은 터널입니다...ㅎㅎ 다행입니다....
반대편은 좀전 까지..저희가 서서 구경을 하던 곳입니다..
이렇게 보는 뷰~또한 이쁘죠 ㅎㅎ
바람을 가르고 ...
빛의 속도로 ....바다를 가르고 다다른 곳은 ...
바다 한가운데....ㅎㅎ
저 멀리 우도등대 가 보입니다.
이곳은 ..... 바다밑에 동굴이 있답니다. 그래서 파도가 크게 밀려오면 그곳으로 바람이 바닷물을 삼켜버리고 ... 또 이렇게 밖으로 내 뱉으며 이쁜 무지개를 만들곤 한답니다. 무지개가 피길 기다리다 ...찰라를 노립니다..
따따따닥~~ 아름다운 무지개가 제 카메라에 잡혔답니다.ㅎㅎ 흐뭇
그리고는 드뎌....주간명월 을 보러 들어갑니다.
몇해전부터 이때를 기다렸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고 ...아니면 파도가 넘 높아서 배를탈수가 없고 .. 그러다 보니 . 이시기를 놓치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이번은 드뎌 ...촬영을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제 카메라에...이 장면을 담으려고 수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지요
첨엔 어디서 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런지 몰라서 헤매이고
그런데...
드뎌 ... 주간 명월을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얼마나 행복했던 순간이었는지 ...흔들리는 보트안에서 담는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기뻤답니다.
그렇게 한참을 주간명월 을 담고 ... 하늘만큼 푸르른 바닷속을 들여다 보고 ...
다시 동굴을 빠져 나옵니다. 나가기 싫었지만 ...
거기선 살수가 없잖아요 ㅎㅎ
그리고 ... 또 이어지는 우도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들 ... 절벽 중간에 사람의 옆모습 과 ...그위에 여의주를 물은 용같은 형태의돌.... 물론 들을때는 전부 이해하고 ...기억할듯 한데....ㅎㅎ
막상 배에서 내릴때...기억을 들었던 지식들을 배에 두고 내리나 봅니다..ㅎㅎ
이곳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소가 옆으로 누워있는 형상을 보실수 있답니다. 정말 그리 보이시나요?
전포망도[소의누운모습]
마음이 넓으신 분들의 눈에 누워있는 소가 보입니다...ㅎㅎㅎ
음메~~~하고 있지요 ㅎㅎ 누어있는 소를 분들은 댓글에 ...꼭 써 주세요
후해석벽
누었있떤 소를 도망 가지 못하게 묵어 놓은 말뚝이라고 하시던데...
어찌보면 정말 그런듯 하기도 합니다.
암튼 우도8경중의 하나인 후해석벽입니다.
그렇게 한참의 칼 같은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
우도의 반바퀴를 돌아봅니다.
아쉽지요 ㅎㅎ
돌아오는 길에 보니 ... 저 멀리 동안경굴앞에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멋찐 풍경을 일년이면 매일 볼수 있는 거 ~~~
무척이나 추운날이란 뜻이죠 ㅎㅎ 그런데도 저희둘은 이렇게 시원하게 ...보트를 타고 ...우도8경 중에 4가지의 아름다움을 보고 나옵니다.
우도를 여행온 아버지와 아들들 ....
그저 그들의 눈엔 우도의 모든것들이 신기하기만 한가 봅니다.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걸까요 ...
귀가 멍~~하고 ....볼이 떨어질듯 합니다.ㅎㅎ
그래도 즐거운 맘을 감출수가 없네요 ㅎㅎ
그렇게 신나게 한참을 더 우도에서 즐깁니다.
저멀리 한라산의라므당누 설경을 담아봅니다.
뽀요요 펜션에 안주인님을 내려드리고 ....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가고싶지않지만 ... 새해에 이틀을 외박했으니....집에가서 ...정숙하게... 새해 맞이 청소도 하고 ...그래야 겠죠 ㅎㅎ
우도에 가면 꼭 봐야할 몇가지 풍경을 알려드릴 까요 ...
갠적으로 홍예가 좋아하는 곳들 이랍니다.
얼마전 올려드렸던 한반도 지형이 물속에서 보이는 곳 -여 그리고 검멀레의 아름다운 풍경, 우도의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우도봉과 우도등대. 그리고 우도의 날개란 뜻의 비양도의 등대.
서빈백사와 하고수동 해수욕장등은 넘넘 유명한 곳이라...전 가끔 패쑤~합니다..ㅎㅎㅎ
우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과 여러 동쪽의오름들 ...
또 하나 ...
보트를 타고 보셔야만 보이는 우도의8경들 ...꼭 잊지마시고 한번쯤 타고 오세요~ 두고두고 ...잊지못할 추억이 될듯 합니다. 남들과 같은 여행은 재미없잖아요 ㅎㅎ 글쵸~
바람이 마니 부는 우도입니다. 가시기전에 전화로 확인 하시면 더욱 확실한 여행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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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여행은 싫어~~섬속의섬에 또다른 보물을 찾아서.....
2013년1월4일
합니다
절대 아니랍니다..
추억을 바꾸는 여행
출처: 추억을 바꾸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캔디-홍예[虹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