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이 흐르는 11월 입니다.
가을이 봄과 여름을 데리고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다고
겨울을 데리고
12월이 가까이 있다고
올해도
또 가지 끝에 남아있다
떨어진 나뭇잎 처럼
의미 없이 지나가게 될 11월
홀로 선 나무 줄기에는
이미 봄이 오고 있고
씨앗을 품고 있는 대지도
새싹 튀울 꿈에 젖어 있는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 안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차 한 잔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
내가 나에게 선물하겠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선물 받겠습니다.
글. 윤보영 - 11월의 선물 中
[출처] 11월 인사말 가을 인사문구와 나를 위한 좋은글 모음|작성자 글벗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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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11월의 선물
김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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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23.11.03 11:1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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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이 봄과 여름을 데리고 우리곁을 지나가고 있다~너무 멋진 표현이네요^^ 가을이 봄과 여름을 데리고 겨울을 만나러 가는중일까요?!
어느새 11월이네요~ 계절은 알아서 오고 알아서 가고~ 선물같은 11월 ~잘 맞이해서 선물로 잘 보듬고 행복하게 보내렵니다~ ^^
선물같은 11월도 벌써 반이 흘러가고 있네요~ 11월을 잘 보내고 12월을 맞이하겠습니다.
따뜻하고 훈훈한 11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