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의 국힘 공천 6전6패 사례분석 ① 대구 동구을 2005년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운명은 바뀌었을 지도 모른다)
오늘 대구 동구을에 와 있습니다.
대구는 서쪽으로는 도시 확장이 계속 되며 경계선이 넓혀졌습니다만, 동쪽으로는 팔공산과 K2군사비행장에 막혀 1960년대 도시 경계가 거의 지금까지 그대로입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뒤쪽에 해발 1,193미터에 달하는 팔공산이 보이고 있죠.
저는 옆의 조그만 개울 동화천이 흘러서 만나는 금호강 강뚝 옆에서 10살까지 자랐고요, 팔공산 밑의 불로동에서 또 10년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팔공보성1차 아파트에 저의 부모님은 아직 살고 계시고요, 저 단지에 한 때 노태우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몇 년간 사셨고 그의 생가도 여기서 5킬로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저는 2004년 17대 총선 운동기간 당시 옆의 대구 동구갑 주성영 의원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 때부터 저의 고향인 대구 동구을에서 국회의원을 해보겠다는 꿈을 현실적으로 그리기 시작합니다.
마침 2005년 대구 동구을에서 국회의원 보선이 있게 되죠.
2004년 가을에 저는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으로 여의도에 근무하면서 밤에는 여의도 광장을 지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치대학원 3기 과정에 다녔고요 그 곳에서 박근혜 당시 대표의 개인 사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과 한나라당 정치대학원 동기 이상으로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그 분의 어머님 칠순 잔치에 당초 박 전 대표께서 올려고 했는데 못올 정도로 가끔 박 전 대표와 독대를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2005년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보선 일정이 잡히자 마자, 저는 그 분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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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을 현지에서의 本 동영상은 1월8일 오후에 올려집니다.
부제: 그때 정동희를 공천했다면 그녀의 운명은 달라졌을 것이다
https://youtu.be/GrjD3VWuxaw
(2021년5월28일자로 저의 블로그 및 페북 등에 올린 “<3시 정동희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작은 기억 2 (2005년 가을, 대구와 그녀의 선택) : 푸른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귀향 시간 여행>” 참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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