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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5篇 則陽 目次 장자 잡편 제25편 칙양 목차 |
|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知慧지혜보다 無爲무위의 德덕이 사람을 感化감화시킨다.(1/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2706171 |
| 02[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2. 知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 생긴다(2/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3298037?recommendTrackingCode=2 |
| 03[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3.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라(3/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3981221?recommendTrackingCode=2 |
| 04[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4.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것과 같다(蝸角相爭와각상쟁)(4/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4894946?recommendTrackingCode=2 |
| 05[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5. 말 잘하는 것을 듣는 것조차 羞恥수치이다(5/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5646987?recommendTrackingCode=2 |
| 06[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6. 自己자기 本性본성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한다(6/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6447256?recommendTrackingCode=2 |
| 07[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7. 百姓백성들의 罪죄는 爲政者위정자의 責任책임이다. (7/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7039017?recommendTrackingCode=2 |
| 08[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8. 知慧지혜를 바탕으로 한 是非시비는 믿을 것이 못 된다 (8/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7506255?recommendTrackingCode=2 |
| 09[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9. 어째서 靈公영공인가? (9/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8279659?recommendTrackingCode=2 |
| 10[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10. 鄕村향촌의 말이란 무엇인가&丘里之言구리지언&(10/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9113627?recommendTrackingCode=2 |
| 1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11. 말과 知慧지혜로 追求추구할 수 있는 것은 道도가 아니다(11/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20614198?recommendTrackingCode=2 |
| 12[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12. 主宰者주재자의 存在존재는 人間인간의 知慧지혜로 알 수 없다(12/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21378411?recommendTrackingCode=2 |
|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 [출처]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2706171|작성자 swings81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1. <믿지 못할 세상일에 사로 잡히지 마라> (1/11)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044568207?recommendTrackingCode=2|작성자 swings81 |
=====第11章↓
| 莊子 雜篇 第25篇 則陽 第11章 장자 잡편 제25편 칙양 제11장 | ||
| 11. 말과 知慧지혜로 追求추구할 수 있는 것은 道도가 아니다(11/12)(1/2) | ||
| 少知曰 | 소지왈 | 少知소지가 말했다. |
| 四方之內 | 사방지내 | 東西南北동서남북 四方사방의 地上世界지상세계와 |
| 六合之裏 | 육합지리 | “上下四方상하사방[六合육합]의 無限무한한 宇宙우주 속에서 |
| 萬物之所生惡起 | 만물지소생오기 | 萬物만물이 生成생성되어 나오는 것은 어디에서 일어나는 것입니까?” |
| 太公調曰 | 태공조왈 | 太公調태공조가 말했다. |
| 陰陽相照 | 음양상조 | “陰陽음양의 二氣2기가 서로 비추고, |
| 相蓋 | 상개 | 서로 害해치거나 |
| 相治 | 상치 | 서로 도와주며, |
| 四時相代 | 사시상대 | 春夏秋冬춘하추동의 四時사시가 서로 交代교대하여 |
| 相生 | 상생 | 서로 다음 季節계절을 낳고 |
| 相殺 | 상쇄 | 서로 앞의 季節계절을 消去소거하는 循環순환을 繼續계속하는데, |
| 欲惡去就於是橋起 | 욕오거취어시교기 | 愛憎好惡애증호오의 感情감정과 그에 따른 進진과 退퇴의 運動운동이 이에 番번갈아 일어나며, |
| 雌雄片合於是庸有 | 자웅편합어시용유 | 雌암컷과 수컷, 男女남녀의 結合결합이 여기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 |
| 安危相易 | 안위상역 | 安樂안락과 危難위난이 番번갈아 바뀌고, |
| 禍福相生 | 화복상생 | 災難재난과 幸福행복이 서로 因果인과가 되어 생기고, |
| 緩急相摩 | 완급상마 | 緩慢완만함과 急迫급박함이 서로 겨루어 다가와서 |
| 聚散以成 | 취산이성 | 여기에 모임과 흩어짐[衰亡쇠망]이 成立성립된다. |
| 此名實之可紀 | 차명실지가기 | 이것이 우리가 記述기술할 수 있는 名稱명칭과 形體형체의 全部전부(現象世界현상세계의 모든 現象현상)이며 |
| 精微之可志也 | 정미지가지야 | 우리가 알 수 있는 精妙정묘함과 微細미세함의 全部전부이다.” 1 |
| * 陰陽相照相蓋相治(음양상조상개상치) : 陰陽음양의 二氣2기가 서로 비추고, 서로 害해치거나 서로 도와줌. 蓋개는 害해친다는 뜻으로 害해와 通用통용하는 글-字자이다(兪樾유월). 治치는 돕는다는 뜻이다. * 欲惡去就於是橋起(욕오거취어시교기) : 愛憎好惡애증호오의 感情감정과 그에 따른 進진과 退퇴의 運動운동이 이에 番번갈아 일어남. 欲惡욕오는 愛憎好惡애증호오의 感情감정이다. 去就거취는 그에 따른 進진과 退퇴의 處身처신이다. 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은 欲욕‧惡오‧去거‧就취는 各各각각 愛애‧憎증‧退퇴‧進진에 該當해당한다고 풀이했다. 橋교는 番번갈아 일어나는 模樣모양이다. 王叔之왕숙지는 “高勁고경이니, 굳세고 빠르게 일어나는 模樣모양이다[高勁고경 言所起之勁疾也언소기지경질야].”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橋교는 일어나는 模樣모양이다[橋교 起貌也기모야].”라고 풀이했다. * 雌雄片合(자웅편합) 於是庸有(어시용유) : 암컷과 수컷, 男女남녀의 結合결합이 여기에서 끊임없이 일어남. 片合편합은 班반쪽끼리 合합하여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林希逸임희일은 암수의 分合분합이라고 풀이했다. 庸有용유는 늘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으로 林希逸임희일은 常有상유로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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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5篇 則陽 第11章 장자 잡편 제25편 칙양 제11장 | ||
| 11. 말과 知慧지혜로 追求추구할 수 있는 것은 道도가 아니다(11/12)(2/2) | ||
| 隨序之相理 | 수서지상리 | 萬物만물의 循環變化순환변화의 順序순서가 서로 調整조정하여 어지러워지지 아니함과 |
| 橋運之相使 | 교운지상사 | (番번갈아 일어나는 運動운동이 서로 消長소장을 이루는 모든 現象현상이 |
| 窮則反 | 궁즉반 | 窮極궁극에까지 가면 곧 다시 돌아오고 |
| 終則始 | 종즉시 | 마치면 곧 다시 始作시작한다. |
| 此物之所有 | 차물지소유 | 이것이 物물에 갖추어진 性質성질이다. |
| 言之所盡 | 언지소진 | 그러나 말로 다 表現표현할 수 있는 것과 |
| 知之所至 | 지지소지 | 知지로 다 아는 것은 |
| 極物而已 | 극물이이 | 〈기껏〉 萬物만물의 性質성질을 究明구명한 것일 따름이다. |
| 覩道之人 | 도도지인 | 참다운 道도를 洞察통찰하는 사람은 |
| 不隨其所廢 | 불수기소폐 | 萬物만물이 死滅사멸해 가는 이 世上세상 밖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
| 不原其所起 | 불원기소기 | 萬物만물이 生成생성해 나오는 起源기원을 探究탐구하지 않으니 |
| 此議之所止 | 차의지소지 | 이것이 바로 論議논의가 멈추어야 할 領域영역이다. 2 |
| * 橋運之相使(교운지상사) : 番번갈아 일어나는 運動운동이 서로 消長소장을 이루는 모든 現象현상. 橋교는 番번갈아 일어나는 模樣모양이다. 消長소장은 衰쇠하여 사라짐과 盛성하여 자라감을 말한다. * 不原其所起(불원기소기) : 萬物만물이 生成생성해 나오는 起源기원을 探究탐구하지 않음. 原원은 ‘찾을 원’이다. ≪周易주역≫ 〈繫辭계사 上상〉 篇편에 나오는 原始反終원시반종의 原원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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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智登지등 辛鐘遠신종원 敎授교수 提供제공.
|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則陽 |
| 少知曰:「四方之內,六合之裏,萬物之所生惡起?」太公調曰:「陰陽相照、相蓋、相治,四時相代、相生、相殺,欲惡去就於是橋起,雌雄片合於是庸有。安危相易,禍福相生,緩急相摩,聚散以成。此名實之可紀,精微之可志也。隨序之相理,橋運之相使,窮則反,終則始。此物之所有,言之所盡,知之所至,極物而已。覩道之人,不隨其所廢,不原其所起,此議之所止。」 |
| 少知曰:「四方之內,六合之裏,萬物之所生惡起?」太公調曰:「陰陽相照、相蓋、相治,四時相代、相生、相殺,欲惡去就於是橋起,雌雄片合於是庸有。安危相易,禍福相生,緩急相摩,聚散以成。此名實之可紀,精微之可志也。 1 |
| 隨序之相理,橋運之相使,窮則反,終則始。此物之所有,言之所盡,知之所至,極物而已。覩道之人,不隨其所廢,不原其所起,此議之所止。」 2 |
| 少知소지가 말했다. “東西南北동서남북 四方사방의 地上世界지상세계와 上下四方상하사방[六合육합]의 無限무한한 宇宙우주 속에서 萬物만물이 生成생성되어 나오는 것은 어디에서 일어나는 것입니까?” 太公調태공조가 말했다. “陰陽음양의 二氣2기가 서로 비추고, 서로 害해치거나 서로 도와주며, 春夏秋冬춘하추동의 四時사시가 서로 交代교대하여 서로 다음 季節계절을 낳고 서로 앞의 季節계절을 消去소거하는 循環순환을 繼續계속하는데, 愛憎好惡애증호오의 感情감정과 그에 따른 進진과 退퇴의 運動운동이 이에 番번갈아 일어나며, 암컷과 수컷, 男女남녀의 結合결합이 여기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 安樂안락과 危難위난이 番번갈아 바뀌고, 災難재난과 幸福행복이 서로 因果인과가 되어 생기고, 緩慢완만함과 急迫급박함이 서로 겨루어 다가와서 여기에 모임과 흩어짐[衰亡쇠망]이 成立성립된다. 이것이 우리가 記述기술할 수 있는 名稱명칭과 形體형체의 全部전부(現象世界현상세계의 모든 現象현상)이며, 우리가 알 수 있는 精妙정묘함과 微細미세함의 全部전부이다.” 1 |
| 萬物만물의 循環變化순환변화의 順序순서가 서로 調整조정하여 어지러워지지 아니함과 番번갈아 일어나는 運動운동이 서로 消長소장을 이루는 모든 現象현상이 窮極궁극에까지 가면 곧 다시 돌아오고 마치면 곧 다시 始作시작한다. 이것이 物물에 갖추어진 性質성질이다. 그러나 말로 다 表現표현할 수 있는 것과 知지로 다 아는 것은 〈기껏〉 萬物만물의 性質성질을 究明구명한 것일 따름이다. 참다운 道도를 洞察통찰하는 사람은 萬物만물이 死滅사멸해 가는 이 世上세상 밖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萬物만물이 生成생성해 나오는 起源기원을 探究탐구하지 않으니 이것이 바로 論議논의가 멈추어야 할 領域영역이다. 2 |
* 石松석송 車憲奎차헌규 會員회원 提供제공.
| 少知曰:「四方之內,六合之裏,萬物之所生惡起?」太公調曰:「陰陽相照、相蓋、相治,四時相代、相生、相殺,欲惡去就於是橋起,雌雄片合於是庸有。安危相易,禍福相生,緩急相摩,聚散以成。此名實之可紀,精微之可志也。 1 |
| [少知曰소지왈] [四方之內사방지내]와 [六合之裏육합지리]에 [萬物之所生만물지소생]은 [惡起오기]오 [太公調曰태공조왈] [陰陽음양]이 [相照상조]하야 [相蓋相治상개상치]하며 [四時相代사시상대]하야 [相生相殺상생상살]이어든 [欲惡去就욕악거취] [於是어시]에 [橋起교기]하며 [雌雄片合자웅편합]이 [於是어시]에 [庸有용유]하며 [安危相易안위상이]하며 [禍福화복]이 [相生상생]하며 [緩急완급]이 [相摩상마]하야 [聚散취산]이 [以成이성]하나니 [此名實之可紀차명실지가기]며 [精微之可志也정미지가지야]니라 1 |
| [少知曰소지왈] [四方之內사방지내]와 [六合之裏육합지리]에 [萬物之所生만물지소생]은 [惡起오기]오 少知소지가 말했다. “東西南北동서남북 四方사방의 地上世界지상세계와 上下四方상하사방[六合육합]의 無限무한한 宇宙우주 속에서 萬物만물이 生成생성되어 나오는 것은 어디에서 일어나는 것입니까?” [太公調曰태공조왈] [陰陽음양]이 [相照상조]하야 [相蓋相治상개상치]하며 [四時相代사시상대]하야 [相生相殺상생상살]이어든 太公調태공조가 말했다. "陰陽음양의 二氣2기가 서로 비추고, 서로 害해치거나 서로 도와주며, 春夏秋冬춘하추동의 四時사시가 서로 交代교대하여 서로 다음 季節계절을 낳고 서로 앞의 季節계절을 消去소거하는 循環순환을 계속하는데, [欲惡去就욕악거취] [於是어시]에 [橋起교기]하며 [雌雄片合자웅편합]이 [於是어시]에 [庸有용유]하며 愛憎好惡애증호오의 感情감정과 그에 따른 進진과 退퇴의 運動운동이 이에 番번갈아 일어나며, 雌雄자웅 곧 암컷과 수컷, 男女남녀의 結合결합이 여기에서 끊임없이 일어난다. [安危相易안위상이]하며 [禍福화복]이 [相生상생]하며 [緩急완급]이 [相摩상마]하야 [聚散취산]이 以成이성]하나니 安樂안락과 危難위난이 番번갈아 바뀌고, 災難재난과 幸福행복이 서로 因果인과가 되어 생기며, 緩慢완만함과 急迫급박함이 서로 겨루어 다가와 모임과 흩어짐[衰亡쇠망]이 成立성립된다. [此名實之可紀차명실지가기]며 [精微之可志也정미지가지야]니라 1 이것이 우리가 記述기술할 수 있는 名稱명칭과 形體형체의 全部전부(現象世界현상세계의 모든 現象현상)이며, 우리가 알 수 있는 精妙정묘함과 微細미세함의 全部전부이다. |
| 少知소지가 말했다. “東西南北동서남북 四方사방의 地上世界지상세계와 上下四方상하사방[六合육합]의 無限무한한 宇宙우주 속에서 萬物만물이 生成생성되어 나오는 것은 어디에서 일어나는 것입니까?” 太公調태공조가 말했다. “陰陽음양의 二氣2기가 서로 비추고, 서로 害해치거나 서로 도와주며, 春夏秋冬춘하추동의 四時사시가 서로 交代교대하여 서로 다음 季節계절을 낳고 서로 앞의 季節계절을 消去소거하는 循環순환을 繼續계속하는데, 愛憎好惡애증호오의 感情감정과 그에 따른 進진과 退퇴의 運動운동이 이에 番번갈아 일어나며, 암컷과 수컷, 男女남녀의 結合결합이 여기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 安樂안락과 危難위난이 番번갈아 바뀌고, 災難재난과 幸福행복이 서로 因果인과가 되어 생기고, 緩慢완만함과 急迫급박함이 서로 겨루어 다가와서 여기에 모임과 흩어짐[衰亡쇠망]이 成立성립된다. 이것이 우리가 記述기술할 수 있는 名稱명칭과 形體형체의 全部전부(現象世界현상세계의 모든 現象현상)이며 우리가 알 수 있는 精妙정묘함과 微細미세함의 全部전부이다.” 1 |
| 隨序之相理수서지상리]와,橋運之相使,窮則反,終則始。此物之所有,言之所盡,知之所至,極物而已。覩道之人,不隨其所廢,不原其所起,此議之所止。」 2 |
| [隨序之相理수서지상리]와 [橋運之相使교운지상사] [窮則反궁칙반]하고 [終則始종칙시]하나니 [此物之所有차물지소유]라 [言之所盡언지소진]이며 [知之所至지지소지]는 [極物而已극물이이]니라 [覩道之人도도지인]은 [不隨其所廢불수기소폐]하며 [不原其所起불원기소기]하나니 [此議之所止차의지소지]니라 2 |
| [隨序之相理수서지상리]와 [橋運之相使교운지상사]는 [窮則反궁즉반]하고 [終則始종즉시]하나니 [此物之所有차물지소유]라 萬物만물의 循環變化순환변화의 順序순서가 서로 調整조정하여 어지러워지지 아니함과 番번갈아 일어나는 運動운동이 서로 消長소장을 이루는 모든 現象현상이 窮極궁극에까지 가면 곧 다시 돌아오고 마치면 곧 다시 始作시작한다. 이것이 物물에 갖추어진 性質성질이다. [言之所盡언지소진]이며 [知之所至지지소지]는 [極物而已극물이이]니라 그러나 말로 다 表現표현할 수 있는 것과 知지로 다 아는 것은 〈기껏〉 萬物만물의 性質성질을 究明구명한 것일 따름이다. [覩道之人도도지인]은 [不隨其所廢불수기소폐]하며 [不原其所起불원기소기]하나니 [此議之所止차의지소지]니라 2 참다운 道도를 洞察통찰하는 사람은 萬物만물이 死滅사멸해 가는 이 世上세상 밖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萬物만물이 生成생성해 나오는 起源기원을 探究탐구하지 않으니 이것이 바로 論議논의가 멈추어야 할 領域영역이다. |
| 萬物만물의 循環變化순환변화의 順序순서가 서로 調整조정하여 어지러워지지 아니함과 番번갈아 일어나는 運動운동이 서로 消長소장을 이루는 모든 現象현상이 窮極궁극에까지 가면 곧 다시 돌아오고 마치면 곧 다시 始作시작한다. 이것이 物물에 갖추어진 性質성질이다. 그러나 말로 다 表現표현할 수 있는 것과 知지로 다 아는 것은 〈기껏〉 萬物만물의 性質성질을 究明구명한 것일 따름이다. 참다운 道도를 洞察통찰하는 사람은 萬物만물이 死滅사멸해 가는 이 世上세상 밖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萬物만물이 生成생성해 나오는 起源기원을 探究탐구하지 않으니 이것이 바로 論議논의가 멈추어야 할 領域영역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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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11章↑
*****(2026.07.31)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石松석송 車憲奎차헌규 會員회원 提供제공.
| 트럼프 대통령과 손흥민의 만남 대화 !! 너와 다름이 틀린것 아니다 !! |
| 대화 내용 소개합니다 백악관에서 아무도 모르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고, 백악관 내부에서도 단 몇 명만이 알고 있었죠. 초대받은 인물은 한국의 축구 선수 손흥민이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직접 초청했지만 단 한 줄의 보도 자료도 없었습니다. 왜 트럼프는 그를 비밀리에 불렀을까요? 그리고 그 회의 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트럼프는 한국 축구 선수의 단 한마디에 30초 간 침묵했고, 그 후 그의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 문장은 곧 미국의 수많은 교실의 칠판 위에 새겨졌습니다. 대체 손흥민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그리고 왜 그 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트럼프조차 멈추게 만들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날 백악관 회의실에 있었던 통역사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마지막까지 들으시면 왜 단 한 문장이 한 나라의 교육을 바꿀 수 있었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백악관에서 한국어 통역을 담당하는 통역사 입니다. 10년 넘게 이 일을 해왔지만 그날 만큼 당황스러웠던 적은 없었어요. 평소처럼 다음 주 일정을 확인하던 중이었습니다. 스크린에 뜬 명단을 보는 순간 저는 커피를 쏟을 뻔했죠. "손흥민 프로 축구 선수, 대한민국" 회의 성격란에는 단 한 줄의 비공개 면담으로만 적혀 있었습니다. 초대자 항목에는 대통령 본인의 이름이 적혀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건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었습니다. 보통 외국 인사를 초청할 때는 국무부를 거치고, 언론 팀과 협의하고, 최소 몇 주 전에 보도자료가 나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어요. 언론 팀조차 모르고 있었고, 백악관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상급자에게 확인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 미팅 일정이 맞나요?" 상급자는 잠시 침묵하더니 낮은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맞아요. 대통령이 직접 요청하셨습니다. 외부에는 절대 비밀입니다." 저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축구 선수를 비밀리에 만나려는 걸까요?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온 손흥민 선수는 저 조차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정치적인 인물도 아니었습니다. 외교적 의제도 없었고, 무역 협상과도 무관했습니다. 저는 며칠 동안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며칠 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우연히 참모회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의 목소리가 복도까지 들렸거든요. "내 손자가 계속 '쏘니' 얘기를 하더군. 학교 아이들이 다 그 얘길 한대. 대체 그가 뭘 한 거지? 왜 미국 아이들이 한국 축구 선수 얘기를 하는 거야?" 참모 한 명이 조심스럽게 답했습니다. "각하,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입니다. SNS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요. 인종 차별에 대한 침묵 대응으로도 유명합니다." 트럼프는 잠시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지요, "침묵? 그게 뭐가 대단한 건데?" 참모가 다시 설명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 인종 차별을 당해도 화를 내지 않고, 골인으로 답합니다. 말 대신 실력으로 증명하는 거죠, 미국 청소년들이 그걸 존중한다고 합니다." |
| 트럼프는 코웃음을 쳤습니다. " 왜 우리 손자가 쏘니를 찾는지 직접 만나 보고 싶어,"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건 호기심이나 손자이야기는 핑계였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영향력이 한국인 청년에게 밀린다는 사실이 신경 쓰였던 겁니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의 청소년들이 동양인 선수의 가치관을 따르고 있었지요, 그건 그에게 도전이자 자극이었습니다. 초대장이 발송되었고 손흥민 측은 조용히 응답했습니다. 언론은 전혀 몰랐고 한국 정부 조차 공식적으로 통보 받지 못했습니다. 이건 순전히 트럼프 개인의 결정이었고 회의 날짜가 다가올수록 저는 긴장했습니다.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갈까? 그리고 왜 이 회의는 비밀이어야 했을까? 저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웠습니다. 뭔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거든요. 회의 당일 아침 백악관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보통 중요한 인사가 방문하면 기자단이 로비를 가득 채우고 카메라가 복도마다 설치되죠. 하지만 그날은 달랐습니다. 언론 출입이 완전히 차단되었고, 심지어 백악관 공식 사진사 조차 배제 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참모들에게 명확히 지시했습니다. "오늘은 기록 없음, 사진도 없고 녹음도 없어. 나는 그를 직접 보고 싶을 뿐이야." 저는 회의실로 먼저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트럼프가 들어 왔을 때 그의 표정에는 평소와 다른 무언가 있었습니다. 긴장도 아니고 기대도 아니었어요. 오히려 경계에 가까웠습니다. 그는 자리에 앉으며 참모 한 명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영어를 하나?" 참모가 답했습니다 "네, 각하. 그렇지만 통역사를 준비했습니다." 트럼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좋아, 그럼 그의 말을 정확히 옮겨줘. 한 단어도 빠뜨리지 말고." 저는 그 말에서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트럼프는 손흥민의 말을 듣고 싶어 했습니다. 그의 플레이가 아니라 그의 생각을요. 이건 단순한 친선 방문이 아니었습니다. 트럼프는 손흥민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 겁니다. 바로 그때 회의실 문이 열렸습니다. 손흥민이 들어올 시간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표정을 굳혔습니다. 저는 노트를 펼치고 펜을 잡았습니다. 제 손이 약간 떨리고 있었어요. 왜일까요? 아마도 저는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회의가 단순한 만남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걸요. 손흥민이 회의 실에 들어섰을 때 저는 그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정장을 입지 않았더군요. 간결한 검정 셔츠에 진 바지, 그리고 깔끔한 운동화였습니다. 백악관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대한 격식을 갖추려 하지만 그는 달랐습니다. 오히려 편안해 보였어요. 마치 자신의 훈련장에 온 것처럼요. 트럼프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대로 앉아서 손흥민을 위 아래로 훑어봤습니다. 그의 눈빛엔 평가하는 기색이 역력했어요. 손흥민은 침착하게 걸어와 손을 내밀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통령님" 트럼프는 잠시 망설이다가 악수를 받았습니다. 그의 악수는 평소보다 강했습니다. 저는 그게 일종의 테스트라는 걸 알았어요. 상대의 힘을 가늠해 보는 거죠. 손흥민은 악수를 받으면서도 표정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눈을 똑바로 마주 봤어요. 회피하지도 않았고, 주눅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차분하게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보듯 바라봤습니다. 트럼프가 먼저 손을 뗐습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트럼프는 팔짱을 끼고 몸을 뒤로 기댔습니다. 그의 전형적인 자세였지요. 지배적이고 여유 있어 보이려는 자세, 그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물었습니다. |
| "미국 아이들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손흥민은 잠시 생각하는 듯했습니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답했습니다. "그건 제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트럼프의 미간이 찌푸려졌습니다. 그는 몸을 앞으로 숙이며 다시 물었습니다. 손흥민은 답하기 전에 잠시 침묵했습니다. 그는 손가락으로 탁자를 톡톡 두드리기 시작했어요. 그의 전형적인 조급함의 신호였습니다. 손흥민이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은 제 플레이를 보지 않습니다. 제 반응을 봅니다." 트럼프는 눈썹을 추켜올렸습니다. "무슨 반응?" 손흥민은 조용히 설명했습니다. "경기 중에 저는 많은 것들을 경험합니다. 거친 태클, 야유, 때로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도 듣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봅니다. 화를 낼까? 대응할까? 포기할까?" 트럼프는 듣고 있었지만 그의 표정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물었습니다. 손흥민이 답했습니다. "저는 침묵합니다. 그리고 다음 골을 넣습니다." 트럼프는 잠시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비웃듯 말했습니다. "그게 다야? 그냥 침묵하고 골 넣는 거? 그게 아이들이 배워야 할 거라고 생각하나?" 그의 목소리엔 빈정거림이 섞여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차분한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네, 왜냐하면 싸움은 나를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나를 증명합니다." 저는 그 문장을 통역하면서 가슴이 뛰는 걸 느꼈습니다. 트럼프는 표정이 굳었습니다. 그는 평생 '싸움'으로 자신을 증명해 온 사람이었습니다. 법정 싸움, 언론 싸움, 정치 싸움, 그런데 눈앞의 청년은 싸움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식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존경을 얻고 있었죠. 트럼프는 냉소적으로 물었습니다. "그럼, 너는 약한 거 아냐? 대응하지 않으면 세상은 널 약하다고 볼 거야." 손흥민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침묵은 약함이 아닙니다. 선택입니다. 저는 저의 에너지를 싸움이 아닌 제 목표에 쏟기로 선택했습니다." 회의 실에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저는 두 사람 사이에 공기가 무더워지는 걸 느꼈어요. 트럼프는 더 이상 웃지 않았습니다. 그는 손흥민을 뚫어지게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럼 넌 뭐가 다른 건데? 다른 선수들이랑?"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이 단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순간 손흥민은 깊게 숨을 들이쉬었습니다. 그리고는 트럼프를 똑바로 보며 말했습니다.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 문장을 듣는 순간 제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어요.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영어로 옮겼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회의실 안의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트럼프는 눈을 깜빡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손흥민을 응시한 채 완전히 정지해 있었어요. 참모 한 명이 커피 잔을 들다 말고 그대로 멈췄습니다. 저 역시 펜을 든 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침묵이 흘렀습니다. 10초, 20초, 30초. 저는 손목시계를 힐끗 봤어요. 32초였습니다. 32초 동안 아무도 말하지 않고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 침묵은 불편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무언가 거대한 것이 깨지는 소리 같았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벽이 천천히 금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트럼프의 눈빛이 흔들렸습니다. 그는 평생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해 온 사람이었습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은 틀린 것이고, 자신과 다른 방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믿었죠. 그의 모든 정치 철학이 그 위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
| "미국 우선주의" "강한 미국" "다시 위대한 미국" 그 모든 것은 "우리와 다른 것은 잘못 되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온 청년이 그 전제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그 문장은 단순했지만 파괴적이었습니다. 그건 트럼프의 세계관 전체에 도전이었거든요. 저는 트럼프의 손을 보았습니다. 그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어요. 그는 무언가 말하려고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았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는 말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생 처음으로 트럼프가 말을 잃은 모습을 봤습니다. 손흥민은 그 침묵을 깨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저 조용히 앉아 기다렸어요. 트럼프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시간을 준 겁니다. 그건 존중이었습니다. 싸움이 아니라 이해를 기다리는 침묵이었죠, 트럼프는 천천히 몸을 뒤로 기댔습니다. 그의 팔짱 낀 자세가 풀렸어요. 그는 손을 탁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거의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그는 그 문장을 혼잣말처럼 반복했습니다. 저는 그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가, 가장 확신에 찬 리더가, 스스로의 신념을 의심하는 모습을요. 그의 눈빛엔 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뭔가 새로운 것이 싹트고 있었어요. 트럼프는 손흥민에게 물었습니다. 이번엔 빈정거림이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궁금한 듯한 목소리였죠. "그럼, 넌 날 틀렸다고 생각하나?" 손흥민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대통령님도 틀리지 않으셨습니다. 다를 뿐입니다. 대통령님의 방식이 있고, 저의 방식이 있습니다. 둘 다 옳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그 말을 듣고 눈을 감았습니다. 몇 초간 그대로 있었어요.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그의 눈 빛은 변해 있었습니다. 더 이상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손흥민을 한 인간으로 동등한 존재로 보고 있었습니다. 대통령과 축구 선수, 미국인과 한국인, 78세와 34세 그 모든 차이를 넘어서 그들은 한 인간으로서 서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창가로 걸어가 밖을 내다봤어요. 백악관 정원이 보였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서 있더니 뒤돌아 보지 않은 채 물었습니다. "그 문장, 어디에서 배운 건가?" 손흥민이 답했습니다. "배운 게 아닙니다. 경험했습니다." 트럼프가 돌아봤습니다. "경험?" 손흥민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평생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크지 않다고 했고, 유럽에서는 아시아 출신이라고 했습니다. 어디서든 제가 기준에 맞지 않았죠. 처음엔 그게 제 약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달았습니다. 다름은 약점이 아니라 정체성이라는 걸요," 트럼프는 손흥민에게 다가와 다시 앉았습니다. 이번엔 자세가 달랐어요. 팔짱을 끼지 않았고, 몸을 앞으로 기울였습니다. 듣고 싶어하는 자세였습니다. "계속해봐" 그가 말했습니다. 손흥민이 이어갔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동화(同化)하라고 했습니다. 유럽 식으로 플레이하라고, 그들처럼 말하라고, 그들처럼 행동하라고 했죠. 하지만 저는 거부했습니다. 저는 제 방식으로 플레이했습니다. 한국에서 배운 것들, 제가 믿는 가치들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존중하기 시작한 건, 제가 그들과 같아졌을 때가 아니라, 제가 저답게 됐을 때였습니다." 트럼프는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었습니다. 그의 표정이 점점 부드러워졌어요. 참모 한 명이 메모를 하려다가 트럼프의 손짓에 펜을 내려놓았습니다. |
| 트럼프는 이 순간이 기록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대화였으니까요, "그럼?"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내가 틀렸다는 건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려는 게?" 손흥민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건 옳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다른 나라를 틀렸다고 말하면서 미국을 높이는 건 결국 세상을 적과 아군으로 나누는 겁니다. 하지만 만약 다름을 인정하면서 미국을 높인다면 그것은 세상을 협력자로 만드는 겁니다." 그 말에 회의실이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트럼프는 손으로 턱을 쓸어내렸어요. 그의 눈빛이 깊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생각하는 것 같았지요, 그리고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내 방식이 유일하게 옳은 줄 알았어. 강하게 밀어붙이는 게 리더의 자세라고 믿었지. 하지만 네 말을 듣고 보니.." 그는 잠시 말을 멈췄습니다. "어쩌면 내가 틀린 게 아니라 불완전했던 것 같군" 손흥민은 미소 지었습니다. "대통령님이 깨달으신 것, 그것이 바로 위대함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배우려는 자세가 위대함을 만듭니다." 트럼프는 잠시 멍하니 손흥민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웃었어요. 진심으로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트럼프는 참모를 불렀습니다. "메모해. 오늘 이 대화 내용은 기록하지 말되, 한 가지만 남겨.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걸 백악관 교육 프로그램에 넣을 방법을 찾아봐. 우리 아이들이 이걸 배워야 해. 내가 늦게 배운 것처럼 되게 하면 안 돼." 손흥민이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트럼프가 손을 흔들었습니다. "감사할 건 없어, 네가 날 가르쳤으니 내가 감사해야지."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오늘 이 방에서 일어난 일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의 세계관이 흔들렸고, 새로운 관점이 싹텄습니다. 회의가 끝나갈 무렵 트럼프는 손흥민에게 물었습니다. "또 만날 수 있을까?" 손흥민이 답했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다음엔 제가 축구를 가르쳐 드릴게요." 트럼프가 크게 웃었습니다. "좋아. 그럼 나는 거래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번 악수는 달랐어요. 테스트가 아니라 존중이었습니다. 몇 주 후 저는 뉴스에서 한 장면을 봤습니다. 미국 어느 학교의 교실이었어요. 칠판 위에 크게 쓰여 있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었죠. "이 문장은 한국의 축구 선수가 한 말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 건 여러분이 틀렸다는 게 아니에요, 단지 여러분만의 특별함이라는 겁니다." 아이들의 눈 빛이 반짝였습니다. 한 아이가 손을 들었어요. "선생님, 그럼 제가 축구를 못해도 괜찮은 건가요?" 선생님이 미소 지었습니다. "물론이에요, 넌 축구 대신 다른 걸 잘할 수 있어. 그게 바로 네가 특별한 이유야." 저는 그 뉴스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손흥민의 그 한 문장은 이제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고 있었습니다. 백악관의 비밀회의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지만, 그날의 대화는 이렇게 숨 쉬고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종종 생각합니다. 만약 손흥민이 트럼프에게 강하게 대응했다면 어땠을까? 만약 그가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면? 아마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충돌만 있었겠죠. 하지만 그는 달랐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조용히 단 한 문장으로 한 사람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압니다. 진심은 국경을 넘습니다. 언어를 넘고, 문화를 넘고, 권력의 벽도 넘습니다. 손흥민은 축구로 골을 넣지만, 그날 그는 한 사람의 마음에 다른 종류의 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골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백악관을 떠나는 날, 저는 회의실을 다시 한번 봤습니다. 그 빈 회의실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저는 여전히 그날의 침묵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32초 간의 침묵 그 안에서 하나의 세계관이 무너지고 새로운 이해가 싹텄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문장은 이제 저의 삶에도 새겨졌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작은 씨앗으로 남길 바랍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세상, 그 세상이 바로 손흥민이 꿈꾸는 세상일테니까요.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298〉 |
| ■ 긴 장마 ■ |
| - 목필균(1954 ~ ) - |
| 산에 가려는데 발이 묶였다. 비안개 가득한 하늘에 꾸역꾸역 밀려오는 상실감, 발 묶일 일이야 어디 비뿐이랴.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그리움의 저편, 창문 가득 몰려드는 인기척들. 차마 말하지 못할 그 많은 이야기들, 부옇게 흐려진 창안에 가두어 놓고 소리 없이 내려놓는 마음에 짐 하나 다 접어두지 못하는 내 안의 흑백 사진들. 가지 못한 산속에 몸 불은 계곡물 소리로 들려오는 그대의 목소리가 온종일 나를 서성거리게 한다. |
| - 1998년 시집 <거울보기> (우이동사람들) *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장마도 어느덧 끝이 났고, 끈적한 무더위 속에서 한여름 8월이 코앞입니다. 여기 충주는 장마의 피해가 없었습니다만 중간중간 내린 폭우로, 우리집 마당 옆 실개천이 제법 계곡다운 물줄기를 보이며 나름 멋진 경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 詩는 긴 장마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지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상념들에 대해 산문시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 때에는 야외로 나가거나 약속을 잡는 것이 여의치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장마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제한된 공간에 갇힌 것처럼 답답하고 조바심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 詩에서는 이런 상황, 즉 긴 장마로 인해 약속이 취소되고 가려던 산에 갈 수 없게 된 안타까움이 잘 나타납니다. 기대하던 산행을 가지 못하게 되니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산속의 풍경이 더욱 그리워지고, 연이어 몰려드는 온갖 상념들…. 시인은 이런 감정들을 여성의 눈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주는군요.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芝梅지매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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