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Palladium에서 서울아산병원 컨시어지 홍보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최기동 국제교류실장과 병원 관계자, 40여 곳의 현지 에이전시 업체가 참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질병치료를 위해 방한하는 외국 환자를 위한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존 중동권 환자에 국한되었던 것을 러시아-CIS, 몽골, 중국 4개 언어권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전했다.
컨시어지란 진료 외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로 환자가 입국 전 진료의뢰부터 진료지원, 통역, 차량 및 항공예약, 비자문제 등 타국 진료를 받기위해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암, 장기이식, 심장 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하는 외국환자들이 심적부담을 줄이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울아산병원 최기동 국제교류실장은 “서울아산병원은 10대 암 중에서 9개 암에 대한 우수한 의료기술을 가지고 국민의 인정을 받는 최상위 의료기관에 해당한다”며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모든 외국인 환자에게 방문 전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인 컨시어즈 서비스를 통해 자국에서처럼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사무소 성필상 소장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민의 최근 3년 상호 방문 집계를 보면, 카작 국민의 한국 방문은 24%, 한국 국민의 카작 방문은 17%가 증가했다”며 “의료관광객의 증가에는 각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한국광광공사 알마티 사무소는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노력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는 러시아-CIS 권역 외국인 환자를 전담 컨시어지하게 될 굿메디코리아 김도균 대표는 12년 간 의료기기, 제약사 영업전략팀, 병/의원 컨설팅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6년 한-카 의사 교류 프로그램 진행으로 카자흐스탄과 인연을 맺은 후, 방한한 러시아권역 환자의 불편을 인지해 2017년 굿메디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2018년 5월 서울아산병원 전문 컨시어지 업체로 선정 현재 러시아권역에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환자 대상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97%가 넘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지난 한해에만 약 1만 5천명으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설립했으며, 현재 2,715병상에 49개 진료과목, 33개 전문센터, 6개의 전문클리닉 및 암병원, 심장병원,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아산병원의 컨시어지 혜택을 받고 싶은 중국, 몽골, 러시아 및 CIS, 아랍어권 국적의 외국인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전화:+82-2-3010-5001/이메일:int@amc.seoul.kr)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언어권 국적자의 경우 필요시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고 한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