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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찬송함으로 (시편 100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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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 100편 말씀에서 중요한 단어는 ‘감사’와 ‘찬양’입니다. ‘감사’라는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일시적인 기분으로 느끼는 감정을 자동 반작용처럼 무심코 던지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가장 감사하는 마음이 들때가 '내 마음을 알아줄때, 그리고 나를 끝까지 믿어 줄때'라고 합니다. 감사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이 통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를 드리려면 우선은 마음부터 열려야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는 이미 우리의 생각 속에 심겨져 있는 많은 감사의 조건들을 끄집어내서 그것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의지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마음과 생각이 없으면 감사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입술로 고백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 것은 감사의 자세가 아닙니다. 감사하라고 강요하거나, 남들 다 하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눈치보기식 감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교적인 감사, 의무적인 감사는 하나님이 원하시지도 않고, 받으시지도 않습니다. 감사절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목들은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그리고 감동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찬양’이라는 것은 감사를 드리는 사람이 흥에 겨워 이루어지는 후속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찬양으로 나아갈 수 있고, 찬양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감사가 막혀있는 사람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사이좋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이 복 받는 사람이고, 복의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되는 이유와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수준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감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명료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백성이요 그가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없다, 만들어진 신이다, 있다면 내 앞에 데려와 봐라”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놀림감으로 여깁니다. 다른 신들이 하나님보다 훨씬 더 낫다고 여기고 하나님을 버려 버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믿고 고백하며, 나는 목자 되시는 하나님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연약하기 짝이 없는 양 한 마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저절로 감사를 고백하고 찬양으로 영광 돌리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예배 하면서 우리의 입을 크게 열어 감사와 찬양이 우러나오는 이유는,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라는 믿음 때문에, 하나님은 목자이시고 나는 양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주인 되시고, 나는 백성이며 양이라는 사실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감사와 찬양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이겠습니까? 4절 말씀에,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말씀 합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간다”는 말씀이 감사의 수준입니다. 우리는 천국 문에 들어갈 때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에 의지하여 구원 받고 거룩한 문에 들어감을 감사하면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시간이 되면 너무나도 감격적이고 한 없는 은혜에 감사해서 누구라도 감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감사가 그 문에 들어갈 때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문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숨 쉬는 날 동안 모든 시간 속에서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를 입에 달고 살다가 천국 문에 들어갈 때, “주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외치면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감사, 죽을 때까지 감사하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감사의 수준입니다.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간다”는 말씀이 찬양의 수준입니다. 그의 궁전, 곧 하나님 나라 안에서는 오직 하나의 영광스러움을 찬양하는 것이 가장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요한계시록 4장에서는 천상에서의 예배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광체 가운데 앉아계신 보좌 옆에는 녹보석 같은 무지개가 둘려 있고, 하나님의 일곱 영이 시립해 있습니다. 네 마리의 생물이 계속해서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고 하나님의 영광의 찬양을 합니다.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쓴 이십사 장로들은 보좌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 하십니다” 한 목소리로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천사들이고, 천국의 백성들이고 하늘에 속한 모든 존재들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내는 곳이 천국입니다. 구원 받은 백성이 그의 궁정에 들어서는 순간, “찬양합니다!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라고 크게 외치며 거룩한 천국에 입성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행동이 궁전에 들어선 이후에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몸에 익숙하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육체로 있을 때에도 마치 천상에서 찬양하는 것 같이 찬양의 목소리를 높이고 살아가야 합니다. 찬양하는 장소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움직이는 모든 장소에서 천상에서와 같이 24시간 찬양하며 살아가라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의 요구 수준입니다.
감사한다는 것, 찬양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목자의 보호를 받는 양답게 감사의 고백을 줄기차게 쏟아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마음껏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백을 하시기 위해 내 생각속의 감사의 조건들을 자연스럽게 꺼내십시오. 그리고 진실 되게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주님이 감사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천국 문에 들어가는 듯한 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우리에게 안겨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찬양으로 나아가는 자들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권능의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충만하게 임재 하여 주실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 이 두 가지가 천국 문에 들어가고, 그의 궁전에서 소리쳐 외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범사에 감사함으로, 그리고 날마다 소리 높여 찬양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의 삶에서 감사와 찬양을 적용해 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일하러 가는 일이 즐겁고 감사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일터에는 항상 새로운 도전과 기회와 배울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하고, 부자 되고,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그 만큼 되기까지 식지 않는 열정과 감사가 있었기 때문에, 풍요함을 보상으로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열정과 감사가 사라진 인생은 말로는 실패로 귀결됩니다. 러시아의 소설가 막심 고리키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의무가 되면 인생은 지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일한 원소인 탄소로 만들어진 석탄과 다이아몬드가 엄연히 다른 것처럼 똑같은 환경에서 다이아몬드 같은 빛나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쓸모없는 석탄재와 같은 인생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일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본인 자신입니다. 매사에 남 탓 하고 세상 탓하는 사람은 “나는 실패자요, 나는 무능한 자요, 나는 열정도 감사도 팽개쳐 버린 자요”라고 대놓고 자기 자신을 셀프 디스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끊임없는 열정과 감사가 넘쳐 난다면 좋은 결과는 충분하게 보장이 되고, 좋은 열매들로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심는 만큼 거두는 것이 순리적인 이치입니다. 나에게 맡겨진 사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그리고 이루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 이 두 가지가 우리 신앙생활의 일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열정과 감사의 대명사처럼 회자 되는 성경속의 인물이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주께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주심 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바울은 사도라는 직분 때문에 헐벗고, 굶주리고, 돌로 맞고, 풍랑으로 파선 당하고, 욕먹고, 쫓겨나고, 감옥에 갇히는 등의 말할 수 없는 수모와 곤욕을 당했습니다. 사도라는 직분이 감사의 조건이 아니라 올가미와 같은 저주라고 생각하여도 아무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그의 인생은 참으로 고단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죽음의 문턱을 수시로 넘나들었던 바울의 입술에서 항상 감사의 고백이 마르지 않았던 이유는, ‘바울은 내가 인정하는 충성된 일꾼이다’라고 예수님께서 공표해 주셨고, 사역현장에서 마다 성령께서 능력과 지혜로 이를 보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라는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지만, 황공하게도 사도라는 고귀한 직분을 주셔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그를 크게 사용해 주셨기 때문에 그는 일평생 감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이 물질적 보상이나 신분적인 위치 상승을 꿈꾸며 살아갔다면 그는 실패자 였을 것입니다. 그는 마음만 먹는다면 돈과 권력을 다 차지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완전하게 주님의 종으로서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만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어디에서도 사도의 직분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결단코 사도의 직분을 절대로 남용하거나 권위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사도라는 직분을 주님이 내려주신 임명장의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그는 인생의 성공자 신앙의 성공자로 영원히 기억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앉아 함께 예배 하는 것이 최고의 감사입니다. 나를 세상에서 구분하여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품 안에 있게 해 주신 것이 최고의 감사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고백할 수 있는 마음을 열어주신 것이 최고의 감사요, 성령님이 나와 늘 동행하면서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지치고 힘든 육신을 위로하시고, 메말라 가는 내 영혼을 소성케 해 주시는 것이 최고의 감사입니다. 감사의 중심을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둔다면 평생토록 다 감사하지 못할 정도로 감사의 조건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남은 일생에서 주어진 모든 시간을 감사함으로, 찬양함으로 채워 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자녀요, 직분자로 세워 주신 은혜에 대해, 더 헌신으로, 더 충성으로, 더 감사함으로, 그리고 더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마냥 평안과 기쁨 속에 지내고 있다면 감사하기는 쉽지만 곤고하고 묶여있는 상황에서 감사를 계속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되는 일이 연속적으로 생기고, 하는 일은 계속 꼬여만 가고, 자녀들은 속만 끓이며 말썽부리고, 부부간에는 늘 다툼이 있고, 가정의 분위기는 늘 냉랭하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고,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늘 병약한 몸으로 살아가고 있고, 신앙생활은 날이 갈수록 무미건조해져가는 상황이라면, 감사라는 말이 도저히 나올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박국 선지자가 바로 이런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최 강대국인 바벨론이 침략해 올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 하박국은 창자가 뒤틀리고 뼈가 썩어 들어가는 것 같은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이런 재앙을 가만히 보고만 계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가장 처참한 환난을 앞둔 하박국이었지만 그는 깊은 기도 중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원망의 마음을 감사와 찬양의 마음으로 돌리게 됩니다.
하박국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7,18) 라는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합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하박국의 상황이 먹을 끼니조차 구할 수 없는 알거지 신세입니다. 눈물 나도록 비참한 상황입니다.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 열매도 없고, 밭이나 외양간에도 먹을거리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고백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보면, 직장에서는 실직 당했고, 살던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과다 채무로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쌀통과 냉장고는 텅텅 비었고, 자녀들의 학비는 고사하고 당장 라면 한 끼 사먹을 돈이 한 푼도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감사의 고백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박국은 이런 비참한 상황에서 눈물겨운 감사와 찬양을 합니다.“하나님, 저에게는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장 먹고 살아갈 영식 한 톨 남아있지 않지만, 나는 여전히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나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지만 하나님 한 분이 저에게 계셔 주심으로 인해, 나는 너무나도 즐겁고 기쁩니다. 나는 구원의 하나님 때문에 한없이 기쁩니다. 나는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박국의 고백은 참으로 감동적이고 심금을 울립니다. 비록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 할지라도 구원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세상에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중한 보배인 하나님을 소유했기 때문에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쓸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시면 그에 걸맞게 풍족하게 감사를 하시고, 만약에 하나도 주시지 않더라도 풍족하게 주실 때처럼 동일한 감사로 영광 돌리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 거두어 가셔도, 전부가 되시는 하나님은 영원토록 우리 곁을 떠나시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가진 부자입니다. 내가 지닌 모든 것이 당장 내 눈앞에서 다 사라진다 하여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시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찬양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살아갑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바라는 것이 성취가 되면 감사와 찬양을 합니다. 그러나 미래에 되어 질 일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에는 매우 인색합니다. 과연 이루어질까? 만약 이루어진다면 그때 가서 감사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미래에 이루어주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의 크기에 우리의 믿음의 분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되어 질 미래의 일을 감사하는 사람이 성숙한 믿음의 소유자들입니다. 미리 감사하고, 앞서서 감사하는 습관이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어 갑니다.
『평생감사』라는 베스트셀러를 쓰신 전광 목사님의 ‘내 평생의 감사 일기’라는 대목 중의 일부입니다. 「하루 중 일어난 일상의 소소한 일 중에 작은 감사를 날마다 써 내려가다 보니 내 삶에는 감사가 넘쳤고, 감사의 안경을 끼고 인생을 살다보니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으로 다가 왔고, 가훈마저 ‘평생감사’로 바뀌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숨 쉬면서도 감사하고, 물 마시면서도 감사하고, 걸음마다 감사하고, 장미꽃 감사 뿐 아니라 가시를 감사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수십만의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평생감사’ 책까지 보너스로 쓰는 복을 누렸고, ‘평생감사 365노트’를 만들게 된 것도 날마다 다섯 가지의 작은 감사를 써 내려간 감사노트 덕분이었습니다. 살면서 어떻게 날마다 감사의 조건만 만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의 안경을 끼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헤아려보면 감사하지 못할 것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 진다는 귀한 진리의 비밀 말입니다.」 전광 목사님의 감사의 간증이 참으로 귀합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미래의 일들을 미리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형통의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들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의 일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분명히 이루어진다는 자기 확신이 강해지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을 작동해서, “된다, 된다, 반드시 된다”라고 되뇌이다 보면, 말 한대로 이루어는 경우가 많습니다. 된다고 말해 놓고, 될 수 잇도록 노력도 열심히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00교회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시고, “머지않은 미래에 그렇게 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많이 선포해 주십시오. 00교회 모두가 합심하여 하나님께 미리 감사드리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고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미래에 이루어주실 일들을 감사함으로,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미래에 주실 복과 소망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오늘 시편 100편의 말씀으로 감사함으로, 찬양함으로 살아가야 하는 복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켜 보호하시는 양이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찬양함으로 살아가는 너무나도 당연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우리들이 감사하는 수준은 날마다 감사, 죽을 때까지 감사, 그 문에 들어갈 때까지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찬양하는 수준은 날마다 찬양, 죽을 때까지 찬양, 그 궁전에서 소리 높여 찬양하는 그 날까지 영원토록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많이 감사하시고, 충분히 감사 하십시오.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자녀 삼아 주시고 직분 주셔서 헌신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고, 앞으로 되어 질 미래의 일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으로 믿고 감사하십시오. 감사함으로, 찬양함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이 칭찬과 상급의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고 00교회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함으로 영광 돌리며 하늘의 복과 큰 상급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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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오늘 선포 된 말씀을 붙잡고, 날마다 감사함으로, 날마다 찬양함으로 살아가는 00교회와 모든 성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한 감사의 주인이시며, 찬양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첫댓글 귀한 말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