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야그 간장 공장 공장장!!!

[nono]

안녕하세요.
새내기 노노예요. ㅎㅎㅎ . 신고함네다.
타마가와가 보이는 후타고신지에 살고 있어요. (다엔도시센이구요)
주부겸 가끔 아르바이트도 하구. 잘 잘 아주 잘 부탁드려요. 주부 선배님들!!

어제부터 남편이 왠 간장공장 공장장은 이러면서
연습을 하는 거예요.
한국어 저널에 실렸다구, 아주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발음도 안 좋으면서 오늘 아침은 출근하기 전에

혀 짧은 소리로, 뜻도 모르면서

*가장고장 고장장은 장 간장공장 고장장인가? ㅎㅎㅎ

아침부터 너무 웃껴서.....원!

아침에 나갈때 오늘 저녁은 이 셋 중에서 골라 라고 물어봤더니
(자기야 오늘 수제비랑, 칼국수랑, 만두국중에서 뭐가 먹고싶어?)
남편 왈 으음, 카레, 카레 먹고 시퍼요.

헤헤, 쌀을 아낄려고 했더니만, 말일까지 17,000엔으로 식비를
해결해야 하는뎅...어떠카나! 초반에 너무 써버렸나봐요.
하휴 어쩜 좋아....

오늘은 카레 칼국수!!!! 그런 메뉴가 있다고 우기면서..

[후리지아]

방가워요..노노님..^^전 동경에살아요....저희남편두 한국발음안좋은 사람이구요..^^

[누리사랑]

ㅋㅋ 울신랑은 저땜에 한국어가 경상도 사투리입니다..게다가 친구를 넘 자주 봐서인지..친구 대사는 왠만큼 다하구여..딩동해서..누구세여 그럼..내다...이럽니다..그럴때마다 이사람 경상도 사람다되어 간다는 생각 들어여..*^^* 저는 조만간 오사카로 이사간답니다.

[nono]

방가와요. 민나 민나. 그렇구나. 생활비절도있게 써야지 저처럼 막살면 안됩니다. 오늘도 밥 달라는 남편과 실랑이. 메일로... 밥 주세요. 밥 좋아해요. 라구. 쯧쯧.

[아숙지]

반가워요..저도 첨엔 생활비 금방 떨어져서 살기 힘들었죠..지금은 허리띠에 머리띠까지 졸라 매고 있답니다..근데 그렇게 사는 내 모습 별로더라구요..궁상맞아보이기도 하고..조금이라도 한국어 할려구 하는 남편들..부럽네요..저와 동거동락하는 사람은 금방 포기해서리...^^

[레이맘]

재밌는 신랑분에...알뜰한 아내에....보기좋은 부부시네요^^ 자주 오시구...늘 행복하세요~

[♡진짱``°³о♡]

웃음소리가 늘 들여오는 집이겠어요.재밌는 얘기 많이 기대할께요.

[유키-cocoa]

오 누리사랑님...나도 그거 가르치고 싶어요..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