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2022-06-25 (토)
백두대간 -6 (육십령-백암봉)
덕유산 육구종주
🤠 육십령 六十嶺 734m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육십현·육복치라고도 한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며 도적떼가 많아 옛날에는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이 모여야 한다고 해 육십령이라 했다. 소백산맥이 동쪽의 남강 상류와 서쪽의 금강 상류인 장계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낮아진 부분으로, 남덕유산(1,507m)과 백운산(1,279m)의 안부에 해당한다.
소백산맥이 활처럼 둘러싸고 있어 다른 지방과의 교통이 매우 불편했던 영남지방의 주요교통로로, 조령(643m)· 죽령(689m)· 팔량치(513m) 등과 함께 영남지방의 4대령으로 꼽아왔다. 육십령은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주요교통로 였으며, 현재는 전주-대구를 잇는 국도가 지난다. 삼국시대부터 이용되었던 고개였으며, 당시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였다. 함양사 근산성
(사적 제152호)·황석산성(사적 제322호) 등 삼국시대의 성곽들이 남아 있다.
🤠 할미봉 1,026m
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전북 장수 계내면을 지나 함양군으로 넘어가는 육십령 고개 바로 북쪽에 솟아 있는 암봉이 할미봉이다. 전북 쪽에서 육십령 고개를 향하여 도로에서 바라보는 기암괴봉의 운치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주변일대는 철이 바뀔 때 형형색색으로 변하여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산행은 육십령 고개에 이르기 전에 명덕리 반송마을에서 광산도로를 따라 오르거나 육십령고개 휴게소에서 시작한다.
🤠 서봉 (西峰)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 남덕유산 [南德裕山] 1,507m
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 삿갓봉 (1,419m)
남덕유산 자락의 삿갓봉은 다른 삿갓봉들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무룡산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 떡 하니 머리를 얹고 있어 웬만한 명산에 뒤지지 않는 산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삿갓봉은 산꾼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종주를 목표로 능선을 오르내리는 산꾼들은 웬만한 봉우리들은 생략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삿갓봉을 평가절하 하긴 이르다. 여름철 봉우리 양편으로 흘러려가는 계곡을 따라 오르내리는 시원한 산행은 종주산행 못지않은 맛을 선사하고도 남음이 있다.
🤠 무룡산 1,492m
거창군과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덕유산 자락에 거대하고 웅장한 산의 중간쯤에 무룡산이 자리하고 있다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덕유산 종주시 꼭 거쳐가는 산이다 7월중순에서 8월초에 만개하는 노란 원추리 꽃의 군락지 이다
🤠 동업령 [ 冬業嶺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있는 고개.고개를 지나는 길이 높고 멀어서 혼자 넘기 힘들어 여럿이 모여야만 올라갈 수 있다는 데서 동업령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한다.북쪽의 향적봉에서 남쪽의 남덕유산을 연결하는 등산로 상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서쪽으로는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무주군 안성면 방향으로 칠연 폭포, 칠연 의총, 용추 폭포와 전라북도 자연 환경 연수원이 있다. 동업령에서 북쪽의 향적봉까지는 4.3㎞, 남쪽의 남덕유산까지는 10.5㎞, 남쪽의 삿갓골재 대피소까지는 6.2㎞, 서쪽의 안성 탐방 지원 센터까지는 4.2㎞ 거리이다. 덕유산 국립 공원의 동업령 코스와 종주 코스가 교차되는 지점이다.
🤠 백암봉 [ 白巖峰 ] 1,503m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과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봉우리이며, 백두대간 구간과 비껴 있는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부가 출발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등산로 상에서 백암봉은 송계 삼거리에 해당하는데 바로 백두대간 등산로와 덕유산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지점이다. 무주군으로 이어지는 북사면으로는 유명한 무주 구천동 계곡이 발원하여 이어지고 있으며 남쪽 사면으로는 횡경재에서 송계사가 자리한 계곡부로 송계사 계곡이 이어져 흐르고 있다. 송계사 계곡은 인접한 골짜기에 당산 폭포가 있어 여름철 산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송계사 계곡은 소정천으로 이어 남쪽으로 흐른다. 백암봉의 바로 남쪽으로는 좁은 골짜기 사이로 분계천이 발원하여 흐르고 있다.
🤠 향적봉 [ 香積峰 ] 1,614m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덕유산의 최고봉이다. 향적봉에 오르면 중봉· 삿갓봉· 무룡산 등 덕유산의 준봉들은 물론 멀리 지리산·가야산·기백산·적상산 등의 준봉들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향적봉에서 중봉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주목과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향적봉에서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 무룡산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철쭉이 피는 계절의 풍경도 일품이지만 눈이 특히 많이 내리는 향적봉 일대의 설경은 감탄을 자아낼만큼 아름답다. 등산로는 덕유산국립공원 삼공탐방지원센터
(삼공매표소)를 기점으로 무주구천동 계곡을 거쳐 오르는 코스(8.5km)를 비롯해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까지 등산하는 최단 코스 (0.6km), 송계사와 안성지구 (안성탐방지원센터)를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 등이 있다. 향적봉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33경이며, 2.5km 떨어진 곳에 제32경인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 산행코스 (육구종주)
육십령 ➡️ 할미봉(정상) ➡️ 서봉(정상) ➡️ 남덕유산(정상) ➡️ 삿갓봉 ➡️ 삿갓재대피소 ➡️ 무룡산(정상) ➡️ 동엽령(정상) ➡️ 백암봉(정상) ➡️ 중봉 ➡️ 향적봉(정상) ➡️ 곤도라이용 ➡️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 산행거리 ㅡ 28.37Km
🤠 산행시간 ㅡ 11시간 43분
🤠 들머리 : 육십령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산 146-19
🤠 날머리 : 삼공주차장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