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서요한 씨와 올해 산돌 과업에 관해 의논했다.
이전 서요한 씨는 산돌학교와 연관된 직장을 다니고 있었으나
올해부터 직장 유지가 힘들어지면서 새 직장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고민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지 서요한 씨와 묻고 의논했다.
"서요한 씨, 올해부터 산돌팜 그만두게 되었죠?"
"네, 잘 산돌팜이 요즘 어려운가 봐요."
"그런가 보네요. 어쩔 수 없죠."
"맞아요."
"그래서 그러는데, 이제는 새 직장을 알아볼 때가 된 것 같아요."
"어떻게 알아보죠?"
"산돌과 의논하니, 장애인체육연맹에 선수 등록을 하면, 관련 구직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해요.
무조건 취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청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그거 저도 들어서 서류랑 준비했죠."
"그렇죠. 그런데 그것만 기다릴 수는 없으니 따로 구직, 실업 급여 등 염두 해두면 좋겠어요."
"실업급여는 어떻게 신청하죠?"
"저도 잘 모르겠네요. 같이 알아보면 좋겠어요.
아마 이력서 작성하고 이곳저곳 서류 때야 할 곳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요?"
"아마 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이제부터 알아봐야 할 곳도 많고, 산돌에 물어봐야 할 것도 많을 것 같아요. 조금 복잡하고 어렵겠지만, 당분간은 구직이나 실업급여 신청하는 데 집중해 봅시다."
"네, 잘 부탁드려요."
서요한 씨와 함께 구직에 관해 의논했다.
잘 풀린다면 이전처럼 산돌을 통해 취업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치 않기에 필요한 구직 준비하기로 했다.
이리저리 복잡한 일이 많지만, 하나둘 함께 알아보고 주변에 소리내어 의논하기로 했다.
이 또한 서요한 씨 또래 청년들이 겪는 고충으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좋은 결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
2024년 1월 14일 일요일, 구자민
산돌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왔지요.
다시 쉬어가며 준비할 때가 왔네요.
구직을 구실로 둘레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도우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또 다른 시작이네요.
여느 청년이 그러하듯 새로운 직장 알아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