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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2023.09.18. (월)
새벽기도회
(2022.09.07. 새벽기도회 동영상 예배)
인도 : 담임목사님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송 :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1)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갑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갑니다
(2)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갑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갑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갑니다
(3)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갑니다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 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갑니다
(4)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갑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갑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나와 평화의 나라 다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갑니다
성경 : 시 33:11-15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11. The counsel of the LORD stands forever, The plans of His heart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12. Blessed is the nation whose God is the LORD, The people whom He has chosen for His own inheritance.
13. The LORD looks from heaven; He sees all the sons of men;
14. From His dwelling place He looks out On all the inhabitants of the earth,
15. He who fashions the hearts of them all, He who understands all their works.
말씀 : 담임목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sqIteB-3sQk&t=11s
제목 :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모든 인생 가운데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우상들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에게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 하나님의 계획
나라 / 민족 => 하나님의 계획, 뜻 안에 있다.
인생 한명 한명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하나님 <=> 창조 세계 <=> 우리 <=> 하나님
기후 변화 ==>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유지해야 한다.
보드 Game 젠가 - 무너뜨리지 않고 나무 토막을 하나씩 빼내는 게임 => 하나씩 빼내다 보면 결국에는 무너진다.
(기후 변화 문제도 이와 비슷하다.)
나라의 계획 <=> 하나님의 계획
오므리 왕조를 하나님이 무너뜨림.
공산주의 / 유믈론 => 하나님이 무너뜨림
인본주의 사상 => 하나님이 무너뜨림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 링컨 - 아브라함 링컨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왔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
링컨의 아들 4명 중 3명이 일찍 죽음
=> 아픔과 슬픔 중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깨달음
=> 남북 전쟁 중 아픔과 슬픔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려 애쓰면서
아브라함 링컨은 한 개인으로서 노예제도를 무너뜨림.
범죄자 출신의 노예 오네시모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유대인의 자랑 :
- 남자 (여자 아님)
- 유대인 (이방인이 아님)
- 자유인 (노예가 아님)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살아가고 있다.
'주는 나의 피난처' [ 코리 텐 붐 여사 지음]
코리 => 벼룩이 많은 강제수용소 감방에 수용됨
벼룩을 보고 감사 - 벼룩이 너무 많아 간수가 오지 않아 자유롭게 찬양, 전도, 신앙생활을 하게 됨
하나님의 계획 .....
우주 / 지구 촌 / 나라 / 민족 / 교회 / 가정 /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
목사님 기도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9-13 )
* 사하다 [赦--] 타동사
[(명)이 (명)을]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죄를) 벌하지 않고 용서해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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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을 보고 감사 코리 텐 붐
[출처] 벼룩을 보고 감사 코리 텐 붐|작성자 Jacob kim
https://blog.naver.com/kimyhds/222411555777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책을 쓴 코리 텐 붐 여사
출생 : 1892년 4월 15일, 네덜란드 하를렘
소천 : 1983년 4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플라 센티나
형제자매 : Betsie ten Boom, Arnolda Johanna ten Boom, 윌렘 텐 붐
부모 : 캐스퍼 텐 붐, Cornelia Johanna Arnolda ten Boom-Luitingh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책은 바로 코리와 언니 베시, 그리고 아버지 카스퍼 씨가 함께 수갑이 채워진 채로 독일군에게 연행되어가는 사건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다.
코리 가족은 경건한 신앙 아래서 철저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은 온 가족이 날마다 하루 1장의 성경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그 아버지 카스퍼 씨는 다시 성경 1장을 읽은 후 자녀들의 방에 들러 기도해 주고 난 후, 하루를 마치는 경건한 삶이 습관화된 가정이었다.
그들의 경건한 삶은 독일 마치 군들이 자신의 고국인 네덜란드를 침공한 후, 하나님의 선택하신 백성인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일을 그냥 보아 넘길 수 없도록 했다. 코리 가족은 기꺼이 그들과 함께 고통을 당하며, 또한 목숨을 걸고라도 그들을 숨겨주고 보호해 주고자 했다. 바로 그 죄목으로 인해서 체포된 것이다.
그들의 집은 곧 유대인들의 피난처였다. 코리 가족은 또한 그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방도 마련했다. 그들은 이 방을 천사들의 밀실이라고 불렀다. 결국 독일 비밀경찰인 게슈타포의 급습에 의해 코리 가족은 모두 체포되었다. 게슈타포는 카스퍼 씨를 풀어주고자 더 이상 유대인을 숨겨주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들의 요구에 카스퍼 씨는 도리질을 하며, “나를 집으로 돌려보낸다면 나는 내일 아침 다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 누구에게든, 우리 집 문을 열어줄 것”이라며 그들의 제안을 딱 잘라 거절했다.
이 일로 독일군 형무소에 갇힌 카스퍼 씨는 결핵에 의해 9일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나치당이 저지른 범죄의 잔혹성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전쟁 이전에 네덜란드에는 115,000명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지만, 전쟁에서 살아남은 유대인은 고작 8,50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외에 전쟁으로 죽은 병사들의 숫자까지 합치면 2차 세계 대전에서 희생된 사람은 모두 5천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참으로 엄청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코리의 언니 베시는 수용소의 상상할 수 없는 잔혹함과 고난 속에서도, 또한 공포와 두려움, 온갖 악취와 더러움, 그리고 질병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그리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도 “나는 정말 감사해”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이 정말 감사해. 만일 아버지가 이러한 상황들 중 어느 것 하나라도 겪으셨다면 난 정말 견딜 수 없을 거야”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사실 그날은 연합군들의 반격으로 인해 독일군들이 후퇴하기 전에 남자 죄수들을 모조리 총살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곤 그 후에 베시는 자주 “하나님의 사랑이 미치지 못할 만큼 깊은 수렁은 없다"라고 되뇌곤 했다. 그리고 코리에겐 이 사실을 증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곤 언니 베시도 교도소에서, 아니 하나님의 품 안에서 잠들었다.
그 후 코리는 기적적으로 석방되었다. 코리는 이제 전쟁의 상처와 상흔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휴양소를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닫고, 그들을 돌보는 일을 했다. 심지어는 전쟁이 끝난 후 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전에 나치를 도와주던 사람들까지도 돌보았다. 이 일은 엄청난 분쟁을 몰고 오기도 했지만, 사랑과 용서를 통한 회복의 역사는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았다. 이들도 도움과 치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미치지 못할 만큼 깊은 수렁은 없다고 반드시 얘기해야 해”라던 베시의 그 말이 언제나 코리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기폭제가 되어 주었다.
그 후 코리 텐 붐 여사는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코리 텐 붐 여사가 복음을 증거할 때 성령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독일은 전쟁을 일으킨 민족이기 때문에 지금 큰 상처를 입고 있다.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증거 하라” 코리 텐 붐 여사는 “하나님께서 가라면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에만은 못 갑니다. 하나님, 그곳만은 빼주십시오. 독일 사람이 우리 부모님도 죽이고 언니도 죽였습니다. 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당한 고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그 독일 사람에게 가서 내가 복음을 증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랑하는 딸아 내가 나를 저주하고 욕하고 등진 사람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진 것을 기억하라. 네가 내 딸이면 독일 사람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 그 말씀을 듣고 코리 텐 붐 여사는 독일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주님께 나오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설교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서자 많은 사람들이 악수를 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허름한 외투를 입은 한 남자가 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 여사는 심장이 멎고 온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바로 총을 들고 강제수용소에서 자기에게 무시무시한 고통을 가한 악명 높은 강제수용소 간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남자는 한겨울 이른 새벽에 여자 포로들을 나체로 바깥에 서있게 하고 먹을 것도 주지 않고 갖은 횡포를 다해 괴롭힌 장본인이었습니다.
강제수용소에서 있었던 악몽 같은 괴로운 기억들이 주마등같이 스치는데 앞에 있는 바로 그 남자가 손을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전쟁 당시 수많은 여자 포로들을 죽였기 때문에 여사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코리 텐 붐 여사는 꿈에도 그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손을 내밀어 그와 악수할 수가 없어서 얼른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하늘에서 진노의 벼락이 내려 이 사람을 때리기 전에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도저히 이 사람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저를 좀 이해해 주십시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못 박고 죽이고 침 뱉으며 채찍으로 때리고 조롱하며 가시관을 씌워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내가 용서했지 않느냐? 너도 용서해 주어라’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못합니다’라고 여사가 기도하자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서 여사의 손이 나가서 그 사람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무거운 입을 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인 당신이 전쟁 때 우리 독일 사람이 저지른 죄를 용서하고 복음을 전해 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는 죄를 많이 지은 사람입니다. 죄를 용서받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늘 주님 앞에 나왔으니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 순간 갑자기 하늘문이 열리고 주님의 사랑이 여사에게 넘치게 임했습니다. 순식간에 미움과 원한이 눈 녹듯이 다 녹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코리 텐 붐 여사는 그리스도의 큰 사랑으로 그 사람을 용서해 주었고 그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코리 텐 붐 여사는 그때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쓰라린 원한의 상처가 치료를 받고 그 이후로 온 세계에 다니면서 용서와 사랑을 힘 있게 전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코리 텐 붐은 네덜란드의 할렘(Haarlem)에서 그녀의 아버지, 언니와 함께 시계 가게를 하면서 살았다. 그녀의 집안은 그 가게를 100년째 운영해오고 있었으며, 그 지역 사회에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그녀의 가족은 독일에서 유태인들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들은 마음이 아팠지만, 너무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그 후 네덜란드가 독일에 점령당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분의 백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우리 집은 하나님의 백성을 언제나 환영한다"라는 말로써 그들의 결심을 표현했다.
그러나 유태인들을 숨겨주는 것은 쉽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지하 운동 조직은 건물 안전검사 요원을 코리의 집으로 보냈다. 그 안전검사 요원은 사실 유럽에서 유명한 건축가들 중의 한 사람으로, 코리의 침실의 일부를 ‘비밀의 방’으로 만들기 위하여 그녀의 집을 찾은 것이었다. 그는 위장을 위해 가짜 벽을 세워 골방을 만든 후 미닫이문을 달았다. 이렇게 해서 ‘비밀의 방’이 준비되었다.
그녀의 가족은 유태인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7명의 유태인들이 늘 거주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잠깐 동안 머물곤 했다. 그들은 코리의 집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독일군 병사들이 유태인 색출을 위해 찾아올 때마다 그들은 그 방에 숨어서 위기를 넘기곤 했다. 독일군 군인들이 보기에 그 집은 초로(初老)의 시계수리업자와 그의 딸 두 명이 사는 평범한 집으로 보였다. 그러나 결국 코리와 그녀의 아버지, 언니는 (아마도 누군가의 제보에 의하여) 체포된 후 유태인 수용소로 보내졌다. 다행히 그녀의 집에 숨어 있던 유태인들은 그 ‘비밀의 방’에 있었기 때문에 체포되지 않았다.
코리와 그녀의 언니는 아버지와 떨어져 독일의 중심부에 만들어진 ‘라벤스브뤼크’라는 여성 집단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겪었고 하루 11시간씩 노동을 해야 했다. 그것도 추위와 더위, 벌레들, 오물, 모욕, 구타에 시달리며 몇 시간씩 서서 일해야 했다. 언젠가 한 번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언니가 작업 도중 쓰러졌다. 독일군이 다가와 채찍을 내리쳤다. 코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때 언니는 단지 “코리! 나를 쳐다보지 마. 오직 예수님만 바라봐”라고 소리쳤다.
한편 독일군은 죄수들이 너무 피곤하고 낙심하여 예배를 드릴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탓인지 막사에서 그들이 예배드리는 것을 허락했다. 코리는 고통당하는 수용소 내 여자들을 모아 성경을 읽어주었다. 그들이 네덜란드 말로 성경을 읽으면 중간에서 다른 사람들이 여러 나라말로 통역을 해주었다. 그들의 이런 수고 때문에 막사의 많은 여자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코리의 언니는 수용소에서 숨을 거두게 되고 사무 착오 때문에 코리는 결국 석방되었다. 그녀가 석방된 지 1주일이 못 되어 그녀 나이 또래의 여자들이 모두 처형되었다.
코리의 가족이 보여준 큰 용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들은 그들이 옳다고 믿는 것을 행동으로 옮겼다.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아무리 끔찍한 것이라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치 독일에 의해 옥고를 치르며 많은 고난을 받았던 코리 텐 붐 여사의 간증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줍니다. 그녀는 처참한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굶주림과 독일 병사들의 만행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열악한 감방의 환경은 벌레도 살아남기 힘든 생지옥 그대로였습니다. 매일 밤 감방에 벼룩이 득실거려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감옥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죄수들의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해는 벼룩이 더욱 기승을 부려 죄수는 물론 간수들조차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지독한 독일 병사들의 출입이 뚝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매일 밤 코리는 벼룩들과 사투를 벌이다가 절망에 지쳐 잠이 들곤 했습니다.
나치 독일이 망하고 코리는 그 지독한 감옥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벌레를 유난히 싫어했던 그녀는 그날의 고통을 결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함께 옥고를 치렀던 그녀의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벼룩을 풍성해 하심으로 잔혹한 독일 병사들의 접근을 차단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코리와 그녀의 언니는 절망에 빠져 있었던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희망의 꽃을 피웠습니다. 두 자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감옥 안에는 구원의 감격이 충만했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벼룩 때문이었습니다. 코리는 그날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벼룩은 독일 병사의 접근을 막아 우리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하나님의 사자였습니다.”
벼룩들과 사투를 벌이다가 절망에 지쳐 잠이 들곤 했습니다. 벼룩의 고통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했던 코리 텐 붐 여사의 하나님의 은혜 체험은 바울 사도의 고백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는 신약성경의 절반을 썼지만 그가 직접 기술한 것이 아니라 대필자를 통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안질이 심해서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불편해서 하나님께 고쳐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고린도후서 12장 9절 말씀을 바울 사도에게 주셨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2 Corinthians 12:9)
진정한 강함은 단순히 나의 약함과 부족함이 해결된 상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마음이 강함입니다. 그 약함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약함 가운데 하나님의 강하신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울에게 질병이 없었다면 교만했을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에 갇혀 살았을 텐데 질병으로 인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9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9~10)
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10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2 Corinthians 12:9~10)
[출처] 벼룩을 보고 감사 코리 텐 붐|작성자 Jacob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