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59.23 마감 (+1.4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상승한 2,659.2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6% 상승한 891.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7.1원 내린 1,235.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GOS 논란에 고개 숙여…"심려 끼쳐 송구"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와 관련해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 부회장은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는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 포스코, 다음달 철강재값 추가 인상… 車·조선 ‘도미노 효과’ 우려
포스코가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들은 철강재 가격이 지난해 가파르게 오른상황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유통향 기준 열연강판 가격을 이달 톤(t)당 5만원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에도 10만원을 추가로 올릴 계획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잿값이 오른 만큼 제품 가격에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못 믿겠다”… HDC현산 1조원 규모 재개발 시공권 해지 위기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수주한 재개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부산의 한 사업장에서 시공사 해지를 위한 총회를 준비하고 있고, 다른 곳에서도 해지 여부를 묻는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5월 현대산업개발 시공권 해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12년 동안 닭고기 가격 담합한 하림 등 16개사…과징금 1758억
치킨, 닭볶음탕 등에 쓰이는 육계 신선육의 가격과 출고량을 12년 동안 담합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담합에 가담한 하림 등 16개 업체는 시장 점유율 77%를 차지해 닭고기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에는 과징금 총 1758억2300만원이 부과됐습니다.
▲ 현대차, 인니 공장 준공…정의선 "전기차 분야 핵심 거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 인구 6억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77만7000㎡의 부지에 지어졌으며 올해 말까지 15만 대, 향후 25만 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총투자비는 제품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5000만 달러입니다.
▲ 132억짜리 김환기 ‘우주’가 2.5억에 경매에…LG전자, NFT 미술 신시장 연다
국내 최고가 미술작품인 김환기의 대표작 ‘우주(Universe, 05-Ⅳ-71 #200)’가 생동하는 점들로 이뤄진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으로 재탄생해 오는 22일 경매에 부쳐집니다. 원본은 132억원이지만, LG전자의 LG 올레드 TV에 담긴 NFT 작품은 경매 시작가가 2억 5000만원으로 매겨져 있습니다. LG전자는 이 작품 경매를 시작으로 올레드 TV를 통해 NFT 미술 분야 시장을 새로 개척해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손잡고 NFT 예술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 네이버·카카오페이도 리더십 교체…퀀텀점프 노린다
주요 금융회사에 이어 빅테크(대형기술기업)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카카오페이도 차기 대표로 최종 추천된 신원근 내정자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 토스뱅크, 하루 한 번씩 이자 지급한다…국내 은행권 최초 시도
토스뱅크는 16일 오전부터 고객들이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눌러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자를 받은 고객일지라도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출금할 수 있습니다. 원할 때 이자를 받도록 구축한 것은 국내 은행권 최초입니다.
▲ "사적모임 8명·자정까지 영업" …내주부터 거리두기 완화 가닥
방역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6명·오후 11시'로 제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1일부터 소폭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의료계 관계자는 "현재 위중증,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의료기관 여력도 한계에 달해 지속적으로 거리두기 완화에 반대하는의견을 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 정부가 완화 방침을 예고해 온 만큼 소폭 완화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 정부, 코로나 등급 하향 예고...치료비·생활비 지원 줄어들 듯
현재 1급인 코로나19(COVID-19)의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치료비, 생활비 등에서 정부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은 1급 감염병 기준에 따라 정부가 전액 부담합니다. 방역 당국은 "지원 수준은 예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2분기 전기요금 오를까…한전, 21일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한국전력의 전력구입비가 크게 불어나면서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요금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많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전기요금 동결 공약에 더해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이 이미결정돼 있어 곧바로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발표합니다.
▲ 고유가에 국제선 유류할증료 급등…4월 최대 21만1900원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4월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최대 21만원 이상 적용됩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달보다 4단계 높은 14단계로 결정됐습니다. 14단계는 지난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편도 거리 기준 거리에 따라 최소 2만8600원부터 최대 21만1900원까지 부과됩니다.
▲ SK실트론 웨이퍼 증설에 1조 투자…SK그룹 편입 후 투자에 속도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공장 건설에 약 1조원을 투자합니다. SK실트론은 경북 구미에 추가로 공장을 짓기로 하고 올 상반기 기초공사에 착수해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장 건설과 함께 추가 고용규모는 1000여명 정도입니다.
▲ 현대미포조선의 앞선 기술력.. 세계 최대 LNG벙커링선 건조
현대미포조선이 세계 최대 규모의 LNG벙커링선(Bunkering Vessel)을 성공리에 인도해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16일 1만8000㎥급 LNG벙커링선 ‘케이 로터스(K.LOTUS)’호를 선주사인 대한해운에 인도했습니다. LNG벙커링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으로 해상에서 바로 LNG를 공급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FC-BGA 증설 계속…SoS 기판 시대 주도"
삼성전기가 반도체 기판 사업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카메라 모듈 분야는 전장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16일 삼성전기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 이후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반도체 기판, 카메라 모듈 등 3대 주력 사업은 기존에 PC나 TV 등 컨슈머 시장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서버와 전장용 등으로 응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CU서 건강 보조식품까지?…편의점 업계 '신사업' 논의 활발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먼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가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논의합니다. 추가 사업목적은 '건강 보조식품 소매업'과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LPG, 전기 충전소)의 건설, 관리, 운영, 임대 관련 제반 사업'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는 건강보조 식품은 홍삼 스틱 수준인데 더 다양한 영양제 제품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가를 의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노랑풍선, 해외여행 문의 폭주…4일간 예약건수 85%↑
노랑풍선은 지난 11일 정부의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관련 발표 이후 자사 홈페이지 트래픽 및 실 예약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 발표 4일 전(3월7일~10일)에 대비해 4일 후(3월 1일~14일)까지의 비교 수치로 홈페이지 유입량은 약 120% 상승했으며, 예약 건수도 약 85% 가량이 증가했습니다. 신규회원가입자 수 역시 약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객의 상품문의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추세입니다.
▲ CJ올리브영, 연내 도심형 물류거점 6곳 오픈…"퀵커머스 속도낸다"
CJ올리브영이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 거점(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6곳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MFC 구축으로올리브영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오늘드림’ 배송 확대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일반 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도 가능해졌습니다.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쟁력을 융합한 ‘옴니채널’로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 컴투스 메타버스에 하나은행 지점 생긴다…MOU 체결
게임 개발·서비스 회사 컴투스는 16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하나금융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에 따르면 3사는 전날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컴투버스’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MOU를 맺었습니다. 컴투버스는 현실을 가상공간에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향하며, 가상 오피스 공간인 ‘오피스 월드’, 쇼핑?의료?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영화?공연 등으로 꾸민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간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월드’로 구성됩니다.
▲ SSG닷컴 자회사 'W컨셉', 1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SSG닷컴은 완전 자회사 W컨셉이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IMM CS 은 지난해 W컨셉 지분 매각의 주체였던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자회사입니다. W컨셉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1년 만에 이 회사로부터 재투자를 유치하게 됐습니다. 이번 투자는 W컨셉이 1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IMM CS가 이를 인수하는형태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W컨셉은 약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