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출 확대 위해 은행 준비금 규모 축소

[이매진]

중국, 대출 확대 위해 은행 준비금 규모 축소

https://www.channelnewsasia.com/east-asia/china-central-bank-pboc-cut-reserves-stimulus-economy-4641751

China cuts amount banks hold in reserve to boost lending

베이징: 중국은 금요일(9월 27일) 은행이 준비금으로 보유해야 하는 금액을 인하했습니다. 이는 금융 시장에 약 1,426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여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려는 시도입니다.

중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이러한 조치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회동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중국의 "새로운 문제"를 인정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베이징은 이번 주에 경제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했으며, 올해 경제 성장률을 5%로 목표로 삼았습니다. 분석가들은 베이징이 직면한 많은 역풍을 감안할 때 이는 낙관적이라고 말합니다.

목요일, 집권 공산당은 최고 기관인 정치국 회의를 소집하여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했습니다.

베이징은 금요일에 7일 역레포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역레포 금리는 중앙은행이 상업 대출 기관에서 대출한 금액에 대해 지불하는 단기 이자입니다.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1.7%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성장은 부동산 부문의 장기 부채 위기 , 침체된 국내 소비, 높은 청년 실업률 로 인해 침체되고 있습니다 .

신화통신은 목요일 정치국 회의 이후 "현재 경제 운영에 새로운 상황과 문제가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전면적이고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고, 어려움에 정면으로 맞서 자신감을 강화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국 위원들 역시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정책 조치의 초점과 효과를 "더욱 개선"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현금 주입

베이징이 발표한 주요 금리 인하와 주택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 등 일련의 조치는 투자자들에게 환영을 받았으며, 상하이와 홍콩의 주식은 이번 주 지금까지 9% 이상 상승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지도자들이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내용은 그들이 점점 더 대담한 조치를 취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팅 루는 기사에서 "베이징은 마침내 바주카포 경기 부양책을 연달아 시행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루는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베이징의 인식과 단편적인 접근 방식의 성공 부족은 시장에서 가치 있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당국이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런 종류의 대규모 자본 투입으로 국가의 대형 국영 은행에 1,40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는 은행이 기업에 대출할 수 있는 여력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주로 "새로운 특별 국가 채권" 발행을 통해 시행될 것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