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합니다. ①중고차 B2C 사업, ②카쉐어링 사업 강화에 따른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화→ 쏘카 지분 확보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성장성 높은 新 사업 전개를 고려 시 추후 Target Multiple 상향을 통한 목표주가 조정 여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쏘카 지분 취득 개요
- 롯데렌탈은 지난 03월 08일 쏘카 지분 13.9%(405만 5,375주)를 약 1,832억 원에 취득을 결정(쏘카 기업 가치를 약 1.3조원으로 산정). 취득 목적에 대해서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역량 강화로 밝힘. 금번 투자를 통해 쏘카 3대 주주로 등재됨(1대 주주→ 이재웅 전 쏘카 대표, 2대 주주→ ㈜SK)
- 공시 사항을 고려 시 향후 인수(최대주주 지위 확보) 가능성도 있음. ①최대주주(에스오큐알아이, 에스오피오오엔지)의 풋옵션: 주식 보호예수기간 만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유지분 최대 5%를 동사에 풋옵션 행사, ②동사의 우선매수권: 보호예수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 이내 보유지분 전부 또는 일부 매도 시 동사가 우선매수권 행사 등이 가능하기 때문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 쏘카 지분 취득에 따라 ①사업 포트폴리오 보완, 노하우 및 기술력 공유 가능성, ②쏘카 IPO 흥행 시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모멘텀 작용 등의 긍정적 효과 기대. 그러나 가장 큰 시사점은 카쉐어링 업계 내 지위 강화(쏘카 인수 여지)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
- 이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24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잠실 구간 운영 목표)→렌터카 및 카쉐어링→주차장, 전기자전거 등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략이 좀 더 구체화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이동수단 서비스의 통합 관리를 통해 교통정보, 이동계획, 예약·결제까지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슈퍼앱) 구축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
- 또한 ①카쉐어링 시장 성장성→ 면허 취득 감소, 1인 가구 증가, 20-30대 차량 소유 감소 등, ②쏘카와 그린카 시너지 효과→ 마케팅 경쟁 강도 완화 및 자율주행 개발(주행 데이터 활용 등),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주차, 정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등 효율화, ③롯데 그룹 편입→ 거점, 멤버십, 물류 등 활용 증대 등 고려 시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 작용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원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①상장 이후 충분한 가격 조정, ②실적 개선 지속 전망(장기 렌터카 안정적 성장 기조→수요 확대 지속과 경쟁 강도 완화, 중고차 사업 실적 호조→견조한 중고차 가격) 등을 고려 시 하방 위험이 크지 않고, 주가 상승 모멘텀(新 사업 확대)도 더해지고 있어 기업 가치 제고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
- ①중고차 B2C 사업→ 경쟁력 있는 제품(매각 차령 평균 4년 내외)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경매 대비 수익성↑), ②카쉐어링 사업 강화에 따른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화→ 쏘카 지분 확보에 따른 시너지 효과(향후 인수 가능성 오픈) 등 성장성 높은 新 사업 전개를 고려 시 추후 Target Multiple 상향을 통한 목표주가 조정 여지 有
한화 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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