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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ann.nate.com/talk/349977251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상담직원분께서도 차마 화가 나서 못 읽으실 정도로 제가 진심으로 불만 접수를 넣습니다.
서두를 길게 한 점 죄송합니다. 짧게 말씀드리자면, **생명 보험 컨설턴트 한 명이 코로나 의심 증세를 숨긴 채 마스크도 안 쓰고 영업을 뛰었습니다.
저는 지인과의 만남이니, 보험 '관심고객' 설정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침을 하더니 숨을 쉴 때 폐가 아프다며 "자진신고"를 해야겠다고 1339에 전화를 걸겠다며 심각성 있어 보이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저는, 갑자기 시작된 컨설턴트의 기침과 심지어 그 사람은 마스크도 안 낀 채 1339에 전화를 걸려 하는 걸 보고 정말로 놀랐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었다면, 분명 저와 약속을 잡기 전 "기침 증세가 있었다."라거나 그런 본인의 상태를 보고 아예 영업을 삼가는 게 정상 아닌가요?
저는 일단 너무 놀란 나머지 자리를 파하자고 말하며, 그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라고, 1339에 전화를 걸어서 증상을 말하고 대처 방법을 강구하라고 그리 말했습니다.
저는 기저질환이 있는 아버지가 집에 계신 터라, 이게 무슨 상황인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건지 너무 놀라 차마 집에도 못 들어가고 한적한 거리에서 컨설턴트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컨설턴트의 반응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 요구한 것은 딱 하나 "검진을 받을 생각이 있는지" 였습니다. 물론,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과 주말엔 진료에 차질이 있다는 것 역시 알고 물었습니다. 다만, 저는 가장 빠른 월요일에라도 가서 검진을 받을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 컨설턴트는 1339에 전화해보니 지정병원이 주말엔 문을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대답만 계속하며 오히려 저를 답답한 사람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저는 그 컨설턴트가 이상한 증세가 있었으면 영업을 하지 말았어야 함과, 만약 그러한 증상이 갑자기 만남 중간에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저에겐 '검사'를 요구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사과'같은 거 받으려 하는 게 아니고,
확실한 대처법인 '검사'를 말했는데, 그 컨설턴트는 '병균 취급'을 심하게 당했다며 역설적으로 '서두가 너무 길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냐.'라고 질린다는 듯이 제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긴 저녁에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서 끊자고 말한 뒤 제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대로 쓰겠습니다.
"병균덩어리 취급 고맙다 사과를 해도 계속 너가 하는 말 듣다보니까 슬슬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더라. 내가 보험에 관해서 얘기한다고 너만큼 기피 안하고 기침을 한다고 너만큼 따지지도 않아. 후략."
전화로 저와 대화했었을 땐, 이보다 더했습니다. 만약 자기가 코로나가 아니라면, 지금 엄한 소리를 하는 거라고 말하며 눈앞에서 본, '자진신고'를 해야겠다며 기침을 하며 폐가 아프다고 호소했던 상황에 놀란 제가 제 입장에서 호소한 말을 저렇게 치부한다는 게,
말이 되는건가요? 기침을 하면서도, 제 옆에 앉아있던 동생에게 '친구 중에 재무관리 필요한 사람 있냐.' 라며 소개시켜달라고 말하는 게, 삼성생명에서 이런 시국에 가르친 '영업'이라는 건가요?
코로나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 역시, 무식하지 않은 이상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마스크를 못 구한 거냐"라고 묻는 말에 "집에 없었다"라는 말로 대꾸하는 이런 컨설턴트는 대체 어떻게 뽑힌 겁니까?
심지어 그 컨설턴트는 중국에서 1월달 중순을 지나서 귀국한 사람입니다. 제가 과한 겁니까? 저는 심지어 좋게 말로 풀어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을 했지만, 만약 다음 날 그런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받으러 갈 생각이 없다면서,
어련히 자기가 그런 증상 있으면 했겠지, 라는 식으로 대꾸를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대기업의 이름을 건, 그런 곳에서 시킨 직원 교육인지 너무 놀라서 정말 몸이 떨리네요.
만약 이 글을 접수 처리해주시는 분께서도 이런 일을 겪으셨다면, 저처럼 행동했을 거라고, 아니, 이보다 더 화를 내셨을 거라고
그리 생각이 되기에 정말...글을 다 잇지 못할만큼 화가 납니다.
저는 형식적인 '사과' 따위를 요구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로 3*생명이 그 컨설턴트 검진시켜달라는
요구를 건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가슴이 답답할 지경입니다.
'확진'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의심증세를 보이는 사람'일 때의 대처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검진'을 요구했던 겁니다.
저는 기타 일정까지 취소했습니다.
저는 이 '**생명 컨설턴트'가 '코로나19'사태라는 이 시국에서 보인 저 행동에 진심으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3*생명은 직원교육이 이렇구나.'라는 걸 진심으로 잘 알았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화가 정말 많이 났고, 심지어 장소가 카페였던 지라,
기침 증상이랑 폐가 아프다는 증상이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 채 마스크 벗고 음료 마시던 상태에서 기침을 맞은 사람으로서, '**생명은 영업을 이렇게 어떻게든 시키려고
정말 과한 짓들을 하는구나.'라고 누가 생각이 안 되겠습니까?
화가 나서 글이 멈춰지지를 않네요. 3*'생명'이 아니라, 3*'죽음' 같네요. 생명에 도움이 되는 보험이 아니라,
죽을 날 앞당기는 저승사자를 눈앞에서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만난 기분입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심지어 어린 막내 동생은 개학을 앞둔 고등학생인데. 이게 정말, 3*생명의 정신을 가진 직원교육입니까????
예, 그 직원 '음성'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엄한 사람' 잡는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저는 이렇게 행동할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만약 조금의 마른 기침이 있었다는 걸, 약속 전에 알았더라면 전 당연히 안 만났습니다.
'아니면 어쩔거냐'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컨설턴트. 이게 정말로 화가 안 나나요?????
하, 코로나 특집 뉴스 볼때마다 '3*생명' 생각하면서 곱씹겠습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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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정말 소름이 돋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위해 수정합니다.
사실 작년에 이 친구가 중국에서 유학하기 전에 싸운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연 끊고 우연히 부천역에서 마주쳐서 다시 연락하게 됬는데
그 친구가 제 이름을 정자로 손등에 문신으로 새겼더라고요.
아니 그떄는 설마 해서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그냥 싸인펜으로 써본거라고 하길래
그러려니 넘어갔어요.
근데 최근에 만났는데 문신이 맞았어요...그 이름이 아직도 안지워지고 파랗게 변했더라고요...
이때 진짜 소름이 돋아서 따지지도 못했어요..:;
제게 화가 나서, 앞으로 절 이기려는듯이 살려고.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이런 일이 터진거에요.
암튼, 오늘 오전, 3*생명 고객센터로부터 전화가 와서
'접수처리'되었다고, 불만사항이 전달될거라고 말했는데,
솔직히 2차 피해가 너무 두려워요. 제 이름을 문신까지 한 사람인데, 뭔 짓을 더 못해요?
지금 계속 J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번호까지 바꿔서 연락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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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왠지주작같애 넘심하당
헐 코로나도 코로난데 문신은 뭐야..? 그때 연 끊었어야되는것같은데
넘 심해서주작같은데
근데 주작으로 대기업생명보험사 운운하면 소송 오지게 걸릴텐데 진짜인가
만약 진짜 옮은 거면 고소 가능하지 않나
문신 뭐야.. 미친거 아니야?
와... 문신은 소름돋는다...
글쓴이 부모님한테 자기 코로나 의심 환자인 걸 왜 숨겨야 해...? 신천지도 아니고..
아니 설마...?
문신 뭐야...?????;;;;
손등문신이 더 소름돋아 뭐야 헐....
다른말이지만 ‘’따옴표 이거 엄청 많이 쓴다 .....
미친 소름돋아 손등 문신도 개에바임 미친 거 아냐?
???? 문신은 뭐야 갑자기??????
증상 숨긴 것도 숨긴 건데.. 문신이 더 소름끼치는데.....
손등에 이름 문신...에다가 일부로 코로나 걸려와서 저사람 옮기게 하려고 한거같은데 진짜 개무섭다
근데 진짜 주작같당...
,,,,,,,,,,?손등문신 말이돼? 내이름이여도 못해...;;
문신 뭐야... 너무 무서워.. ㅠㅠ
카톡 대화창 밑에 공백이 넘 긴데 주작아냐..? 문신얘기 너무 말도안돼서 안믿기는데 설마 ㅁㅊ...
마니 손에 자기이름 문신을 했다고??
부모님 집 밖에 나오시지 말라고 하고 글쓴사람은 저 싸이코가 모르는 곳으로 가서 지내야겠다;;; 코로나보다 손등에 문신이 진짜 더 소름이잖아;;;;;
주작아녚 ???? 뭔가무섭다기보단 넘말이안되는거아님?문신을왜해..?
손등 문신이 더 소름인데
미친놈이거나 글쓴이가 이상한듯;; 조현병아님?
헐 문신은 뭐야;;;
문신이 더 무서워 ,,,, 뭔데
헐..하고 있다가 손등문신에 갸우뚱함..뭐 하나 할때 평생 남는거니까 엄청 고심하고 내가 후회할지 어쩔지 온갖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했는데 싫어하는 사람 이름을 손등에??..!
지금 저기 코로나 대응 엄청 민감한데...
문신나오기전엔 믿었는데 문신 개오버ㅎ 소설 쓰는 현실 친구 없는 사람일듯ㅠ 애초에 빡쳐도 친구사이에 저렇게 직장 고객센터 글 쓰는것도 드문일이고 차라리 친구들 사이에 소문내서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했다는거였으면 현실감있는데 아무리 싫어해도 직장 패널티 먹게 하는건 쉽지 않지않나....ㅎ 아니면 남자일듯
진짜면 개소름이다
아니근데 주작이면 어케감당하려저러지? 삼성생명에서 고소각나오는거아녀?
아니 글 읽기가 왜 이리도 힘드냐....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여시들도 나와같군..
문신 뭔소리야 갑자기 저기서 불신확생기네 어떤미친사람이 자기손등에 남 이름을새겨 독실한사람도 미스터 하씨 이름도 안새기는데ㅡㅡ
에...인증한다네...
신천지 아녀??
글 왤케 안읽히냐
문신이요...?
문신미친;;;뭔가 글이 이상혀..
23살인데 보험컨설턴트를 만나서 직접 들어....? 거기다 고등학생인 동생이나 동생친구한테 재무관리가 왜 필요한거지? 읽을수록 의문이드는 글이네....
난 오히려 문신때문에 더 주작 아닌거 같아 ... 문신얘기하면 누가봐도 주작 의심할거 같으니까 원글에서는 일부러 언급안했던것 같고 추가글에 얘기한거보면 주작아닌거 같야
222 나두 이댓글 쓰러옴 넘 뜬금포라 오히려 주작같지않음
후기뭔데..;똥닦다 만 느낌
글읽는데 집중안돼서 내림ㅜㅜ
결국 주작이었나보네 ㅋㅋ
문신 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