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ㅇㄴㅌㅇ 콘도 23층 보증금 안돌려주네요.. 다른 분들은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JaneJane]

*게시글 문제 시 수정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룸쉐어 관련하여 보증금을 못 받은 일이 있어 다른 분들도 피해 입지 않으셨으면합니다.

우선 저는 4월 말 우밴유를 통해 방을 구했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콘도였고 여느 집보다 시세가 싸서 뷰잉을 마치고 들어가게 되었죠.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집주인이 연락이 너무 안되어서 확정이 된건지 아닌건지 한참을 기다리다 입주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집주인에 대해 아는 정보라고는 이름, 전화번호, 하는 일 정도였습니다. 해외에 계셔서 뷰잉도 다른분이 해주셨고 뵙지도 못하고 계약서는 나중에 만나서 작성하기로 하고 입주하였습니다. 방값이 싸서 다른건 깊이 생각못하고 들어가게되었죠. 제 불찰입니다.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을 빼게 되면서 한달 뒤인 6월에 방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미니멈이 없었습니다.)

저는 6월 8일쯤 방을 빼고 싶었고 집주인은 8일에 들어올 사람을 구하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며칠 뒤 카페에 6월 1일에 들어올 사람을 구하는 글을 올리셨길래 8일 입주자를 구한다고 글을 올려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보니 그러면 6월 렌트할 사람이 없을거라며 내가 왜 6월 렌트를 손해봐야하냐며 일단 6월 렌트비를 다 내고 8일에 들어올 사람에게 돈을 받거나 1일에 나가라셨죠. (저는 1일에 이사하는 일반적인 캐나다 렌트 문화는 알고 있었지만 집주인과 얘기하여 8일에 들어올 사람을 구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죠. 순서가 이렇게 된다고는 몰랐고요.) 그러고는 제가 밖에서 볼 일 보느라 답장을 못하니 수십통의 카톡을 보내왔고, 답장없으니 알아서 하겠다며 1일에 나가라고 통보 연락이 와있었습니다. 평소에 본인은 2-3일씩 연락 안되는 것이 일상이면서 반나절 연락이 안되었다고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논쟁은 하고싶지 않아 알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22일?쯤 한 연락을 끝으로 5월이 다 지났고, 5월 말에 키와 디파짓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연락을 드렸더니 키는 다음 입주자분 오픈 카톡을 주시며 연락해서 드리라 하였고, 디파짓은 키 넘기면 보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6월 1일이 되었고 키를 넘겨 드리고 집주인에게 확인이 끝났다며 디파짓을 보내달라 연락드렸습니다. 헌데 제 메세지에 몇시간이고 답장이 없자 저는 메세지와 함께 보이스톡을 10통 정도 남겨두었습니다.(전화를 이렇게 많이 건 이유는 이 전에 연락도, 전전에 했던 연락도 같은 시간대에 연락을 했었기에 제 입장에서는 제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그나마 연락되는 시간도 제가 알고 있는 나라와는 다른 시차에 연락이 닿았거든요.) 심지어 다음 입주자 분과는 불과 몇분 전에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도 하였고요. 또한 제가 사는 동안 방을 뺸 다른 친구도 집을 나가는 순간까지도 디파짓을 받지 못하였다며 자기는 거의 포기했다고 하였고(현재 받았는지는 연락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제 다음 입주자 분도 입주 전에 디파짓을 보냈는데 2-3일간 답장이 없어서 엄청 불안해하셨다고 하니 저도 디파짓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엄청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반나절 뒤에 연락이 왔지만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디파짓을 안보내주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전화를 많이 남겨뒀냐고 연락이 왔지만 제 답장을 읽고는 답변도 없고 디파짓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6월 초에 한 연락을 끝으로 디파짓을 보내달라고 연락을 몇통 남겼지만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까지도 연락을 확인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와중에 룸에 들어올 사람 구하는 글은 계속 올라오고 있네요.

제가 문화를 이해 못하고 잘못 생각한 부분도 있겠지만 결국 1일로 합의보고 깔끔히 방 정리하고 나갔고, 키도 드렸고, 방값도 밀린 것 없이 다 드렸었는데 제가 왜 디파짓을 못 받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가구를 부셨다면 그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고 디파짓에서 까는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집에 문제를 일으킨 것이 없는데 왜 디파짓을 못 받는건지 모르겠네요.

집주인이 연락이 잘 안되는 것은 뷰잉 할 때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그게 이런 문제를 야기할 지도 몰랐고, 곧 캐나다에 들어오기로 해서 계약서 작성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이 집을 정리하게 될지도 몰랐고, 제가 잘못 판단하고 잘못 행동한 것들도 있지만 다른 분들은 집 구하실 때 집과 집주인 모두 잘 보시고 괜찮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돈은 확실하게 정리하는 곳이요.

*캡쳐본에 카톡 시간은 캐나다 시간이 아니라 감안해주세요.

평소에도 연락이 수시로 잘 안되었어요

6월 8일로 글 수정을 요청하니 안된다며 장문의 카톡을 수도 없이 보내왔고 결국 1일에 나가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연락도 안되더니 갑자기 연락이 미친듯이 와서 당황스러웠죠.

그리고 5월 말에 키와 디파짓 정리에 대해 연락을 하였고 방 체크 후 보낸다고 하셨죠.

연락이 되던 시간에 연락을 몇시간이고 안받으니 저는 불안했고 주기적으로 메세지를 하나씩 남겼어요.

무려 17시간만에 연락이 왔지만 이후 제 답장을 읽고는 현재까지도 디파짓은 물론 답장 조차 없으시네요.

'키 받으면 바로 보내겠다.' '방 체크하면 보내겠다.' '안보내주겠다는 거 아니다.' 라고 했으니 기다렸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제 돈은 돈이 아닌가요... 언쟁이 있었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하고 나왔는데 디파짓을 안돌려주는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다들 정리가 깔끔한 집 잘 구하시길 바랍니다.

게시글 문제 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