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이제는 그리즐리스가 탱크할 때?

[Duncan&Kidd홧팅]

어제도 순위표 보면서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그리즐리스에겐 불운이 겹겹이 쌓였네요.

본문에 나와 있듯이 동부는 지금 헤매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지만 서부는 확률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그리즐리스의 고민이군요.

Time for Grizzlies to tank?

With playoff chances dim, Memphis should think about next season

Updated: December 17, 2013, 3:42 PM ET

By Tom Haberstroh | ESPN Insider

With little chance to make the playoffs, should Memphis trade Zach Randolph?

일곱 달 전만 해도, Bluff City에는 좋은 시절이 있었다.

이때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을 결정짓기 위해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누른 후, 새로 짜여진 프론트 오피스는 시즌 동안 탑 스코어러 루디 게이를 트레이드시킨 것이 옳았음을 입증받는 듯 보였다. 이제껏 프랜차이즈가 포스트시즌에서 도달해 봤던 곳 중 가장 깊은 위치였다.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이더라 식의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분명 그리즐리스는 자기에게 돌려진 카드에 대해 꽤 끗발이 좋았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리즐리스의 퍼스트 라운드 시리즈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발목 인대 염좌로 쓰러지며 5 차전과 6 차전에 간신히 플레이했을 뿐이었다.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는 썬더가 러셀 웨스트브룩의 오른쪽 무릎 반월판 파열로 인해 슈퍼스타를 하나 뺀 상태로 붙어야 했다. 건강 쪽으로 깨끗한 명단과 재능있는 코어들을 보유했던 그리즐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서부 우승을 위한 도전권을 쟁취했다.

하지만 저때는 일곱 달 전 일이다. 이젠 세월이 변했다.

The odds are not in their favor

2013-14 시즌에 들어선지 불과 여섯 주가 흐른 지금, 그리즐리스는 멤피스 블루스의 정서를 느끼고 있다. 화요일 아침 기준으로, 존 홀린져의 작품에 따르면, 그리즐리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겨우 1.8 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홀린져는 그리즐리스가 지난 시즌 바스켓 오퍼레이션 쪽 부사장으로 고용했던 인물이다. 이러고 보니 아이러니한걸? 이 말은 곧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5,000 회 중) 50 회마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끊는 경우는 한 번 뿐이라는 이야기다.

이들이 왜 희박한 가능성을 가졌는지는 알기 쉽다. 서부는 .500 이상의 승률을 가진 팀들이 10 개로 바글바글한 한편, 10-13 성적의 그리즐리스는 지금 자기 몸 건사하기도 바쁜 자신들을 보고 있다. 현임 올해의 수비수 마크 가솔은 MCL 부상으로 지난 달 빠졌고 아직 농구 활동은 재개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군 때 예상치못한 영웅으로 나타났던 퀸시 폰덱스터는 발 골절로 시즌 아웃된 상태다. 그리고 일요일의 패전에서,포인트 가드 마이크 콘리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으며 떠나 그리즐리스가 화요일 백투백을 시작할 때 경기에 빠질 수 있는 등, 상황은 계속 꼬이고 있다.

부상 악령으로 그리즐리스는  비행기 급추락 하듯 낙하한 나머지, 가솔이 쓰러진 뒤로 48 분 당 6.2 득점을 밀리는 중이다 (서부 컨퍼런스 최악의 득점 마진). 물론 이들은 플레이오프에서 세 경기 반 차이를 두고 있지만, 이런 식의 구도로 보면 완전 잘못 이해할 수 있다. 즉, 그리즐리스가 네 팀들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앞지른 다음에야 얻는 순위가 겨우 9 위다. 저렇게 하고도 이들은 포스트시즌을 탈락한다는 말이다.

당신은 뉴욕 닉스가 화요일 밤 패배 후에 얼마나 상황이 악화되는지 아시는가? 글쎄, 그러고도 닉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셋에 한 번이다. 반면 그리즐리스는 50에 한 번보다 안좋다.

환장할 노릇은 그리즐리스가 통계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보다 전체 1 번 픽을 얻을 가능성이 (5.2 퍼센트)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스몰 마켓 팀이 할인된 가격으로 슈퍼스타 잠재력을 얻을 수 있는 로터리를 쫓는 것이 맞다, 그렇지?

Tank or not tank?

그리즐리스는 저런 소리를 전혀 달가워 하지 않는다. 사적으로나 공식적으로나, 이들의 프론트 오피스는 자신들이 절벽 급경사를 올라야 하는 현실이 있음에도 탱크할 일은 없을 것이라 주장한다. 여전히 이들의 목표는 로터리 추첨 볼이 아닌, 플레이오프다.

부상 악령으로 그리즐리스는 비행기 급추락 하듯 낙하한 나머지, 가솔이 쓰러진 뒤로 48 분 당 6.2 득점을 밀리는 중이다 (서부 컨퍼런스 최악의 득점 마진).

부상들의 물결로 엉뚱한 방향에 빠졌다하더라도, 느낌상으로 지금의 그리즐리스 팀은 탱크하기엔 너무나 건실하며 곧 있으면 상황이 좋아질 것만 같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리즐리스는 최근 험난한 상대방들을 거친 기간을 겪었고 시즌 상당 기간에 걸쳐 두 번째로 험난한 스케쥴 강도를 겪었다. 이제는 저 기간이 과거형이 됐고, 가솔이 나머지 가벼워진 스케쥴을 위해 돌아올 수도 있다.

컴퓨터가 똑똑할 수는 있지만, 컴퓨터는 이들의 시즌을 망쳐버린 부상이라는 불운을 변수로 넣지 않는다. 컴퓨터 모델은 그리즐리스가 불운의 희생양이 아닌, 그냥 형편없음이라고 판정한다. 가솔과 폰덱스터와 콘리를 제외하고서도, 그리즐리스는 또한 이번 시즌 토니 알렌과 잭 랜돌프 그리고 제러드 베일러스에게 일어난 부상들도 감내해 왔다. 따라서 그리즐리스가 자신들의 기록지보다는 좋을 수 있다. 리그를 둘러보면 부상으로 인해 이보다 약화된 팀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부상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진짜 걱정거리다. 부상은 계속 남는다. 프랜차이즈의 미래로서, 그리즐리스는 자신들의 시즌을 구해보겠다고 가솔을 서둘러 복귀시키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MCL 부상은 달고서 플레이할 성격이 전혀 아니다. 누구도 아닌 랜돌프를 보라. 랜돌프는 2011 년 1 월에 오른쪽 무릎 MCL이 파열된 후로 예전의 모습이었던 적이 없다.

Time to trade Randolph?

랜돌프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하자면, 만약 그리즐리스가 탱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어도 이 역경을 지방을 빼는 기회로 전환시켜야 할 것이다. 즉 다시 말해 랜돌프의 계약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시즌 $17.8 million에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할 경우 $16.5 million을 줘야 한다. 여섯 달이라는 기간 내에 라이오넬 홀린스에 이어 랜돌프와 결별하는 상황은 그동안 갈고 닦여진 신의라는 면에서 수긍하기 힘들지만, 이러한 결정들은 모든 프론트 오피스가 내려야 하는 고된 결정이다. 특히 멤피스 유형의 프론트 오피스들은 말이다. 멤피스는 스몰 마켓의 재정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콘리와 가솔 같은 선수들을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의존하고 있다.

Would Randolph fit with the Lakers, who could reunite Pau Gasol with his brother?

좋은 뉴스라면 그리즐리스가 랜돌프 없이도 삶을 연장할 만큼 장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랜돌프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24 세의 재능있는 두 선수들로 꽉 채워진 프론트 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존 루어는 36 분 당 17.3 득점 및 9.1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한편 슈팅에 굶주린 그리즐리스에 어느 정도의 3점슛 펀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번 시즌 8-of-17). 한편 에드 데이비스는 약한 발목과 싸워내며 벤치에서 나와 17.0 PER을 기록한 한편 건강한 상태라면 경기마다 더블-더블을 기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달 초에, 데이비스는 랜돌프의 스타팅 자리에 들어와 21 득점 및 12 리바운드와 함께 2 블락도 기록하며 19 점차 승리에 기여했었다. 데이비스는 돌아오는 여름 계약이 필요하지만, 그리즐리스의 자금은 랜돌프의 계약에 묶여 있을 것이다.

이들의 수요는 따로 있다. 비록 가솔의 부상이 이들의 플레이오프 희망에 커다란 멍을 들이긴 했지만, 윙에서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어디로도 갈 수 없다. 82games.com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면서, 우리는 그리즐리스가 리그 어느 팀보다도 스몰 포워드에서 얻어내는 득점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48 분 당 겨우 13.6 득점이다. 게이 트레이드에서 자리를 채운 베테랑 테이션 프린스는 아마도 리그에서 가장 생산력이 적은 (라고 쓰고 '볼장 다 본'으로 읽는) 스타터일 것이다. 두 번째로 가장 적은 3점슛을 기록한 팀 소속으로, 프린스는 3점슛을 쏘길 거부하는 듯 보인다 (시즌 전체 단 세 개 적중). 이러면 문제다. 그리고 기동력 없는 마이크 밀러도 답안은 아니다.

랜돌프는 여전히 생산적이며 win-now 모드에 있는 팀들에게는 네임 밸류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즐리스는 반대 급부로 퉁퉁 불어 터진 1 년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화요일 그리즐리스의 상대방인 레이커스의 경우 흥미로운 랜돌프의 정착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딜이 성사되기엔 애로사항들이 있다. 간단하게 랜돌프를 주고 파우 가솔을 받는 트레이드는 샐러리 측면으로 가능하지만, 윙 쪽의 쓰레기 화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 멤피스에서 버림 받았던 적이 있는 자비에 헨리도 딜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이러면 또 그리즐리스가 대가성 덤을 더 얹어줘야 할 것이다.

가솔을 데려오는 것은 Gasol Brothers 마켓팅 캠페인 차원을 넘어선 가치를 그리즐리스에 가져다 줄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계약이 이번 시즌에 만료되는 한편 랜돌프는 다음 시즌까지도 스타 샐러리를 받기 때문이다. 가솔은 최근 NBA.com에 말하기로 자신은 멤피스에서 동생과 플레이하는 것에 열려져 있다고 했다. 이러한 재결합은 혹여 그리즐리스가 전성기를 벗어나는 랜돌프의 잔여 계약에서 벗어나길 원할 경우 빠르게 일어날 수도 있다.

Other options

대형 계약이 연루된 여느 트레이드 추측들과 마찬가지로, 랜돌프를 위한 논리적인 행선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시카고 불스라면 랜돌프를 받으며 루올 뎅을 덜어내길 바랄 수도 있지만, 계약이 계속 유지되는 카를로스 부져와 같이 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폴 피어스는 브루클린에서 스타팅 라이업에서 밀려났고 랜돌프와 비슷하게 만료 계약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그가 플레이오프 추격전에 도움이 될 만큼 탱크에 충분한 힘이 남아 있을까?

그러나 결국 어쨌든, 그리즐리스는 랜돌프의 계약을 털어내는 것이 좋을 것이며 마크 가솔의 복귀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진출로 향하는 지름길을 염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98 퍼센트의 경우로, 저런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 측면으로 봤을 때, 그리즐리스가 탱크하기엔 너무 강한 팀이긴 하다. 그러나 이들은 또한 단지 이번 시즌 만이 아닌, 미래를 위해 구축된 팀이다. 이들이 코치 자리에 홀린스가 아닌 데이비드 예거를 세웠을 때도 이런 장기적인 논리가 있었고, 이런 논리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이들의 항해에 있어 안내등이 되어야 한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 지겠다는 계획을 짜진 않았었지만, 부상이라면 계획을 순식간에 불 태울 수 있다. 현실의 세계에서, 서부 컨퍼런스는 꽉 차있는 상태이고 그리즐리스는 플레이오프 자리를 노리기엔 너무 닳아 있으며, 일곱 달 전에 그랬던 것처럼 정상을 노리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제 예거와 가솔 및 콘리의 코어와 함께 하는 미래로 확실하게 방향성을 정하고 건설할 때가 있다면, 그 때가 지금이다. 왜냐하면 서부 컨퍼런스보다 더 꽉 차있는 유일한 것이 2014 드래프트 클래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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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months ago, times were good in Bluff City.

The Memphis Grizzlies prepped for a battle with the San Antonio Spurs to decide the Western Conference champion. After topping the Los Angeles Clippers and Oklahoma City Thunder in the playoffs, the remodeled front office had seemingly been validated by trading top scorer Rudy Gay earlier in the season. It was the furthest the franchise has ever gotten in the postseason.

You don't fall out of bed and into the Western Conference finals, but the Grizzlies had to feel pretty fortunate about the cards they were dealt. Blake Griffin was grounded by a high ankle sprain and barely played in Games 5 and 6 of the Grizzlies' first-round series. In the conference semifinals, the Thunder were down a superstar when Russell Westbrook tore the meniscus in his right knee. With clean bill of health on their side and talented core, the Grizzlies capitalized on the opportunity, powering their way to contend for the West championship.

But that was seven months ago. Times have changed.

The odds are not in their favor

Just six weeks into the 2013-14 season, the Grizzlies are feeling those Memphis blues. As of Tuesday morning, the Grizzlies have just a 1.8 percent chance of even making the playoffs, according to the work of John Hollinger, whom the Grizzlies hired to be their vice president of basketball operations last season. Isn't it ironic? That means for every 50 computer simulations (out of 5,000), the Grizzlies punched their ticket to the playoffs once.

It's plain to see why they're long shots. The West is absolutely loaded with 10 teams at .500 or better, and the 10-13 Grizzlies now find themselves scrambling for bodies. The reigning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Marc Gasol, has been out the past month with a strained MCL and hasn't resumed basketball activities. Quincy Pondexter, the unlikely hero in their playoff run, is out for the season with a broken foot. Then in Sunday's loss, things got worse as point guard Mike Conley left with a bruised thigh and could miss games as the Grizzlies tip off a back-to-back Tuesday.

The injury bug has sent the Grizzlies into a tailspin, having been outscored by 6.2 points every 48 minutes since Gasol went down -- the worst differential in the Western Conference over that time. Yes, they're three-and-a-half games out of the playoffs, but framing it that way is entirely misleading. The Grizzlies would have to leapfrog four teams -- the Los Angeles Lakers, Minnesota Timberwolves, New Orleans Pelicans and Golden State Warriors -- just to get to ninth place. Even then they'd still miss the postseason.

You know how dire the New York Knicks' situation looks after Tuesday night's loss? Well, they have a 1-in-3 chance of making the playoffs. The Grizzlies are worse than 1-in-50.

What's crazy is that the Grizzlies statistically have a better shot of winning the No. 1 overall pick (5.2 percent) than making the playoffs. So the small-market team pushes for the lottery where it can get a potential superstar at a discounted price, right?

Tank or not tank?

The Grizzlies aren't trying to hear all that. Privately and publicly, their front office insists they're not going to tank despite the uphill climb facing them. The playoffs, not pingpong balls, remain the goal.

The feeling, no matter how misguided it might be with the pile of injuries, is that this Grizzlies team is too good to tank and that better times are on the horizon. Indeed, the Grizzlies faced a brutal stretch of opponents recently and the second-toughest strength of schedule over the length of the season. That stretch is behind them, and Gasol could be back for the rest of the lighter schedule.

The computers might be smart, but they don't factor in the misfortune of injuries that have plagued their season. The computer model assumes that the Grizzlies are just bad, not the victims of bad luck. Aside from Gasol, Pondexter and Conley, the Grizzlies have also absorbed injuries to Tony Allen, Zach Randolph and Jerryd Bayless this season. So the Grizzlies could be better than their résumé. Look around the league and it's hard to find a team more debilitated by injuries.

But the injuries are a real concern both in the short term and the long term. Injuries linger. As the future of the franchise, the Grizzlies can't risk rushing Gasol back prematurely to save their season. MCL injuries aren't anything to play around with. Just look at Randolph, who has never been the same since tearing the MCL in his right knee in January 2011.

Time to trade Randolph?

Speaking of Randolph, if the Grizzlies don't tank, they should at least turn the adversity into an opportunity to trim the fat. Namely, Randolph's contract, which pays him $17.8 million this season and $16.5 million next season once he picks up his player option. Parting ways with Lionel Hollins and Randolph in a six-month span wouldn't sit well with the grit-and-grind faithful, but these are tough decisions every front office has to make -- especially ones like Memphis, which operates on a small-market budget and is depending on players such as Conley and Gasol to represent the future.

The good news is the Grizzlies are well-equipped to survive life without Randolph. They have a loaded frontcourt with a pair of talented 24-year-olds waiting in the wings to fill Randolph's place. Jon Leuer has averaged 17.3 points and 9.1 rebounds per 36 minutes while giving the shooting-starved Grizzlies some 3-point punch (8-of-17 this season). Meanwhile, Ed Davis has battled through a bum ankle to a 17.0 PER off the bench while showing he can be a nightly double-double threat when healthy. Earlier this month, Davis stepped into Randolph's starting spot and put up 21 points and 12 rebounds along with two blocks in a 19-point win. Davis needs  to be paid this summer, but the Grizzlies' cash might be tied up in Randolph's contract.

They have needs. Though Gasol's injury has put a sizable dent in their playoff hopes, they'll go nowhere without an upgrade on the wing. Looking at the 82games.com database, we find the Grizzlies have squeezed fewer points out of their small forward position than any team in the league, just 13.6 points per 48 minutes. Tayshaun Prince, the veteran placeholder in the Gay trade, might be the least productive (read: washed-up) starter in the league. For a team with the second-fewest 3-pointers, Prince seemingly refuses to shoot them (just three makes all season). That's a problem. And the immobile Mike Miller isn't the answer.

Randolph still is productive and has name value for teams in win-now mode, but the Grizzlies would likely have to take back a swollen one-year contract in return. The Grizzlies opponent Tuesday, the Lakers, could be an interesting destination for Randolph, but there are hitches to a potential deal. Trading Randolph for Pau Gasol straight-up would work from a salary perspective, but it doesn't help their dumpster fire on the wing. Former Memphis castoff Xavier Henry could be thrown into the deal, but the Grizzlies would likely have to throw in a sweetener.

Bringing in Gasol has value to the Grizzlies beyond a Gasol Brothers marketing campaign since his contract expires this season while Randolph still would have to be paid star salary through next season. Gasol recently told NBA.com that he would be open to playing with his brother in Memphis. That reunion could come sooner than later if the Grizzlies want to relieve themselves of an extra year on Randolph's contract as he leaves his prime.

Other options

Like any trade speculation with a large contract, finding a logical destination for Randolph isn't easy. The Chicago Bulls might be willing to unload Luol Deng for Randolph, but not with Carlos Boozer and his contract still on the books. Paul Pierce has fallen out of the starting lineup in Brooklyn and has an expiring deal in the same neighborhood as Randolph's, but does he have enough left in the tank to help make a playoff push?

Nonetheless, the Grizzlies would likely be better off dumping Randolph's contract and easing Marc Gasol back into the fold without worrying about taking a shortcut to the playoffs. Ninety-eight percent of the time, that route isn't there. From a talent perspective, the Grizzlies might be too good to tank. But they're also built for the future, not just for this season. That was the long-term logic when they brought in coach David Joerger over Hollins, and that should be the guiding light for their moves over the next couple of months.

The Grizzlies didn't plan to lose this season, but injuries can set fire to plans in a hurry. In the real world, the Western Conference is loaded and the Grizzlies probably are too battered to contend for a playoff spot, much less a spot at the top like they were seven months ago. If there was a time to cut bait and build for the future with the core of Joerger, Gasol and Conley, the time is now. Because the only thing more loaded than the Western Conference is the 2014 draft class.

[controlfreak]

잘 읽었습니다!!! 작년 초반에 리그 1위를 달리는거 보고 멤피스 응원많이했었는데 올해 이렇게 폭망하니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랜돌프를 팔고 탱킹을 하는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훨씬 좋다고 생각되네요

[릅빠]

부상,부상,부상...

[Contradanza]

랜돌프 팔고 가솔 아끼면서 탱킹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해먹을 수도 있겠네요.

[광속가넷]

역대급 드랲이다보니 멤피스같은팀도 탱킹을염두에두는군요
딱히 탱킹하기도 애매한게 동부팀들이 워낙못하고잇어서
플옵못가도 8-12픽정도 걸릴확률이높죠
그걸로만족한다면 모르겟지만

[광속가넷]

올해만기인 고액계약자가 노비 가솔 피어스 루올뎅 오카포 그레인저 보것인데 이중에한명 트레이드될수도 잇겟네요

[휴~~]

폴 피어스는 브루클린에서 스타팅 라이업에서 밀려났고 랜돌프와 비슷하게 만료 계약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그가 플레이오프 추격전에 도움이 될 만큼 탱크에 충분한 힘이 남아 있을까?


그러게 왜 갔어 피어스 형아.ㅜ.ㅜ 가고 싶어서 갔겠냐만...

[Lebron Raymone James]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슈케르9]

번역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이틀 전에 봤던 글인데, 솔직히 '탱킹'이란 말이 지금 그리즐리스에 알맞는 단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도적으로 지는 게 원래 뜻인데, 지금 그리즐리스는 지려고 경기하는건 아니거든요. 이기려고 애는 쓰는데 형편없는 득점력과 추락해버린 수비력, 거기에 주요 선수들 부상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이기고 싶어도 못이기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의 책임이라 하기엔 팀 전반적인 상황이 말이 아니고요, 현지 분위기는 플레이오프를 이미 머리속에서 지운 지 오래입니다. 아무래도 한 시즌 쉬어가는 가는 의미로 봐야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