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는 미국이 나오지만 모드를 덮어 씌운 것이라 표현만 그렇지 프랑스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방대한 맵- 프랑스군이 파랑색, 영국군이 빨강색.. 전투하다보면 정신이 없다는 사실
스크린샷 오른쪽 위로 아군(노랑색 글씨), 또 적(빨강색으로 글씨가 나타남)의 거리가 yard로 표시됩니다
나폴레옹 특유의 회색코트와 검정모자의 모습이 보이고 술트원수도 옆에 보입니다, 즉 지휘관은 부대와 별도 존재함
이번에는 간략히 해당 모드인 Horse and Musket 에 대해 살펴보죠.
Take Command 시리즈 게임의 단점은 플레이 시간 자체가 약간 긴시간이 소요된다는 것과 약간의 로딩시간과 사양을 좀 탄다는 것이지만 최적화는 그런대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양을 탄다고 아주 고사양을 요구하지는 않고 저처럼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다만 유념할 것은 설치 하드의 경로에 여유공간을 많이 두시는게 좋다는 겁니다.
이 모드는 일종의 모드의 모드 구성을 띱니다. 즉 Take Command 2nd Manassas를 설치한후 패치를 하고 Rebels and Redcoats mod 를 우선 설치하고 나서 Horse and Musket 모드를 설치해야 합니다.
원래 Take Command 시리즈는 미국 남북전쟁을 다루지만 위 Rebels and Redcoats mod 에서는 영국과 미국의 전투를 다룹니다. 따라서 Horse and Musket 모드를 설치하면 영국과 프랑스 전투로 바뀌게 됩니다. 쉽게 말해 웰링턴과 나폴레옹이 나오니 1815년 워털루 캠페인은 아니지만 이를 연상하면 될듯 합니다.
또한 모드인지라 시나리오도 제한이 있고 유닛도 나폴레옹시대 전부를 포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싱글플레이만 되는것 같습니다. 멀티를 찾아봐도 찾을수 없더군요. 그러나 게임성이 훌륭한 싱글게임입니다.
다시 말하면 픽션적 모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전투시 사실성과 그룹대형, 스퀘어나 라인대형등 역사적 고증에 충실한 게임입니다. 특히 코삭2에서 아쉬웠던 죽은 시체들이 금방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전장에 그대로 수북히 싸이는등 전장 표현이 좋습니다. 전장이란건 이처럼 시체와 부서진 도구들로 폐허가 되며 전투의 처절함이 잘 표현되는 거죠.
모드 설명과 유닛소개
http://www.madminutegames.com/MadMinuteBB/viewtopic.php?t=7474
모드 설치법
http://www.madminutegames.com/MadMinuteBB/viewtopic.php?t=7483
영어를 잘 몰라도 그대로 따라하시면 쉽습니다. 모드 다운로드 파일도 모두 해당 설명에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현재 battlefront사가 개발중인 초기대작 나폴레오닉 워게임인 Les Grognards 역시 Combat Mission 엔진을 적용한다고 이미 명시했고 아마도 위의 Take Command 시리즈와 그 모드나 Combat Mission 시리즈처럼 깊이 있는 전장 시뮬레이션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진정 리얼한 전장시뮬을 만나고 싶다면 또 실시간 나폴레옹전쟁의 전장을 체험하고 싶다면 꼭 플레이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첫댓글 우와아.....멋있군요.
오오, 여기선 코삭2의 아쉬웠던 점들이 커버되는군요.. 특히 코삭2하면서 제일 싫은게 컴이 무작정 다가와서 근접해서 일제사 하고 바로 후퇴해서 사실상 3열횡대의 순차적 사격기능이 무의미했죠.. 그리고 제대로 데미지를 입히려면 일단 저도 근접해서 일제사하고 똑같이 후퇴.... 이런식이라 라인배틀의 묘미가 많이 떨어졌던것은 사실이고 시체도 금방 사라져서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는 베이스 캠프로 후퇴한 병사들의 규모로만 짐작할수 있어서 그것도 좀 별로였지 말이지요...... ㄲ
아직 모드가 초기 단계라 맵이나 유닛 스프라이트도 부족하고 (프랑스 기병 모습이 전부 hussard에요-_-;;) 설치법도 조금 복잡하지만 당시 전장의 느낌은 잘 살린것 같습니다. 요즘 모드 포럼이 너무 조용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테이크 커맨드 시리즈 중에 불런 전투도 있나요? 옛날에 어려워서 하다가 접었는데 다시 하고 싶습니다. orz.
세컨 매너서스가 불런 후속작이죠. gamersgate.com에 가시면 TC:2M 다운로드버젼 $19.99에 구입가능합니다. ^_^
학생 신분이라 또 한번 좌절했습니다. orz. 어디다가 메모해놨다가 카드 만들면 지를까요 =ㅅ=
위 모드는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제약되고 유닛도 제한적이지만 상당한 사실성을 가진 모드죠. 아마도 계속 맵이나 유닛추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다만 영국과 프랑스 외의 국가들은 사실상 모드의 한계로 적용이 힘들다고 봐야죠. 그리고 토탈워 모드팀 Lordz 팀이 이 Take Command 게임을 바탕으로 모드화하여 peninsula wars 즉 스페인 반도전쟁을 그린다고 소개는 했는데 아직 진척이 별로 없는듯 하네요..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take command 시리즈는 아마도 국내 게임쇼핑몰에서도 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직접 구입보다야 비싸겠지만요..
프러시아도 스샷은 올라왔었는데 그뒤로 소식이 없네요. http://www.madminutegames.com/MadMinuteBB/viewtopic.php?p=71308&highlight=prussian#71308 http://www.madminutegames.com/MadMinuteBB/viewtopic.php?p=71330&highlight=afternoon#71330 프러시아라도 있으면 워털루, 예나, 아우어슈테트 등도 가능해질텐데요..
그렇군요. 그러나 다른국가 추가는 상당히 오래 걸리고 어려울 겁니다. 된다해도 기간이 길어지겠죠. 그동안에 다시 take command 3편이 나올수도 있구요. 아직 미국 남북전쟁 모두를 포괄 못했으니..일단 역사적 맵 제작도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닐 겁니다. 더구나 아직 프랑스군 유닛도 완전치 않은데.. 말이죠. 어쨌튼 모드란 것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추가되는 것이니만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걸리는 시일이겠죠..이런 엔진으로 나폴레오닉 배틀을 구현하는 것도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와 비슷한 성격의 기대작 les grognards 가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