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며 ( 벌써 1년이 휘리릭 )

[김봉훈]

작년 10월에 한국에 나왔으니  1년이 되었네,

30년넘게 미국생활하느라 지친 몸과마음을 재충전 시킨다고,

열심히 친구들과의 모임에 안빠지고 참석하였고,

덕분에 많은 동창을 만났던것이 가장 즐거운일이었다.

중1때의 곽윤칠,김은 을 시작으로

고3때의 원천식박사와 반장 김재한까지

직장과 가정만을 오가는 미국생활만하다가

친구들과 어울려 새벽1-2시 까지 엄청 돌아다닌것이 가장추억에남는다.

경산회덕분에 더욱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수있었던것도 즐거움이었고,

덕분이었던지 막판에 몸에이상이 생겨 약간고생은 하였지만,

큰병은 아니고 갑상선항진 진단받고 치료하느라

미주동창회모임에 참석못하고 돌아온것이 못내아쉽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아예 백내장수술까지 해버렸다.

미국의료비의 1/4-1/5 수준이니 다해버리고 가야지.

덕분에 건강진단,내과,안과,이비인후과 그리고 치과까지

다거쳐서 새로운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경산회모임부터 많은모임에 항상 참석하도록 신경써준 김덕영에게

감사하고, 결혼30주년 챙겨준 홍관희,김재한,곽윤칠 고맙다.

윤칠이는 현재 캐나다,미국,멕시코 여행중인데 22일에 라스베가스로 들어오면

한5일정도 같이 라스베가스구경을 하기로하였으니 또볼수있어서 좋다.

경산회모임과 봄소풍때 즐거운시간을 같이보낸 김병진,이민호,한영희

치료받으러 다녔던 박진곤,이재일,최재훈

곽윤칠덕분에 연락이되어서 맛있는집 찾아다녔던 최광득

옆동네 살던 이승구,이돈수

30년전부터 서울나오면 항상만나는 홍승남 과 초등학교동창인 김영중

경희대 같은과에다니던 장기명

윤칠이와 김은이를 연결시켜준 김태영

얼마전 모국방문때 북한산에서 점심사주었던 차재국

그리고 동희아빠인 김학준

아참! 김명서의 폭탄주도 빠지면 안되지 ㅋㅋㅋ

카바레 구경시켜준 공진원

멀리 포항의 김창기 까지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다

친구들아 건강들하고 디시만날때까지   잘들지내거라.

[조영태]

이번 산행은 같이 못해서 아쉬웠네. 또 볼 날이 있겠지? 건강 조심하고......

[김덕영]

자주 나오거래이...언제든 환영이다....바이..............

[김재한]

즐거웠던 시간이 벌써 1년이 되었구나. 건강 챙겨서 다행이고 또보자...

[김광식]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이 열리기를 기원한다~화이팅~

[신현준]

아무쪼록 건강하길 빈다.. 내얼굴 보면 알끼다.. 열심히 살자..

[박명진]

'벌써 1년'이란 노래가 아마 있지? 그래 봉훈아 ~ 가기 전까지 한국의 냄새 흠뻑 맡거라. 나머지 인사는 이따 만나서 하자구~

[박창연]

잘 지낸거 같은데 막판에 얼굴이 핼쓱해진게 좀 그렇더라..별것 아니라니 다행이고 더욱 건강하거라~

[김기모]

Welcome back.....

[홍관희]

몇번 못봤는데 벌써 1년이라니.....會者定離!건강이 최고다!몸 잘 추슬러서 다음에 한국와서 화끈하게 한판뛰자.고맙고,아쉽고,미안하고....

[김원옥]

주 안에서 평안하고 건강하게 날마다 활기찬 삶이 미국 삶이기를 빕니다. 환송식에 못 가서 미안하고 굿바이-

[조성오]

봉훈아 !.. 벌써 1년이 훌쩍 넘어버렸구나~ 시간이 정말 빠른것 같아.. 암튼 이젠 몸 건강한 것이 제일이니 마음 편안히 가지고 건강관리 잘 하길 빈다.....Las Vegas에서도 잘 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 또 보자..!!~~~~

[김병진(big)]

이제 내일 떠나는 날이구나. 몸 건강하구 자주 온다고 했으니 또 만나자 !!

[박진곤]

매일 서울에 있었던것같아 소홀?했는데 벌써 시간이 휘리릭 갔다고? 이핑게저핑계 대접도 잘 못해서 미안하구 다음올땐 더 건강한 젊어진 모습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