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연도권 2025 첫 외줄낚시 예약하였습니다.
다잡아낚시가 아니고 볼락,열기 외줄 전문선사로서 외줄낚시를 선호하는 선사입니다.
외줄낚시대 고르고 골라 시마노 씨윙 30-300 인터라인대를 선택하고
20년1월 구입 후 처음으로 개시하게 되는 시마노 오콘 리미티드 301PG에 합사 2.5호 체결하였습니다.
우측은 제이에스 외수질대에 오콘201PG 합사 2호로서 2단에서 5단까지 사용할 장비입니다.
먼바다 외줄에도 전동릴 사용않고 수동릴로 운용하려고 구입했던 오콘301PG이며
오콘 CT 301HG도 미사용이지만 힘들이지 않게 랜딩하려고 PG를 선택하였고
라인도 합사 2.5호를 체결하였네요.
22명 승선 선사에 8명 꾼으로 6시반에 집결하여 7시에 출항하여 작도로 간다고 합니다.
작도 가기 전에 작도와 연도 사이에서 먼저 공략하네요.
꾼들은 모두 외줄낚시꾼들로 60대가 주로이며 모두 10단 채비를 쓰네요.
여수어부님은 10단은 자신이 없어서 8단 채비 체결하였습니다.
인터라인 3m짜리 로드에 자작 8단 채비가 딱 맞아요,
릴링이 아조 보드랍고 201보다 채비회수가 빨라서 좋네요.
첫 포인트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작도로 이동합니다.
작도에서도 우짜다가 열기 한마리가 나오는 상황이라서
굳이 긴로드 사용할 필요가 없기에 외수질장비에 5단채비로 교체하였습니다.
6.7피트 로드에 5단이 적당해요.
작도에서 더 멀리 떨어진 포인트도 공략하였지만 냉무...
동쪽 가차운 포인트도 냉무.
열기가 좋아라하는 물색이 아닙니다.
작도 남쪽도 공략...
여기오면 물속 바위 끝바리 위에 영락없이 물개가 일광욕하는 거 같아서 꼭 속아요.
여그 농어가 출현하면 대박치는 포인트인디....
작도 서쪽까지 다 둘러 보았지만 열기는 우짜다가 한마리 매달려 나오네요.
2월11일 이 선사가 이곳에서 열기 줄 태우고 난리가 났는데 사리물때에다 며칠 강풍에 비가 온 후이라서
물색이 엉망이라 괴기들이 꼼짝하지 않은 가 봅니다.
로드 초리가 다다닥~ 떨어 더 태우려고 기다리다 들어 올리면 매달렸던 열기도 떨어져 빈탕으로 올라오고
전문꾼들도 일마리도 못 잡은 꾼들도 있드라는...
선상 뷔페입니다.
반찬이 아홉 종류...
배터지게 묵었습니다.
식사하면서 선장이 결정을 내리네요.,
오늘 도저히 안되겠으니 밥묵고 횟감이나 잡고 철수하지고...
그리고 오늘 선비는 다음 출조에 모시겠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지만 여수어부님은 선비 이월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그러하려고 합니다.
선장이 나태하고 게을리게 하면 선비 이월하겠지만 성심 성의껏 임하였기에 지름값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어서 이런 경우 때마다 선비 지불하였습니다.
작도에서 벗어나 연도, 안도, 금오도 쏨뱅이 포인트 모두 공략하였지만
가는 곳마다 물색이 흐려서 쏨뱅이도 물지 않는 상황이네요.
쏨 두마리, 열 네마리 뿐입니다.
두마리 잡은 꾼도 있더군요,
열기 외줄낚시 꽝치고 12시반에 철수하였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네요.
이 선사 토요일도 손님이 많아서 동참하까? 하고 선장에게 출항여부 물어보니
내일 나와봤자 똑같은 상황일거라서 토요일 에약자들 모두 출항취소한다고....
사나흘 지나야 물속이 안정되것다고...
귀가하니 2시...
조기 철수하니 하루 시간이 길데요.
모두 회 떠서 막걸리 부엇습니다.
왼쪽이 열기회인데 쏨뱅이회보다 더 맛나요.
일요일은 물속이 안정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