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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KGPGA
운동선수들이 몰입상태에 들어가는 것에 관해 어떻게 말하는지 아는가? 이는 지난 해 셰브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낚아 대회 최저타수인 8언더파 64타를 쳤을 때 내게 일어난 일이다.
나는 14개의 페어웨이 중 13개를 지켰고 18홀 중에서 15개 홀에서 파 온 그린에 성공했다.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온전히 내 몸을 통제하고 있었다. 2019년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에서 우승을 기록할 때 느꼈던 것과 똑같은 감각이었다.
어떤 선수도 몰입상태에 들어가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는 없지만(나 역시 이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볼 스트라이킹을 개선하고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다. 다음은 내 코치인 에드 올뎀과 콘택트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샷의 형태를 예측 가능하고 플레이하기 쉬운 컷을 유지하기 위해 연습하는 두 가지 주요 동작이다.
◆화를 내도 괜찮다
엉성한 샷을 쳤을 때 많은 아마추어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과잉 반응을 보이며 진심으로 자신에게 화를 낸다. 또 다른 이들은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나는 반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클럽을 지면에 내려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다음 샷에 대해 명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나치게 산만해지지 않으면서 좌절감을 표출하는 것이다. 그러면 엉성한 샷에 대한 좌절감이 다음 샷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잘못된 샷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때로는 과소 반응이 과잉 반응만큼 나쁠 수 있다.
▲왼쪽 어깨(오른손잡이의 경우)를 볼 위까지 회전한다
나는 많은 아마추어와 공통점이 있다. 어깨를 그다지 많이 회전시키지 못한다. 이는 내가 백스윙을 완료하기 위해 도달해야 하는 체크포인트를 알려준다. 어깨의 회전이 클수록 클럽을 안쪽으로부터 아래로 휘두르기 쉬워지고 오버 더 톱에서 다운스윙이 시작될 가능성은 줄어든다.
내 경우는 왼쪽 어깨를 턱 아래, 볼의 바로 위까지 회전할 때 내가 깊게 회전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이것이 나의 체크포인트다. 어깨 끝에서 선을 곧게 아래로 내려 긋고, 이 선이 볼이 있는 위치의 왼쪽 지면에 닿는다면 충분히 회전하지 않은 것이다.
▲오른쪽 뒷주머니를 뒤로 회전한다
회전은 어깨만큼이나 힙도 중요하다. 아마추어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힙을 회전시키는 대신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힙을 적절하게 회전시켰는지 확인하는 한 가지 방법은 백스윙의 톱에서 멈춘 다음 바지의 오른쪽 뒷주머니를 보는 것이다.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보다 타깃에 더 가깝게 있다면 엉덩이를 이동시킨 것이 아니라 회전한 것이다. 힙을 뒤쪽으로 완전히 회전시키면 다운스윙 때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클럽 페이스가 열린 채 클럽이 일찍 스윙 궤도의 최저점에 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