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대조봉( 大祖峰, 1,135.4m) 산행 #1
2024. 5.15(수) 맑음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5.33km, 약 2시간 55분 소요>
동해(자택) 출발/06:00-송이재/07:00/07:20-데크계단/07:34-바람불이 갈림길/07:41-임도(대조봉 전망대 2.4km 이정표)/07:43-
운탄고도 쉼터/07:48-화약골 갈림길/07:55-송나무터재/08:00-산불감시초소/08:47-헬기장(대조봉 330m 이정표)/08:48-
대조봉/09:09/09:16-임도/09:29-위령탑 1,440m 이정표/09:30-벤치 쉼터/09:37-임도/09:40-대조봉 전망대/09:42-데크 전망대/09:56-
자잣나무 군락지/09:58-잣나무 군락지/10:08-실내게이트구장/10:17-위령각/산업전사 위령탑/10:20-연풍정/10:23-황지교/10:29
해발 650m에 위치한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고원의 도시다.
태백산국립공원을 품고 있으며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도 태백시에 있다.
한강의 발원지는 태백산 금대봉 자락에 있는 검룡소,
낙동강의 발원지는 1486년에 발간된 동국여지승람을 근거로 태백시내에 있는 황지연못으로 줄곧 알려져 왔었는데...
1980년대 초 태백시 천의봉 너덜샘으로 밝혀졌다가 2000년대에 들어 다시 은대봉 동쪽에 있는 해발 1,235m 지점으로 바뀌었다.
대조봉은 태백시내 중심에 있는 38번국도 황지동에서 삼척, 동해로 가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남쪽은 연화산(해발1,172,2m), 북쪽은 대조봉(해발 1135,4m)의 맥을 하나로 이루고 있는 해발 1,135.4m의 산이다.
예전에는 대조봉 지하에는 무진장의 무연탄을 생산하던곳이기도 하다.
석탄 채광하던 땅굴이 지하에 거미줄 처럼 뚫려 있고, 지표면이 여기저기 함몰붕괴되어 있으며,
거기에다 반대편인 애랑골에는위생매립과, 화약공장, 화장품과 도자기재료를 채석하는광산이 있다.
2024.3.24. 태백에 위치한 낙동정맥 1구간 구봉산(910m), 유령산(932.4m), 우보산(933.1m) 산행에 이어
2024.5.15(수) 석가탄신일 휴일을 맞아 태백 대조봉(1,135.4m) 산행에 나선다.
오전 6시경 동해(자택)를 출발하여 07:00 산행 들머리인 송이재에 도착하여 생태육교 입구에 주차를 한다.
38번 국도 위에 놓인 송이재 생태육교 전경
산행들머리 데크쉼터
데크쉼터의 이정표
07:20 대조봉 임도 230m 방향으로 진행한다.
데크쉼터 우측으로 숲길 입구가 있었으나 공동묘지 뒤로 이후 등로는 보이지 않아 다시 내려온다.
예전에 송이재 도로를 건너면 공동묘지입구인 이 지점에 대조봉 등산 안내도가 있었으나
생태이동통로와 임도 아래쪽 100m 지점에 대조봉 임도 데크계단 진입로가 생기면서 대조봉 등산 들머리는 안내도는 사라지고
파묘, 매장, 화장, 상석, 벌초 안내판 만이 설치되어 있었다.
데크쉼터에서 태백시내 방향 시멘트 포장 임도길을 따른다.
07:34 새로 조성된 데크계단 입구에서 대조봉 임도 220m 방향으로 올라간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야자매트길이 이어진다.
07:41 바람불이 500m, 대조봉 2,155m, 송이재 500m 지점 이정표에서 대조봉 방향으로 진행
예전 송이재 방향에서 오는 등로이지만 이 지점까지는 이 길을 택하지 않고 새로 조성한 데크계단 코스를 이용하였다.
07:43 임도에 서 있는 대조봉 2.4km 이정표
송이재 0.9km, 대조봉 전망대 2,4km, 연화산 0.2km 이정표 지점에서 임도를 따른다.
연화산 0.2km 표기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07:48 운탄고도 쉼터
임도에서 바라보이는 대조봉 정상부
07:55 화약골 갈림길 1.9km 이정표 지점에서 창신월드 방향으로 진행한다.
08:00 송나무터재의 이정표 지점에서 오른쪽의 등로를 확인한다.
우거진 숲속에 산행리본으로 등로를 확인한다.
등로를 확인해주는 산행리본
08:47 사용치 않는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08:48 위령탑 갈림길인 헬기장
헬기장의 대조봉 330m 이정표
헬기장의 벤치쉼터에서 잠시 휴식과 간식타임을 갖는다.
대조봉 정상까지는 돌탑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