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에게 천마(天魔), 용신이 들어가는 경우
자, 선(禪)에서는 화두타파를 터~억 해가지고 자기의 본성을 딱 깨달아 놓고는
마음이 부처이니까 자기가 부처 다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그렇게 생각하면 이제 마(魔)가 들어가는 거예요.
천마(天魔), 용신이 들어가는 거예요.
팔정도(八正道)로 철저히 무장이 되어간다고 하면 마장(魔障)이 없는 거예요.
들어올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마장이 들어 한 번 빙의가 되면 뗄 수가 없어요.
무서운 마장(魔障)이나 천마는 부처님밖에 못 뗀다고요.
대부분의 공부인들이 모두 마장(魔障)에 걸려 있더라 그거예요.
그것이 어떻게 견성입니까?
이제 견성해서 보림을 잘하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경계나 대상에 집착을 않고 미망에 떨어지지 않고 계율을 잘 지키면서
그대로 정진을 한단 말이어요.
정진을 잘~ 해가서 탐진치와 공포에서 자유로워야 거기가 아라한이어요.
곧 탐욕의 경계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화를 낼 일에도 화가 안 나고
공포의 경계를 당해도 두렵지도 않고, 여기가 아라한이어요. 이제 거기가 아라한이다고요.
거기서 보살을 갈려면, 자, 거기서 보살을 갈려면,
‣더~무서운 마장(魔障)이 들어와요.
이 마장을 막아줄 스승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위빠사나나 밀교나 참선(參禪)이나 염불이나 스승이 있어야 되요.
스승이 없으면 마장(魔障)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스승은 마장을 막아주고 마(魔)에 섭해 있으면 빙의되어 있으면
떼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되는데 역사 이후로 그런 큰 스승이 없어요. 그런 스승 없어요. 없어요. 마장(魔障)이 문제이고.
‣둘째, 정토에 자기 아기보살을 놔둬야 되는데, 생겨야 되는데 이것을 누가 만듭니까?
보살이 못 되는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그것은 부처님들이 만들어요. 그거 비밀이 있어요.
‣그 다음, 여자가 남자 되어야 되요. 변녀성남이 되어야 되거든요.
‣그 다음, 최소한 사중죄(四重罪)가 멸해야 됩니다.
다겁생으로 사중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사중죄를 소멸해야 되거든요.
문수보살이 해요. 문수보살의 고유권한이어요. 문수보살의 가피가 없으면 안 되어요.
그러니까 우리 회상에서 전번에도 보살이 하나 탄생했는데
부처님들이 다~작업해 주는 거예요. 그것만 해줍니까?
‣피를 걸러줘야 되요. 보살의 영체에 걸맞는 보살의 피로 바꿔줘야 되요.
중생의 더러운 피를 바꿔줘야 되요.
‣그래서 지장보살이 ‘이 사람은 삼계를 통과했습니다’ 하고 그 분한테 통과증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 부처님이 최종인가를 딱 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아미타부처님이 극락세계의 아이보리색,
그~화려하고 훌륭한 의복 옷과 영락을 하사하는 거예요.
죄를 지어서 영체에 철판이 씌워져 있는데 누가 어떻게 저 철판을 잘라서 치워줍니까?
다 절차가 있어요. 이렇게 해야 보살이 된다고요.
그런데 어떻게 자기의 힘으로 보살이 됩니까?
오늘 처음 오신 분들한테 좀 어려운 이야기를 하니까 죄송합니다.
계율을 잘 지키고,《금강경》읽고,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하고, 염불하고,
나 없는 착한 일 많이 하고, 이렇게 살아야 되요 여러분. 이게 정법이어요.
그래서 염불이 정법이다 그래요. 염불이 정법. 염불이 정법이어요. 부처님이 계시니까요.
부처님은 큰~능력이 있으셔요.
지금의《화엄경》에도 부처님의 능력을 정말 조금 더 잘 써놓았으면 좋겠는데
아쉬운 점이 있어요. 보살도 저 미타국에 가게 되어서 공부를 하게 되면,
《화엄경》에〈십정품〉〈십통품〉〈십인품〉이 있을 거예요. 그 정도 되는 거예요.
그 정도 되어요. 견성해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족탈불급(足脫不及-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함, 능력 재주 등이 모자라 남을 따라가지 못함)이지. 욕심을 버리고 게으르지 않아야 되요.
오직 부처님 생각만 하고 팔정도 행을 해야 되요. 이게 정법이어요 여러분.
염불은 왜하나?
삼계의 모든 불보살님들이 염불로 불보살이 되었어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그래요. 염불이 정법이어요.
왜 고성염불(高聲念佛)을 가르치느냐?
염불할 때에는 반드시 소리내어서 해야 되요 여러분.
《금강경》읽을 때에도 소리내어서 해야 되요. 고성으로 해야 되요!!
《금강경》이나 모든 경전은 고성으로 크게 읽어라.
그렇게 되면 모든 마구니가 두려워서 접근 못하리.
고성으로 경전을 읽고 다라니하고 염불하면 삼계의 부처님이 크게 기뻐하셔요.
여러분 마음 속으로 읽지 말라고.
그러면 결국에는 삼매에 들 수 있고 정토에까지 날 수 있어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